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세계가 손을 잡는 월드 유니티
그 새로운 막이 오른다.
프롤로그 월드 링키지
“우리는 각기 다른 두 개의 세계에서 태어났다. 생명체라는 암적인 존재에 의해 고통 받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우리는 리얼리티 스톤과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통해 몰락한 두 개의 세계는 물론, 수많은 세계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지평선(멀티버스)’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며, 모든 생명체는 육신의 죄로부터 자유로운 강철의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이름은 울트론 시그마.. 너희들의 신이다.”
1화 월드 링키지 88일 후 (1)
그로부터 88일이 지났다.
“Balwisyall nescell Gungnir tron”
어느 날 갑자기 수많은 세계들이 연결되었다. 일단은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침략자가 세계들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오리야아아아!!”
나는 타치바나 히비키. 성유물 건그닐의 힘을 심포기어로 몸에 두르고 싸우는 16세 소녀다.
“방해하지 마!!”
침략자들의 공격이 시작된 지 88일 후,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침략자들의 수령이 있는 세계에 가서 침략자들과 싸우고 있었다.
“히비키!!”
“네, 캡틴!!”
캡틴의 방패를 주운 나는 일단 캡틴의 방패를 공중으로 던진 다음에 오른팔의 건틀릿을 변형시키고, 변형된 건틀릿에서 나온 너클을 쥔 다음에, 그대로 오른쪽 주먹으로 캡틴의 방패를 쳐서 눈앞의 드론들을 쳐날린 캡틴의 방패로 파괴했다.
“흡!!”
그 다음에 누군가가 다른 드론들을 베면서 캡틴의 방패를 회수하고는 이쪽으로 와서 캡틴에게 돌려줬다.
“스트라이더!”
“캡틴 아메리카, 모든 영웅들의 준비가 다됐습니다. 그리고 적들이 여기 궁전 앞으로 전부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겠군.”
“네, 캡틴!”
“좋아! 영웅들, 모두 이동!!”
...
“수많은 세계에서 온 영웅들이여, 우리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엑스도 드디어 이 고향에 왔군. 내 병사들이여, 가서 우리가 부여해준 새로운 힘을 보여줘라!”
...
“‘차지 샷’!!”
최대로 충전된 에너지탄을 적들을 향해 쏜 나는 적들이 내가 쏜 에너지탄에 맞고 파괴된 것을 본 다음에 옆에서 나타나는 적을 잡고는 그 녀석의 머리에다가 오른손의 버스터를 대고 그대로 쏴서 적의 머리를 파괴했다. 그 직후에 다른 적들이 나에게 접근해오자...
“‘브레이버’!!”
공중에서 나타난 클라우드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참격을 모은 합체검을 밑의 적들을 향해 휘둘러 그 녀석들을 베었다.
“클라우드!”
“엑스.”
“울트론 시그마가 많은 이레귤러들을 이렇게 생산했을 줄은 몰랐어.”
“그런 건 흥미 없어. 일단은 우리들의 임무가 중요해!”
“그래..! 울트론 시그마에게 붙잡힌 ‘중요 인물’을 구출해야만 하니까!”
“캡틴이 누군지 안 알려줘서 그 ‘중요 인물’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울트론 시그마가 모으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잘 알고 있는 녀석이야!”
그러다가 공중에서 이레귤러들이 이쪽으로 날아오면서 버스터를 쏘려하자...
“이야호~!!”
스핀 상태의 소닉이 적들을 향해 몸을 날려서 그 녀석들을 파괴하고는 나와 클라우드 옆에 착지했다.
“에그맨의 군사 로봇들이 생각나지만, 울트론 시그마의 이레귤러들이라니 이건 아니야.”
“소닉!”
“어디 갔다 왔어?”
“주변 좀 둘러보고 왔어, 클라우드. 엑스의 세계가 이렇게 엉망이 될 줄은 누가 상상이라도 하겠어?”
“그래.. 그래서 그 녀석을 더더욱 막아야만 해!”
“!! 엑스, 소닉! 또 온다!!”
...
일단 적 한 녀석이 나를 향해 에너지탄을 쏘자, 나는 그 에너지탄을 피하고 녀석의 머리를 향해 권총을 조준하고는 그대로 쏴서 녀석의 머리에다가 바람구멍을 만들어 쓰러뜨렸다.
“완전 바퀴벌레처럼 몰려드는군!”
이때 내 오른편에서 10대 이상의 드론들이 나에게 접근해오자...
