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SFC, 오른쪽이 오리지널
91년 SNK 제작.
빛의 전사의 후예인 주인공을 조작해 망령의 부활을 저지하는 것이 게임 목적이다.
91년에 발매되어 93년에 SFC, 95년에 네오지오CD로 이식되었다.
SNK 게임들은 항상 박력넘치는 일러스트들로
가뜩이나 그림의 떡인 주제에
사람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놨었는데
이 전국전승의 일러스트도 엄청났었다.
해서, 이게 슈패로 이식된다 했을 때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세월이 흘러, 문득 두 버전 간에 차이는 없었을까 비교해 보니
역시나 엄청났다 ㅋ
그때는 이식이라면 당연히 100프로 이식이라 생각,
아니 그런, 차이가 날 거라는 의식조차 없었는데
지금보니 요즘 종종 욕을 먹는 성의없는 리마스터 식으로
화면도 잘려나가고 캐릭터 크기도 줄어들고 오브젝트들도 사라지고,
뭔가 엄청 속는 느낌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