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진이 이상하더군요.
데칼 트레이 하나 사볼 겸 게임 팔겸 국전에 갔는데 닫아버려서(...)
오늘이 참가상 쿠폰 기한 마지막인지라 강남 건베에 갔습니다.
다만 끌리는 것도 없고, 아무거나 지르기엔 괜한 헛돈 쓰는 것 같아서
마침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건담을 이것저것 구경하시길래 드리고 왔습니다.
이상한 놈으로 생각하셨을까봐 걱정이네요(...)
매장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아버지가 건담에 조예가 있으신지(...) 또는 자녀가 뭔가 만들어봤나 싶어서 대화를 좀 들었습니다.
기존 회원이시면 20프로 할인이 별 의미가 없으실 것 같아서..
"저 혹시 자녀 분 프라모델 사주시려는건가요?"
"네"
"그럼 이것 쓰시겠어요? 기한이 오늘까지인데 제가 마땅히 살 게 없더군요."
"이게 뭔가요?"
"20프로 할인 쿠폰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런 대화였는데..괜한 참견을 한 건 아닌가 싶어지네요.
왠 이상한 사람이 와서 자녀 프라모델 사줄거냐고 묻더니 20프로 쿠폰 주고 가버리는
기이한 광경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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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3.19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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