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스타 가오가이가+골디마그 조립 완료

[㉿강철달팽이]

조금 늦게 받아본 미니프라 가오가이가2 세트. 쉬는 날이겠다 느긋하게 조립해 봤습니다.

지난번 가오가이가는 사자 갈기와 팔 하박이 잘 떨어지는게 문제로 지적되서 이번 스타가오가이가는 그부분이 중점적으로 보강됐는데 너무 잘 보강된 나머지 빡빡해서 끼워넣는데 고생했네요... 뭐 좀 만지다보면 적당히 유연해지겠죠.

그리고 얼굴이 기존의 흰색 런너+빨강 도색에서

빨강 런너+흰색 도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좀 마스크가 눈에 들어오는데 또 살짝 런너색이 비쳐보이기도 해서 부분도색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 가오가이가에서 감탄한건 팬텀링&월 링 고정방식이었네요. 정게에서 샘플 사진을 보고도 감을 못잡고 '대체 어떻게 연결되는거야?'했었는데 스텔스가오 연결부에 꽂는 거였네요. 진짜 절묘했습니다. 미니프라 사업부, 당신은 대체...

이제서야 들어온 브로텍트 셰이드/월용 편손. 조형상의 한계로 옆에서 보면 손목이 쭉 나오지만 손바닥 방향으로 전시해둘 거라 크게 걸리진 않습니다.

더블 헤드 드라이버. 날 부분만 바뀐거다보니 여전히 팔에 고정하기 힘듭니다;;

골디마그는 딱 골디마그스럽게 나온거 같네요. 딱 변형과 프로포션에 맞춰진 제품입니다.

머리가 좀 덜렁거리긴 한데 식완이니까 납득할만한 수준.

몇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1. 조립할때 팔꿈치 관절 앞뒤를 잘 구분해야하는 것

2. 골디 탱크로 변형할때 발바닥을 빼야 하는것

3. 프로포션상 노루발이 너무 짧은것

정도네요. 2,3번이야 어쩔수없다손 쳐도 1은 그 미묘한 차이가 있는줄 몰라서 한 두서너번 뺏따 끼웠다 했었네요

"해머 커넥트!"

"골디언 햄머어어어어!!!"

안그래도 울텍 포드덕분에 좌우로 큼지막해졌는데 더 큼지막한 마그핸드를 달아버리니 스케일이 감당이 안되네요;;;

등빨이 좋아서 세워놓는 맛은 있지만 놔 둘데가 없는 저로선 곤란할 따름입니다.

결국 다 분해해서 첫짤대로 두려고 합니다.

[잉어king]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아직 미조립상태인데 부담없이(조립시간) 재밌게 즐길수 있는게 미니프라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프라질은 게선은 좀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넘 단가를 나출려는 느낌이 드는게 아쉽습니다
초혼을 소장하고 있는데 옵션파츠와 골디마크는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못했는데 이렇게 미니프라로 나름 대리만족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