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예쁜 쓰레기들을 좋아해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이건 현재 장식장 사진
집이 매우 안좋아서 소품 놓을 곳이 없었는데
아버지가 목수일 하시면서 장식장을 만들어주셨어요
좁고 또 소품이 너무 많아서 난잡하긴하지만
꾸역꾸역 꾸며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집을 사면 목재+인더스트리얼 분위기로 인테리어 하고 장식하면 좋지않을까 생각중...
왼쪽 구석탱이에 있는 녀석
오늘 산 의자 퍼즐입니다.
미니미 한 모던 아트 스럽고 또 장식장이 나무라서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장식장이 워낙 좁아서 멋이 안사네요
그래도 일단 들였으니 몇일간은 장식장에 넣고 감상중
얼른 집을 사야...
장식장 오른쪽 끝에 있는 녀석입니다.
이렇게 캔들워머로 쓰거나 램프로 쓰는 녀석입니다.
너무 비싸서 사실 한 2년정도 고민했습니다...만
이제 직장다녀서 직접 돈 벌기도 하고 2년 지나도 사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면 사도 되겠다 싶어서
그냥 질러부렀습니다.
근데 이 놈 사니까 이제 지름 허용 범위가 훌쩍 올라서
최근에 비싼걸 너무 많이 샀네요
이것들은 후쿠오카 여행 갔을 때 질렀던 놈들입니다.
유후인 상점가에서 구했는데 유후인에 이런 소품이 정말 많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다들 퀄리티가 좋아서 샀는데
한국 와서 검색해보니까 다들 꽤 비싸서 더 살걸 하고 후회중...
저 수재 목재 양은 더 구하고 싶은데 인터넷에서도 잘 안나오네요 ㅠㅠ
데꼴은 취향저격까진 아닌데... 싸길래 삼
목재 양 바닥에 있는 동그란건 코스터입니다
저것도 유후인 거리에 있는 목공예점에서 샀습니다.
다른 코스터들도 이뻐서 사고싶었는데... 저 문양이 제일 취향저격이었네요
가운데의 아조시 3인방입니다
1년 전인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보고 비싸서 안샀었는데
이번에 2018 아트토이컬쳐 가서 또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포기 했습니다.
그러다가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다는 소식 + 인터넷 쇼핑몰 거의 대부분 품절 + 위의 전등을 산 후 높아진 역치 + 월급 들어옴
으로 인해...대왕 지름신님 소환되어 질렀습니다.
되게 말끔하게 빠져서 조명키면 뿅갑니다.
돌에 물감으로 그린 선인장입니다.
저것들은 태국 방콕갔을 때 큰 백화점 옆에 컬쳐아트센터? 같은곳에서 발견한 녀석입니다.
저 잔디는 코스터인데, 동물 피규어 올려놓기 딱 좋을것 같아서 샀지만...
주변에 어울리는게 없어서 방치중 ㅋㅋ...
저 선인장들 팔았던 곳
일때문에 간 방콕에서 우연히 무료 전시관 갔는데 취향저격 당해버렸어요
진짜 너무 이뻐서 다 사고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고 제일 맘에 드는 녀석만 골랐네요
원래 하나만 샀는데 파시는 분이 하나가 조금 깨진부분이 있다고 공짜로 주셨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 저렴했어요
장식장 옆 선반 입니다...
이놈들도 따로 장식장이 있어야 돋보일텐데 없어서 일단 쨍한놈들끼리 모아뒀습니다
아트박스에서 산 롸봇 시계는 아트박스 처음 갔을때 보자마자 뿅가서 질렀고
후치코 대형 사이즈도 원래 후치코 모으고 있었는데 어디에선가 실물 보고 바로 질러버렸슴다
도트 갬성- 돋는 맥도날드 버거 세트 모형입니다
블럭은 아니고 완제품이구요 웹서핑하다가 완전 뿅가서 중고나라에서 구했습니다
지금도 손에 들고 보면 뿅 갑니다
그 아래 선반 입니다.
대딩때 토토로 저금통이 너무 갖고싶어서
한 1년간 앓다가 결국 지르고
그 뒤에 버스정류장 미니어쳐가 너무 잘어울릴 것 같아서 지르고
그 해 방학 때 토토로의 숲 가서 저 소토토로를 샀습니다.
소토토로 저 쪼매난게 은근 값이 나가서 놀랬네요 ㅡㅡ;
단독으로 있을 때 더 이쁩니다 ㅎㅎㅎ
드퀘 슬라임은 일본 여행갔을 때 만다라케라는 잡다구리하게 파는 곳에서 샀습니다.
메탈슬라임 쪼매난것은 인터넷으로 샀는데 따로 사진찍진 않았네요
캡슐뽑기 한가로운 낮잠에서 뽑은 고양이
1,2탄이 정말 귀여운데... 필요한 놈들만 따로 사고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지금은 어울리는 곳이 없어서 어딘가에 방치중...
3번째 선반입니다.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와 대학생때 쓰던 시계
그리고 전구병으로 만든 전구램프입니다
마이크로 버스는 청소하면서 떨궜다가 눈알 한쪽이 어디로 가버림...
전구병은 전구 소다 핫해지기 전에
부산 깡통시장이었나에서 생과일 쥬스병으로 팔던게 너무 맘에들어서
한동안 이리저리 찍어대면서 갖고놀았는데
어느순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희소성을 빼앗긴기분...
어디서 줏어 본건 있어서
led 와이어 넣어서 꾸몄습니다.
건전지가 필요한놈이라 오래 못가서 빛을 잃음 ㅠㅠ
메인장식장 사진 맨 구석에 안보이는 곳에 자리한 최애캐
중딩때 일본 디즈니 월드 기프트숍에서 샀습니다.
딱히 캐릭터가 있는 것 같진 않고 그냥 걱정인형? 마냥 색깔별로 저런것들이 있는데
빨검의 저녀석이 진짜 미치도록 꽂히더라구요
아직까지 애정을 듬뿍 받는 녀석입니다
어둠으 다크 히어로 스럽게 항상 구석지에 배치...
어딘가에 방치되어있는놈...
욕조에 물을 채우면 불이 나는 긔엽고 신기한 놈이지만
역시 배터리가 오래 못가는것 때문에 방치중입니다
책상 오른편엔 최근에 지른 화분이 있습니다.
진짜 너무 비싼데
완전 뿅가서... 식물도 키워본 적 없는데 일단 화분부터 샀습니다
식물은 이오난사 드루이드란 놈으로 물과 흙이 필요없다네요
왼쪽엔 장식장, 오른쪽엔 화분이 있어서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양 옆을 지긋이 쳐다보며 힐링합니다...
이외에도 포탈건, 인형들이 있지만
분량도 많고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까지만...
얼른 집을 사서 이쁘게 장식해놔야겠습니다.
돈 좀 모아서 카메라도 사고 해서 쇼핑몰 에디터마냥
이쁘게 사진 찍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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