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제품을 만들고 난 저의 감정 상태 BGM입니다. 불필요하거나, 시끄러울 수 있으니 여하에 따른 종료를 부탁드립니다.)
설이 지나고 나니 쉬고싶은 마음이 한 껏 더 더해집니다.
금번 달부터는 다시 학생으로 까지 돌아와서 여유에 녹아가고 있는 AnotherType 입니다.
발바토스 루프스를 리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SDEX의 리뷰를 하기에도 많이 지치고...다른 좋은 친구들의 리뷰도 많이 밀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SD쪽은 구매를 한 이상 리뷰를 해줘야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렇기에 조립 전에 의무적으로 런너샷을...)
그렇다고 쳐도 리얼쪽 제품이라 SDBB와 SDEX 모두 달롱넷에도 리뷰를 해주겠지만...
의무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감으로 리뷰까지 나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촬영까지하고 느낀건 '리뷰하는게 맞았을까' 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BGM의 상태도 올곧지 못합니다.
그럼 곧바로 리뷰를 보시겠습니다.
<목차>
1. 박스 및 런너
2. 설명서 중 코믹월드
3. 리뷰
4. 평가
(설정 설명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건담 인포에서는 철혈의 오펀스의 MS 도감을 제작하지 않은 듯 합니다. 금번 리뷰에서는 제외합니다.)
1. 박스 및 런너
금번 제품은 기존보다 더욱 안타까움을 주는 박스 아트였습니다.
전혀 다른 티테일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사진은 두장만 찍었습니다.
기존의 SDEX 발바토스 루프스에 해당되는 런너와 BB용으로 나온 스티커
그리고 BB 발바토스 루프스를 위해 추가된 런너 두장.
손실감이 막대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그나마의 이유를 준다면 눈스티커정도 일 듯하여 스티커의 경우 스캔화 시켰습니다.
2. 설명서 중 코믹월드
나름대로 이마이시 화백님이 하슈말 레이드 편을 즐겁게 표현 하신 것 같지만....작품 자체의 느낌 때문인지....
기존의 이마이시 화백님 스타일의 유머가 빠진 느낌입니다.
3. 리뷰
철혈의 오펀스 2기의 메인 기체(라고 하지만 벌써 교체되버린) 발바토스 루프스 입니다.
무기 구성량으로 그나마 1200엔 수준기준으로 될 것 같아 깔아봤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무기들을 진열시킨 이유는 구성품 설명도 맞지만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태도를 제외한 모든 부품에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리뷰는 모든 제품의 사실을 전혀드리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사전 안내, 라고 합시다.
첫번째로, 발바토스 루프스 소체입니다.
런너의 표기 금형 위치를 'SDEX' 에서 'SD'라고 바꾸고 스티커에 눈 선택을 추가해준점을 제외하면 SDEX와 동일한 제품입니다.
후면의 골다공증은 이제 익숙하다는 느낌.
다만, 후면의 골다공증이 있으면 물론 가동을 넣어주는 개조를 해주기 좋습니다...지만 애당초 개조를 한다는게 모순의 이야기기도 합니다.
백팩은 발바토스와 달리 장착가능을 더 많이 가능하게 조인트량이 증가 했습니다.
가장 위험성이 큰 부위는 흉부의 각 측면 스티커부 입니다.
'차라리 스티커를 붙이지 말껄' 이라는 판단이 들게 스티커가 떨어지는 형태로 스티커 디자인을 따놓았습니다.
말그대로, 스티커가 흰색파트라서 쉽게 벗겨지며, 쉽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흰색 스티커를 붙이는 것 보다 도색을 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체도 차이는 없습니다.
무장으로 우선 견부 200mm 포 부터 보시겠습니다.
상당히 빈약한 느낌에 SD 발바토스 루프스의 튀어나온 조인트 파트와 맞춰져서 견착이 이루어지다보니 꽤나 견착이 떨어져있는 느낌입니다.
강제로 뒤집어 끼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완전히 직각으로 끼워지지 않습니다.
두번째, 트윈 메이스 입니다.
나름대로 리얼스케일에서는 매력있는 무장이라 옵션파츠 구매까지 했지만 묘하게 들려주긴 애매한 무장이였는데, SD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손과 사이즈가 다소 안맞는 감이있어 헐렁합니다.
조인트를 통해 백팩에 장착 가능합니다.
대형 레일건 입니다.
랄까. SDEX 데스티니에서 볼 수 있었던 런처보다 살짝 발전한 느낌의 프라판 무기입니다.
사이즈는 커진느낌이라 좋지만,
정면을 보면 당연하지만 부품 1개 무장의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견부 로켓트포.
이것도 기본적인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당연히 기믹을 위해서인진 몰라도 옆부분을 골다공증으로 완전 희생 당했습니다.
이래서야 사실상 골다공증 아닌 무기가 태도 밖에 없으니...
SDEX부터 대미를 장식한 논란의 무장 소드 메이스 입니다.
당연하지만 가장 절규할 골다공증을 자랑합니다.
