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클모델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데스스타2를 살짝 손질해봤습니다.
손질... 이라고 해도 아크릴 물감 검은색을 적당히 물 소량에 희석해서 치덕치덕 바르고 닦아낸게 전부.
스타 디스트로이어.
서양권 SF 기체의 고밀도 디테일 덕분에 대충 치덕치덕 바르고 닦아내기만 해도 꽤나 볼만한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스타워즈 비클 자체가 하드 웨더링이 기본인 터프한 놈들이다보니 오히려 적당히 더럽혀주기만 해도 볼만하다는 장점이 극대화.
후미 패널의 자국은 확인했을때는 이미 뒷처리하기 늦은지라 그러려니 하기로.
조립하고보니 좀 과했나? 싶은 데스스타 II.
내부는 몰드가 워낙에 섬세하고 복잡하다보니 대충 바르고 닦기만 해도 꽤나 볼만한 모습.
원래부터 깔끔함과는 거리가 있는 물건이다보니 그냥 적당히 제 눈으로 보기에 볼만한 정도로 만족.
외장 패널은 같이 칠한게 아니라 따로따로 칠해 조립한 것이다 보니 부품 패널라인 마다 색감이 따로 놀고 있지만 이건 이것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비클 모델로서는 유일하게 갖고있던 비클 모델 3번 T-70 X-wing 포 다메론 전용기와 함께.
다음 작품(?)으론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밀레니엄 팰컨을 손대볼 예정입니다.
사실 이놈들 자체가 팰컨의 웨더링을 위한 연습작들인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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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자체가 먹선 작업을 한큐에 해결하자는 심정으로 해본거라... 확실히 말씀대로 먹선만 넣어줘도 볼만한데 문제는 표면 디테일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긋기가 귀찮을 지경...... | 18.08.19 1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