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그와 동시에 6월 13일 Aqours 오하라 마리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런고로 우선 투표를 마치고
마리 네소를 데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안동시 임동면의 마리
작년 우미 생일에는 대구 달성군의 우미산에 올랐으니 올해는 마리를 가보고 싶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당일이 선거로 공휴일이 되어 시간이 나게 되었네요.
안동터미널에서 시내로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안동시 동쪽 끝의 임하댐 너머로 갔습니다.
안동역 앞에서라면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짧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망천리 입구에서 내리면 보이는 무언가
마리삼거리입니다.
쌰이니이이이
마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마리를 향해 길을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그야말로 시골 그 자체네요.
수십분을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마리못길
그리고 그 오른쪽에 민가들이 줄지어있습니다.
딱히 볼 건 없습니다.
마침내 마리에 도착한 마리쨩
마리의 유래는 삼한시대의 마읍군(馬邑郡)으로, 마읍 등으로 불리다 현재의 마리(馬里)가 되었습니다.
임동면 홈페이지에 따르면 30가구 71명의 주민이 거주 중
스마트폰 게임 「푸치구루 러브라이브!」의 AR 카메라 기능을 통해 친구를 늘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종목적지로 삼았던 마리노인회관에 도착
마리노인이라... hmm...
여기까지 왔으니 가챠를 돌려야겠다 싶었는데 글로벌판은 아직 Aqours 생일 스텝업이 없더군요.
조촐하게 보조티켓 한번만 돌려보았습니다.
어라... 마리네...
SR이지만
멍뭉이
그리고 왔던 길을 그대로 다시 돌아갑니다...
실은 안동터미널-안동역에서 마리 정류장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노선도 존재합니다만
새벽에 한번, 저녁에 한번이길래 논외였네요.
마리삼거리까지 내려온 후 다리를 건너 부광휴게소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버스를 타고 안동시내를 향해 돌아갔습니다.
배차간격 탓에 꽤나 기다려야했지만요
아무튼 다시 한번 마리의 2018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과연 이곳에 다시 올 기회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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