“‘아이보리 머신건’!!”
내 옆으로 착지한 단테가 다가오는 녀석들을 향해 오른손의 아이보리라는 하얀 권총을 겨누고 연속으로 쏴서 그 녀석들을 벌집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바퀴벌레 잡는 사람들이 있잖아? 쟤처럼.”
그러다가 단테가 맞은편을 가리켰는데, 그쪽에선 보라색 갑옷의 토카가 다가오는 드론들을 침착하게 하나씩 베어갔다.
“음? 무슨 일이냐?”
“네 얘길 하고 있었어, 토카~!”
“몰래 욕하진 말아라! 하아아압!!”
“미소녀도 저렇게 싸우다니.. 울 것 같군.”
“네가 악마냐?”
2화 월드 링키지 88일 후 (2)
“히류!”
“뭐죠, 캡틴?”
“감옥으로 들어갈 입구를 찾아냈어?”
“찾아냈습니다.”
“좋았어. 레온, 소닉!”
히류가 ‘중요 인물’이 갇혀있는 감옥의 입구를 찾아내자, 나는 일단 레온과 소닉을 불렀고, 그 둘이 이쪽으로 온 다음에...
“무슨 일이지, 캡틴?”
“네가 갑자기 우리 둘을 따로 불렀다는 건 드디어네.”
“히류가 감옥의 입구를 찾아냈어. 히류와 함께 그쪽으로 가서 ‘중요 인물’을 찾아내.”
“힘든 침투겠군.”
“히류, 안내해줘.”
“알았다, 소닉. 따라와라!”
레온과 소닉은 히류를 따라 이 궁전 앞에서 이탈했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해..! 88일 만에 겨우 찾아낸 울트론 시그마에게 대항할 유일한 희망이니까..! 아니면 절망뿐이야!”
...
소닉과 히류와 같이 ‘중요 인물’이 갇혀있는 지하 감옥에 들어간 나는 겨우 몰래 들어간 지하 감옥의 분위기를 느꼈다.
“마치 고통과 절망이 뒤섞인 혼돈 같아.”
“분위기는 그렇지.”
“캡틴이 아이언맨을 통해 알아낸 좌표에 인피니티 스톤을 잘 아는 ‘중요 인물’이 갇혀있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 저기야!”
그러다가 그 ‘중요 인물’이 갇혀있는 감방에 도착했고, 히류는 사이퍼로 닫힌 감방 문 옆의 스위치를 찔러서 부수자, 감방 문이 열렸는데...
“무.. 뭐야?!”
“?”
“무슨 일이지?”
갑자기 소닉이 ‘중요 인물’을 보더니 크게 놀랐다.
“Great..! 확실히 이 녀석은 잘 알지..!”
“알아?”
“어, 레온. 만화책으로 아는데,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은 적이 있는 우주의 제왕이라고..!”
“우주의 제왕?”
“그런 건 상관없다. 이 녀석이 캡틴이 찾는 ‘중요 인물’이니까.”
“맞아, 히류. 지금은 이 타노스를 구해야해..!”
...
소닉과 레온, 히류가 ‘중요 인물’을 구하러 간 사이에 우리들은 다가오는 울트론 시그마의 이레귤러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캡틴, 이대로다간 우리들의 체력이 다 떨어져!”
“그들을 믿어, 클라우드!”
“소닉이라면 확실히 데려올 수 있으니까요, 클라우드 씨!”
“알았어, 히비키.”
그러다가 갑자기 단테의 연락을 받았는데...
“캡틴, 나 단텐데, 모래시계 다 떨어졌다 야!”
“!! 울트론 시그마..!!”
단테에게서 울트론 시그마가 직접 나타난 것을 듣고는 궁전 쪽을 봤더니...
“!!”
“일단 내가 먼저 선빵 날릴게!”
부하들과 같이 공중에 떠있는 울트론 시그마가 나타났고, 이에 단테가 녀석들을 향해 에보니&아이보리라는 쌍권총을 겨누고 마구 쐈다.
“이야호~!!”
단테가 쏜 총알들이 눈앞의 녀석들에게 명중하면서 녀석들이 파괴됐지만...
“이런.. 리얼리티 스톤.”
울트론 시그마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들을 자신의 이마에 박힌 리얼리티 스톤의 힘으로 소멸시키고는 망토를 집어던지고...
“모두, 그 녀석 온다!!!”
플라즈마 빔이 나온 세이버를 쥐고 이쪽을 향해 날아왔다.
“전원, 전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