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철합체입니다.
어제 Diamond select. Toys 의 데드풀 스테츄 작업기 3을 올리고 나서 거의 끝이 보이길래 밤 늦게까지 작업해서 완성 했습니다.
킷 자체에 대한 느낌을 말하자면 원형사의 실력을 금형기술이 쫓아가지 못하는 느낌을 주는 킷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인간형 스테츄 작업은 처음 해보는거라 (MG 손오공이 그나마 인간형이라는게 좀 비슷하네요) 미숙함도 많았고... 이래저래 아쉽지만 완성해서 속 시원한?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완성해 놓고 보니까 가격에 비해 크기도 꽤 크고 존재감이 있습니다.
자잘자잘한 붓도색 포인트가 많아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로켓이나 미사일등은 에어브러시로 뿌려준 후에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 같은 색을 붓으로 슥슥 다시 칠해 주었습니다.
칼 손잡이는 에나멜로 워싱....
로켓에서 나오는 연기를 살짝 옅은 색으로 칠하는게 나았을까 싶네요. 지금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칼은 반광 블랙 위에 크롬으로 대충 뿌려주고 타미야 크롬 마커로 칼날 부분만 좀 더 밝게 칠해 주었습니다.
원래 킷 전체를 무광마감 해주었는데, 옷의 까만 부분과 걸쳐 맨 벨트의 까만색이 같은 느낌이라 질감 차이를 주기 위해 옷 위에는 붓으로 유광 클리어를 발라 주었습니다. 텍스쳐를 더해주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붓자국 남는것을 딱히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더 자국이 나게 칠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론 맘에 드네요.
어디에 사진 포커스를 맞출지 고민하다 얼굴에 맞춰 봅니다.
조형상 가장 맘에 안드는데 고치기는 귀찮았던 부분... 미사일과 돌바닥 사이에 조형이 비현실적 입니다. 퍼티나 프라판으로 돌 깨진 표현을 해서 감출까 생각했지만... 다리가 부러져 수정에 들어가는 바람에 귀찮아서 넘기고 맙니다. 어짜피 팔것도 아니니 괜찮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후 다시 수정..... 흔적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네요. 아아 힘이 빠진다....
3주가 조금 못되는 작업 기간이었지만 정말 오래 걸린것 같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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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1.16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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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게 완성입니다. | 17.01.16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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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다보니 결국 끝나더군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18 15: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