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루미코 (지은이)
학산문화사
정가 : 45,000원
수록 작품
“P의 비극”에서는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애완동물’파와 ‘애완동물 금지파’로 나뉜 주부들의 갈등관계를 통해 몰래 펭귄을 기르는 한 가정을 보여주면서 ‘인간과 자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단편이다. “낭만을 파는 상인”은 망해가는 결혼식장에 갑자기 나타난 재벌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삶이란 무엇인지를 독자에게 전해주는 잔잔한 이야기다. “포이의 집”은 아이가 없는 노부부의 재미난 일상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는 단편이다. “화분속의 비밀”은 극심한 고부갈등 속에서 방황하는 한 여자의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L사이즈의 행복”은 재미있는 판타지 단편으로 집동자라는 일본의 유령을 매개체로 가족의 행복을 보여주는 단편이다.
“전무의 개” 편에서는 사회와 인간이라는 거대한 시스템과 그 안에 숨어있는 권력관계를 개의 시각과 행동에 빗대어 풍자하면서 재밌고 유쾌하게 결말까지 독자를 이끌어간다. “방랑가족 F"에서는 재산과 건강 모두를 잃고 일가족과 함께 ■■하려는 한 가장의 아픔을 그의 딸의 눈으로 관찰하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삶이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게 하는 단편이다. “당신이 있는 것만으로도” 편에서는 회사밖에 몰랐던 남자가 회사 밖의 세상과 부딪치며 겪게 되는 아픔과 깨달음을 재미있으면서도 애잔하게 다룬 아주 뛰어난 수작이다. “거실의 러브송”은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은 중년의 샐러리맨이 아내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잔잔한 슬픔이 느껴지는 단편이다. “열세살 아저씨”는 단기 기억상실에 걸린 중년남자의 일시적인 방황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단편이다. “보답 대신에”는 같은 맨션에서 살아가는 주부들 사이의 권력관계를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잡아낸 유쾌한 작품이다.
“하루만의 꿈”에서는 잠시 동안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 일탈을 경험하는 중년 샐러리맨의 짧은 여행이 유쾌하고 잔잔하게 묘사되어 있다. “아저씨 그래피티”에서는 7년간의 단신부임을 마치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중년 남자가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는 슬픔이 애잔하게 묻어난다. “의리상 바캉스”에서는 별로 왕래가 없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우연한 계기로 2박 3일의 여행을 같이 하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냈다. “헬프”는 엄격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혼자서는 거동도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일상을 겪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마지막의 엔딩에 잔잔한 감동이 있다. “붉은 꽃다발”은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한 샐러리맨의 일생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마지막의 반전 하나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퍼머넌트 러브”는 아주 유쾌하고 쌉싸름한 소품으로 단신 부임한 중년 샐러리맨의 어설픈 로맨스가 펼쳐진다.
〈전무의 개〉 〈P의 비극〉 〈붉은 꽃다발〉 이후 다카하시 루미코 7년 만의 신작 단편집
루믹 월드의 결정판!!
소년 선데이 창간 50주년 기념 아다치 미츠루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격 수록!
수록작품
「거울이 왔다」,「리벤지 돌」,「별은 천의 얼굴」,「귀여운 꽃」,
「with Cat」,「MY SWEET SUNDAY(아다치 미츠루x다카하시 루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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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메종일각 어디서 좀 내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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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앞서나온 세권으로 박스판 내놓고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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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서울문화사에 란마랑 같이 다시 안내주냐고 물어봤는데 계획에 없다는 답변 받은 적이 있긴 합니다 | 17.03.28 18: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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