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소한 기능 하나 추가 하는 정도야 뭐 금방 하겠지 ...

[Eublady]

... 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계산식에서 많은 부분을 갈아엎으면서 한참 걸렸네요.

 타속성 카드가 특기빨로 편성되었을 때, 해당 카드에 장착된 키스 ~ 베일 까지의 상승효과를 계산중인 속성과 같은 것처럼 처리할 것인지, 카드 본래 속성으로 처리할 것인지 선택하는 기능입니다. 사실상 점수 UR에 슬롯 뚫는 핵과금용. 쿨 프린세스 센터일 때의 스마일 베일처럼, 본래 속성대로 할 경우에도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도 상승량을 알맞게 계산해줍니다.

 근데 정말 쓸 데 없겠네요. UR에 슬롯 뚫는 사람이 스코어 매치에서 카드 섞어쓸 때에나 쓸 기능인데, 그정도면 대개 계산기 필요없이 취향대로 넣어도 점수가 모자라진 않다 보니 ...

[뗑깡치카]

저런 세세한 영향까지 고려를 ㅠ고생 많으십니다

[Eublady]

이런 거 만드는 게 은근히 게임처럼 재밌습니다 :)
요즘은 좋은 편성툴이 여럿 있어서, 편성 자체보다는 여러 가지로 테스트하고 비교하는 용도에 좀 더 손을 들어주게 되네요.

[허넠토리]

가끔 중복카드로 슬롯 뚫는 분들 있는데(스코어라면 애도 ㅜ) 그분들한테는 유용할지도요..?

[Eublady]

시작할 때부터 유용성과는 거리가 먼 건 알고 있었어요. 타속성 비례 센터와 게스트를 모두 써도 24%인데, 자속성으로 모두 쓰면 130%까지 올라가니 비교대상도 아니죠. 게스트 없는 이벤트가 많으니까 실제로는 12%가 마지노선이고, 타속성은 기본스탯이 낮으니까 크로스, 아우라, 베일의 증가량도 자속성의 2/3 가량이라 실질적인 효율은 1/15 가량이 됩니다.

이정도면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라, 이전에도 비슷한 옵션을 만들어두긴 했지만 일부러 온오프 스위치를 밖으로 안꺼내놨었는데, 수식 보정도 좀 할 겸 건드리다 보니 산으로 간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