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1/90 Santa Maria (columbus ship)

[루리웹-982068468]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큰 비율의 바다 디오라마를 만들어 보려고 범선을 속성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보통 범선은 브라운이나 레드 브라운 계열로 도색하지만 저는 짙은 파란색 계열의 바다와

더 대조되게 데저트 샌드 계열로 도색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디오라마와 같이 올리겠습니다.^^

(물론 디오라마가 망하지 않아야 겠지만 디오라마 초반 작업이 벌써 망삘입니다. ㅎㅎ)

[바람곶]

1700년대 만들어진 모형선은 주로 왕과 귀족들에게 진상되었는데, 왕과 귀족들은 모형선 안의 구조도 실제와 똑같길 원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시 만들어진 모형선들을 내시경으로 들여다보면 실제구조랑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취미로 만들고 쉬엄쉬엄 재미있게 하지만 당시 만들던 사람들은..... 게다가 전쟁포로들도 모형선 만드는 작업에 동원되고 재료도 잘 주지 않아서 소뼈를 갈아서 선체와 돛을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개고생이 짐작됩니다. 올리신 배를 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수다 좀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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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해도 짜증이 나는데 거의 실제와 동일한 모형을 만든다는건 상상도 안됩니다. ;;;
댓글도 감사합니다.^^

[LASTFANTASY]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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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사과죽을쑤는빠요엔]

초창기형 카락선이네요 아기자기하게 생겼죠....
아마 르네상스 이후~ 대항해시대까지 가장 많이 활약한 함선이 카락선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가장 파생모델이 다양한것도 카락선....
실제로 후기형 카락은 거의 움직이는 해상포대급으로 거대해집니다.

[하늘물총새]

그래서 나중에 등장한 함형인 갤리온은 카락보다 길고 선수루를 낮춰서 안정성을 강화했는데 대포를 더 많이 싣기 위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바사 호 같은 사례도 있죠(첫 출항 30분만에 전복->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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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카락선이 파생이 많이 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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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카락선이 균형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잔느느님]

콜럼버스가 탔다던 그 산타 마리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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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네 콜럼버스가 탔던 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