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5배로 노력하는 사람은 멋진 이벤트를 하면서 스쿠페스와 일상생활의 밸런스조절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쿠스타도 나올텐데 스쿠페스를 계속해야할까?', '현실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쿠페스를 접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16년 2월 초에 '니코니코니'가 뭔가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 처음으로 러브라이브 애니를 정주행한 후,
머릿속에서 여운이 가시지 않아 '혹시?'라는 생각으로 플레이스토어에 '러브라이브'를 검색했던 날부터 스쿠페스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쿠페스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러브라이브에 관심두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애니에 나온 노래 뿐만 아니라 않나온 노래도 듣고 뮤즈 멤버를 모으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고 목소리도 듣고..
거기다 커뮤니티를 찾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니 스쿠페스는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기에서 가장 오래된 스쿠페스 스샷입니다. 16년 3월 6일이네요.
스쿠페스 시작할 무렵에는 미소녀 게임하는 자신이 창피해서 스샷을 별로 안 찍었죠...
그당시 시작화면입니다. 겨울이 준 예감이 뭔지 몰랐던 겨울이었죠.
흑흑ㅠㅠ 부원이 없어서 노말부원데리고 라이브하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속성개념도 몰라서 그냥 레벨 높은 부원 돌려썼던 기억이..
스쿠페스 최초 11연챠 + 슈레 일겁니다. 우정포인트로 레어카드 아주 가끔씩 뽑다가 이렇게 왕창 뽑으니까 좋았습니다.
그 땐 러브카스톤이 모으는게 쉽지가 않아서 가챠를 많이 못돌렸습니다.ㅠㅠ
그리고 5일 후 첫 슈레 각성을 합니다. 감격!
이때는 뮤즈에만 관심있던 때라 '엥 이건 누구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2센님 충성충성충성^^7
추억의 토스트 번역1.jpg
엠즈가 최고..
추억의 토스트 번역2.jpg
이건 노조미 생일 때 찍은 사진입니다. 에리, 호노카, 하나요, 우미도 마키 축하했다는 슬픈 이야기.. 이벤트 개최 날짜 보시면 날짜인증은 될 듯 합니다.
말잇못..
예전엔 번역이 꽤 많이 안되었네요..
SR 17개.. 울레는 꿈도 못꿨던 시절이네요
앗..아아.. 한쿠가 글쿠에 흡수되는 모습입니다.
이젠 한쿠가 아니라 글쿠네요ㅠㅠ
영어잘하는 카요찡..글쿠 첫 화면입니다
글쿠와서 첫 울레도 먹었습니다. 정말 그때 느낀 흥분은 짜릿했습니다.
한글패치를 거치면서 대략 현재 글쿠와 비슷한 모습이 됩니다
아쿠아 첫 울레! 치카쨩!!
그 때 그 시절 오류는 말끔히 고쳐졌습니다. 크랩일했다!
그렇게 스쿠페스를 열심히 하면서 매일매일 주는 카스톤으로 연챠도 하고 부원을 모으며 스토리도 보고 하루하루 재밌게 살았습니다.
카스톤을 퍼주니까 덱도 강해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어지간한 익스곡은 맘만 먹으면 풀콤도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는..
꾸준히 하다보니 듀토리얼도 깼습니다. 올해 2월 5일이네요
문제의 이벤트... 저렇게 높은 랭킹은 글쿠와서 처음인 것 같아요
이제 스쿠페스와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처음 얻었던 울레 마키 각성시켜 줍시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키님.
너무 이쁘당
마지막으로 얻은 울레 치카쨩도 각성시켜 줍시다.
사실 새로나온 다이아님 노리고 돌린건데 1%의 확률에 3.12%를 뚫고 치카쨩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치카는 죄가 없습니다.
너무 예쁘다ㅠ
오우, 마스터를 제외하면 난이도별로 200곡 이상씩 쳤습니다. 예전에 수집이벤트에서 이지노말하드를 아예 안해서인지 익스가 좀더 많군요.
처음엔 분명 뮤즈 덱이었는데 아쿠아 가챠를 많이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7울레라니 많이 강해졌네요.
제일 약한 퓨어덱입니다. 2울레가 둘다 뮤즈인 게 특징이죠. 처음 얻은 각슈 우미도 여기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쿨덱입니다. 울레가 4개군요. 이와중에 마키 쓰알은 스킬이 없네요ㅋㅋ..
이제 지금까지 모은 부원 결과를 내볼까요
UR 30개입니다. 그중에 겉만 울레인게 17개네요.
SSR은 28개입니다. 린 중복 제외하면 27개일려나요. 갈아서 씰로 만들까 각성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보내드리네요..
SR이랑 R는 많아서 스샷은 생략하겠습니다. SR 172개 R 169개입니다. 레어 이상은 중복만 버리면서 끝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중복만 갈아도 씰 많이 모였습니다. 중복으로 나온 쓰알로 다른 쓰알 각성도 하고 보조티켓도 조금씩 사고 그랬죠.
이렇게 남은 상태입니다.
스쿠페스의 마지막은 가챠로 마무리해야죠.
모두 보조티켓으로 바꿔먹습니다.
그동안 아쿠아에 빠져서 아쿠아만 모집한 게 미안하니까 뮤즈 울레 확정 하나 하고 5장은 뮤즈 모집, 남은 10장으로 아쿠아 모집해보겠습니다.
호노카!!
니코니!!
카난!!
리코!!
넵 평상시에 크랩답게 주네요. 여러분의 슈레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그동안 스쿠페스 재밌었습니다. 아 물론 러브라이브 탈덕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안녕 스쿠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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