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콩~~"
Fate / EXTRA CCC 1/8 캐스터
브로콜리 제작 / 17년 4월발매
브로콜리가 선보이는 역동적인 포징과 압도적인 가슴 사이즈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스터의 CCC 기본 복장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브로콜리의 제품은 제가 소개하는건 처음인데, 전체적인 퀄리티는 역시 믿을만한 메이커답게 이번에도 전체적으로 이쁘게 나왔습니다.
캐스터도 정말 여러 메이커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인지 phat에서도 같은 의상으로 나왔었고 경품은 물론, figma와 넨도로이드도 대기중!
1/8스케일이라 조금 작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클리어 파츠와 세밀한 도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제품.
다리 라인의 각선미가 정말 이쁩니다.
스타킹같은 비치는 느낌을 도색으로 재현했는데, 적당한 음영 도색과 어울어져 살색이 비친다..라는 느낌을 표현.
귀여운 얼굴과 포즈와 대비되는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의 어른스러움의 대비도 일품입니다.
파격적으로 파여진 등라인.
그와 더불어 어째서 이 옷은 치마가 아니고 바지인가...라는 아쉬움이 떠오르는 뒷라인.
타마모노마에의 상징인 복실복실한 여우 꼬리도 귀엽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박스 사이즈 : 가로 19.3cm 세로 16.4cm 높이 26.8cm
박스는 아담한 사이즈. 대신 높이가 아주 조금 더 다른 같은 스케일 피규어에 비해 큰 느낌입니다.
브로콜리 제품의 특징이라면 제품 박스를 보호가기 위한 골판지 박스가 기본으로 하나 더 씌워져 있는 것.
반다이 혼웹한정을 구입해보신 분이라면 보셨을 골판지 박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제품 박스 보관에도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은 아미아미 특전 포함 한정판이라 박스 앞 투명창에 아미아미 한정이라는 스티커가 추가로 부착된 사양.
귀여운 얼굴.
원작 일러스트 와다아루코의 눈을 재현하면서 눈 크기를 적당히 줄여서 너무 어려보이는 인상이 아니게 만든 리파인이 훌륭합니다.
눈 데칼은 살짝 살색에 비해 조화를 안이루려는듯 진하면서, 경품보다는 세밀하고 잘 어우러지는 돈값하는 스케일 피규어라는 느낌.
홍조도 입도 세밀하게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앞머리카락등도 스케일에 비하면 꽤 샤프한 조형인데, 지금까지 브로콜리가 전체적으로 마감이 뛰어났던 반면, 이상하게 이번에 받은 캐스터는 머리카락에 검은점이 유달리 많이 박혀있거나 기스가 나있는등 마감이 안좋네요.
마치 경품을 사면 일반적으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정도의 점과 기스등이 있는데,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ㅠ
포즈도 역동적이라 머리카락도 그에 걸맞게 흩날리는 표현이 재현.
1/8스케일임을 감안하면 이 역동성, 그리고 머리카락 한올 한올 샤프한 느낌이 좋습니다.
마치 사출색 그대로 나온듯한 머리카락에 음영표현만 넣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았습니다.
옆에서 봤을때 흩날리는 머리카락 표현...!!
이 복장 특유의 조그만 모자도 큐트합니다 . (탈착은 불가능)
독특하게 리본이 두개로 머리카락에 장식되어 있는것도 특이한 부분.
캐스터의 이 복장을 보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압도적인 가슴!!!
끈의 매듭이 묘하게 에로하게 느껴지는 부분인데, 가슴 사이에도 끈으로 조여맨 부분이 하앍합니다.
그러고보니 가운데 링을 중심으로 가슴가운데도 끈으로 조이는거 같은데, 그래서 가슴이 저렇게 부풀어올랐나 싶기도 하네요.
가녀린 어깨나 어려보이는 귀여운 얼굴과 대조되는 압도적인 가슴..!!
조형도 그런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킬 가슴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거유 캐릭터는 아래서 찍어줘야 제맛...!!!
가슴과 옷이 일체형 조형이 아니라 살짝 나눠진 경계선도 재현되게끔 제작된 부분도 좋네요.
정말 가슴만 보입니다....
여러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보이는 가슴부분도 이 제품의 큰 매력중 하나가 아닐지.
가녀린 허리라인, 굴곡이 드러나는 엉덩이와 옷의 주름표현 등 상반신의 라인이 상당히 이쁩니다.
옷으로 다 가려져있는게 아쉬울 따름.
황금색 끈의 표현도 나름 괜찮게 들어가있고, 허리라인과 대조되는 S라인의 골반 라인과 다리 라인의 조화도 이쁘네요.
바지끝은 클리어 파츠를 사용해 투명감을 주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부적은 별도 파츠로 손에 간단하게 끼울수 있는데, 손가락 깊게까지 삽입되므로 장식시에 분실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질것 같습니다.
마치 강시나 중국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소매. 끝 부분은 클리어 파츠로 투명감을 더하고, 소매위에 꽃과 리본이 장식된 것이 챠밍 포인트.
소매 안쪽에 캐스터의 팔도 모두 부품으로 재현되어 보이는데, 소매를 강제로 뜯어야 할것 같아서 뜯어보진 않았습니다.