물론 일단 뒤집어서 보면 되는 셈이고, 원한다면 프라판으로 덮든 하는게 맞지만,
너무나 기분 나쁘게 제품을 냈다고 밖엔 생각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튀어나온 조인트도 발바토스 루프스를 위한 백팩 장착 장비인줄 알았지만, 이사리비 장착용으로만 가능한 형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멀쩡한 무기 태도 입니다.
정말 그나마 그 중에서 아무런 흠이 없어서 다행인 무기 입니다.
이사리비, 발바토스 SDBB 때와 같은 무기 수납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노골적으로 끼우는 부위를 억지로 늘려서
쿠탄3형 때의 갑옷 걸치기 위한 포지션 보다는
무리한 무기 걸치기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쉽고, 적나라하게 '표현해서 제품을 억지로 내기위해서 무리하게 기믹을 만든 것 아니냐.'
라는 지적도 가능합니다.
사출색은 어떻다 쳐도 무기의 수납이 너무 길쭉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쿠탄3형과 비교. 쿠탄 3형경우엔 발바토스DX 의 장비들 환장품들을 주로 담다보니 효율적 수납이 된 느낌이였지만
발바토스 루프스는 그보다 구성품은 적지만, 효율적인 수납이 안 된 느낌입니다.
모빌 워커입니다. 2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체와 하체의 가동이 가능한 정도이며 무장의 가동은 없습니다.
HG스케일에 비해서 사이즈가 더 큰 편입니다.
장점이라면 모빌워커는 무장의 골다공증이 하단부라서 오히려 HG보다 골다공증이 적긴합니다만...
서브메카에 이렇게 해주는건....주객전도군요.
이사리비의 파트 하나를 빼주고
루프스와 결합이 가능합니다.
쿠탄 3형이 쓰던 기믹을 가져왔습니다만, 이것도 결국 어울리지않는 기믹을 억지로 가져온 인상이 매우강합니다.
쿠탄3형이야 수납형 인상이 원작에서도 있지만...이사리비는 기존에 전함이라 인상이 굉장히 먼느낌을 받기 때문이긴 합니다.
기믹을 넣어준건 좋지만....
발바토스DX 6형태와 비교
요점을 보자면
발바토스DX는 형태들을 하나로 모아 살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무기도 조금은 더 신경을 써줬지만,
발바토스 루프스 DX는 말그대로 조바심에서 나온 물건이라는 인상 입니다.
4. 평가
나쁜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좋다고 말할 마음은 전혀 안듭니다.
어떤 분은 SDBB에 먹칠하는 SDEX라고도 표현 하지만 그렇게 까지 까고 싶긴해도 절제는 합니다.
다만, 노골적으로 반다이 부터가 제품을 강제로 끼워팔기식으로 냈다는걸 티까지 내는 듯한 제품이 이 제품 아닌가 싶습니다.
SDEX발바토스가 나올 당시에는 SDBB 발바토스DX가 나오는 소식을 바로 내지도 않아서 더 당황 시키기도 했습니다.(스포성도 있긴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SDEX 발바토스 루프스의 경우에는 정보 공개 당시에 동시에 SDBB 발바토스 루프스DX를 동시 공개하여
노골적인 모습을 드러내서 안타까웠습니다.
제품이 SDEX 발바토스 루프스와 비교해서 가지는 차별점이 크지를 못합니다.
옵션파츠 추가된 사양의 SDEX 발바토스 루프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SDEX 더블오 건담 마냥 불량에 디자인 오류까지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제품의 판매방식이 지나치게 나쁘다는 점과, 더불어서 '오류' 가 아닌 '의도'적으로 DX화에서 넣어준 부품의 간소화는
구매자로 부터 확실한 기분나쁨을 나오게 할 것 같습니다.
색분할 - 분명히 런너를 보시면 느낄 수 있지만, 시스템 인젝션이 SD에서 부활했습니다. 문제는 그건 어디까지나 소체인 SDEX 발바토스 루프스에 해당된다는 점이며,
SDBB용으로 추가된 런너는 단색이고, SDEX 발바토스 루프스도 노골적인 몸체 스티커로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
가동 - 발바토스와 같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HG에도 있는 어깨 레드 파트 가동도 있게 했다만....정작 쓸모가 있어야할 어깨-팔 로의 가동폭이 묘하게 좁기 까지합니다.
★★☆☆☆
구성 - 구성이 발바토스DX와 같이 '푸짐하다' 라는 느낌 보단 '번잡하다' 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필요해서 넣어 준 것이 아닌 억지로 넣은 인상이 있습니다.
★☆☆☆☆
어찌보자면 거의 악평이라서 참 안타깝습니다.
쉴드를 치고 싶다는 느낌에서도 썼지만 반다이 자신이 스스로 노골적인 제품을 내어놓았다는 인상을 만들면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리뷰에서는 개인적인 감정표현을 많이 담진 않으려 하지만....
딱 AGE SDBB 시절 만큼만 좀 했으면 좋겠다는걸 또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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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BB 전사 수준의 사출색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차이라면 거기에 스티커가 없던 것과 있던 것의 차이긴 한데 있어서 단점이 더 부각되어 드러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17.02.01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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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발바토스DX 때 처럼 색분할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색분할 마저 없으니 참담합니다. 색을 뭐라고 심하게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정말로 성의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 17.02.01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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