밑의 요술망치님의 게시글을 보고 급히 작성합니다.
제가 iPad pro 10.5를 사고 첫 테스트 방송 중에 일어났던 현상입니다. 아마 요술망치님이 겪은 현상이 이것일 겁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현상을 겪은건 iPad pro 10.5 (ios 10.3.3.)입니다.
ios11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플릭에서 발생하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플릭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 방송 촬영분, 그리고 제 개인적인 실험에 의해 특정한 저 플릭빠짐현상의 원인은 위의 사진의 오른쪽 아래의 붉은 원입니다.
위의 영상과 사진을 보시면 제 손가락이 액정과 베젤의 경계면에 도달한 후, 다시 돌아올 때부터 모든 플릭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즉, 손가락이 액정화면을 넘어 베젤까지 도달한 뒤 다시 돌아오면, 그 때부터 모든 터치인식이 먹통이됩니다.
추가적인 실험 결과, 먹통이 된 뒤 손을 때고 다시 바로 플릭을 하면 정상적으로 인식이 됩니다.
http://chouser.github.io/draw/
위 사이트는 간략하게 ios 터치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웹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왼쪽에서 오른쪽 베젤 경계까지 돌아올 때, 일정 조건에서 되돌아온 후 터치가 아예 인식이 안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실험 결과에선 오른쪽에서 왼쪽 베젤 경계로 갔다가 되돌아 올 때는 해당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인 iPad pro 9.7에선 해당 현상을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
ios 유저들의 보고를 들으면, 주로 아이패드 기종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사실이고 전 기종에서 나타나나, 발생하지 않는 기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문제는 손가락이 베젤을 넘어가지 않는다면 예방이 가능은 하나 1~5,5~1 플릭이나 공명세계의 첫 플릭 노트 처리할 때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로썬 ios 버전, 데레스테 버전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을 보아 데레스테 앱의 문제는 아니고 ios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 iPad pro 10.5에서는 위의 문제를 제외하고 2가지 문제가 더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간헐적으로 단타 노트가 완전히 인식이 되지 않는 현상.
(데레스테와 밀리시타 모두 발생하며, 아주 짧은 순간 발생하나 터치가 끊어져 롱노트가 끊어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즉 터치 인식이 끊어지지는 않고, 점 인식만 안되는 현상입니다.)
또 하나는, 1초 정도동안 순간적으로 터치인식이 완전히 이상해지는 현상입니다.
(이 또한 데레스테와 밀리시타 모두 발생하고, 이 때는 롱노트도 끊어집니다. 저는 쓰로틀링으로 인한 터치 인식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로 사실상 데레스테 풀콤작을 반쯤 포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복은 할 수 있겠지만, 간헐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매우 짜증나는 상황이나 뚜렷한 해결책도 없다는 것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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