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얼은 그냥 평타가 엄청 강한 버서커입니다. 대신 맞기도 두배로 맞아 왠만한 잡몹한테 맞아도 상당히 뼈아프죠.
반대로 잔느는 룰버빼면 무상성 어벤져입니다. 맞기도 1배로 맞고 때리기도 1배로 때리죠. 생존력은 강해도 이게 얼마나 답답한가는 마슈를 써보면 압니다.
쿠얼은 버서커의 단점을 생존기로 보안합니다. 보구에 붙어있는 1턴 공뻥을 제외하면 강화기는 전무하죠.
흑잔은 어벤져의 단점을 공뻥으로 보안합니다. 3스킬이 전부 공뻥에 특화돼있어요. 생존기라곤 무적1턴이 전부입니다.
그러다보니 버서커와 어벤져임에도 둘은 정반대의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생존형 딜러 쿠훌린과 몰빵형 딜러 잔느로 말이죠.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성능이 어떻다기 보다는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다른 서번트로 공뻥을 해주며 지속적인 딜을 원한다면 쿠얼.
다른 서번트로 보호를 해주며 한방에 터트리길 원한다면 흑잔.
자기는 둘 다 가지고 싶은데 하나만 포기한다면 월급을 포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