오리지널 기믹으로 맨팔을 재현가능하게 해줬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복실복실한 꼬리..!
따스한 느낌이 들게끔 도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이쁘게 되어 있습니다.
꼬리때문에 엉덩이 라인은 이쪽에서 감상이 한계.
굴곡이 잘 재현되어 있으며, 엉덩이를 가르는 끈은..
그러고보니 묘하게 전신을 쪼이는 듯한 복장이었군요.
역시 캐스코, 요망합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이쁜 다리라인.
어른스러운 다리라인을 군살없이 이쁘게 재현했습니다.
음영 표현도 이쁘고, 하이힐의 광택도 확실히 재현.
그나저나 이런 힐을 신고 뛰어다니고 고자킥을 날렸다니(.....)
아미아미 구입특전 곤란한 얼굴
일반판엔 포함되지 않는, 아미아미에서 추가 특전 사양을 구입시 제공되는 얼굴 파츠입니다.
애니플렉스에서 구입시에는 늠름한 얼굴이 포함되는데, 이런 얼굴도 역시 좋네요!
앞머리카락과 뒷머리카락이 분리되고, 새로운 얼굴을 끼우는 구조.
활발한 포즈지만 곤란한 얼굴이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신넘치는 도얏! 얼굴 같은것도 나름 기대했지만 애니플렉스의 자신넘치는 표정은 웃는 얼굴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볼수록 이렇게 서있는 포즈지만 침대에 누워서 시선을 못마주치는 느낌으로 재현하면 에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분위기를 바꿔서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누워서 바라보지 못하는 캐스터의 느낌으로...
안아달라는 듯한 팔벌린 듯한 느낌이 좋군요...!
브로콜리의 스탠드는 심플한 검정색 원형 플라스틱 스탠드.
깔끔함이 좋지만 그만큼 먼지가 쌓였을때 잘 드러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발 하나로 고정되어 다소 불안할수 있지만, 나름 철심이 박혀 있어서 발목까지는 안전하게 접지될것 같네요.
다만 역시 앞으로 쏠릴만한 포즈인지라 여름에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넨도로이드(10cm)와 크기비교
귀 포함 22cm로 적당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힐로 한껏 도약하는 느낌인데다 귀까지 있어서 사이즈는 크게 나오는..
그래도 역시 요즘 세상에 적당한건 1/7스케일이 가장 적당할것 같네요.
브로콜리는 대부분 1/8스케일로 내서 아쉽지만, 그만큼 볼륨감을 잔뜩 넣으려는 듯해 괜찮은것 같습니다.
활기참이 느껴지는 캐스터의 느낌을 귀엽게 재현..!
귀엽다고 보기엔 다리등이 어른스러운 라인이라 그런 대조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곤란한 얼굴도 너무 좋네요!!!
언제나 주인님에겐 공격적으로 대쉬하는 캐스터지만 이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좋습니다.
소매를 통짜가 아니라 안에 팔까지 재현한게 좋았습니다.
왠지 뜯어서 맨팔만도 보고 싶은 느낌..!
얼굴방향이 한쪽을 향하다보니 반대쪽으로는 보는 의미가 없어져버린게 아쉽다는 생각을 사진찍으면서 느꼈습니다.
어차피 꼬리도 크게 차지하니 반대쪽은 거의 볼 일이 없네요.
큐트 앤드 섹시..
이번 제품을 한단어로 말하자면 대조.
귀여움과 섹시함, 어린아이스러움과 어른스러움이 대비를 이루는 게 정말 좋습니다.
이상, 브로콜리에서 발매한 캐스터 소개였습니다..!!
예약은 왠만해선 이제 잘 안하려 하는데 오랜만에 브로콜리 제품은 예약을 해놔서 받은, 아미아미 한정이기도 했고, 중간에 품절도 한번 나길래 다시 떴을때 어이쿠 하고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브로콜리 메이커는 초중반부터 몇개 제품을 봐오니 꽤 믿을만한 메이커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형도 깔끔하게 뽑히고, 채색도 상중 수준으로 사실 이 제품을 봐오기 전까진 굿스마일급 혹은 아주 약간 밑.. 정도의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제품은 그런 평가가 조금 더 낮춰져야 할까 생각될 정도로 미스가 좀 있었는데, 엉덩이에 검정 도색에 살색으로 파여 드러난 부분이 있었고, 머리카락 부품이 깎여나간 부분, 점등이 많이 박혀있는 부분 등 경품 피규어에서 드러나는 실수들이 다소 보였습니다.
한번 문의를 해봐야 하나 싶을 정도로 자잘한 미스가 보였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이런 미스가 이번 제품만 많은지, 아니면 제가 운이 나빴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꽤 신뢰하고 있다가 하필 캐스터에서!! 이런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네요.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보자면 이번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특전 구성등으로 메리트가 있는 점 등 만족합니다.
phat에서 나온 제품도 전에 소개해드렸지만, 역시 브로콜리제가 전체적으론 나은것 같습니다.
캐스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으실 제품...! 앞으로도 다양한 캐스터 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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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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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조형이랑 이쁜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왜인지 이번 제품은 여러가지 마감이 참 안좋은 부분들이 ㅠㅠ | 17.05.06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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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게 너무 좋았죠! 언제나 감사합니다 기술이님! | 17.05.06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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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5.06 1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