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레졸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완성된 내부 프레임.
뭐, 관절도 꽤 튼튼,뻑뻑하고 가동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일부 도색된 부분도 있는데 마감도 괜찮구요. 그래봤자 눈 정도지만요.
뭐 부품도 별로 없고 금방 끝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건담마커로 먹선 넣어가면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한 8시간 소비한 듯.
(오른쪽 손목 윗부분 파란색 부품 일그러져 보이는 건 본드자국입니다...)
나오기 전 정보를 보면서 꽤 기대하고 있다가
반다이의 작례를 보니 관심 뚝.....하지만
역시 실물을 보니 바로 결재하고 있더란....
암튼 완성은 시켰고 가장 해보고 싶었던 포즈를 만들어 둡니다.
제목의 이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프라로 나온 윙제로는 SD를 제외하고 모든 프라모델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 중 이놈은 윙제로 프라모델로서 가장 최악의 킷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반다이 PG 에반게리온 1호기보다 더 최악이예요.)
런너에서 가장 처음 부품을 떼서 프레임에 끼워 넣자 다시 튀어 나옵니다.
첫 부품만 그럴 줄 알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부품이 마찬가지입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제 킷은 그랬습니다.)
이 제품은 록타이트가 필수 입니다.
본드칠 안 해도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 후 살짝만 움직여도 부품 다 튀어 나갑니다.
덕분에 굉장히 우수한 가동성도 의미가 없습니다.
손 구성도 알려진대로 정말 개판입니다.
무기들은 순접신공 등 각종 편법을 쓰지 않으면 제대로 손에 쥘 수가 없습니다.
조형도 정말 2017년의 프라가 맞나 싶을 정도 뭉특하게 되어 있구요.
거기에 꽤 부실한 설명서도 한 몫하는데 이 킷 만드실 분들은 가장 먼저 하셔야 하는게
내부 프레임의 팔 다리 분해 부터 해 놓고 하셔야 편하게 만듭니다.
날개 덕분에 자립도 꽤나 스트레스 받으니 스탠드도 필수.
제가 볼때는 Hirm윙제로 장점이 딱 하나입니다.
' 멋'
장식장에 있는 PG들과 MG, 기타 다른 피규어들 사이에 두고 보면 가장 화려하고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아마 어딜 가져다 놓아도 가장 먼저 눈에 띄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수한 글로스 처리, 고급스런 발색 등 먹선만 넣어서 완성시켜도 비싼 물건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암튼 외적인 모습만 보면
다른 애들 다 SD, HD화질인데
이놈 하나만 4K입니다.
반다이 건프라 역사상 이렇게 멋진 건담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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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끼우려면 부러지고 분해도 잘 안되는 중국제 보다는 훨 낫습니다;; 뭐 약간 고토부키야 느낌..? 정도쯤 되겠네요 | 17.11.20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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