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듀얼리스트는, 빡겜 덱이든 즐겜 덱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덱을 스스럼 없이 굴릴 수 있어야 한드아아아아아아앗!!
... 락이란 락은 잔뜩 걸어서 상대 행동 제약한 뒤에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뽑는 덱, 제가 마음 먹고 처음으로 짠 덱이었습니다. 승률은 제대로 나올 리가 없었죠. 사실 궁극완전체 빼면 상대에게 락만 거는 덱이었으니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상대가 빡겜을 하든 즐겜을 하든 아무런 상관도 없었어요. 그냥 재밌었거든요... 아니, 이건 어떻게 보면 빡겜 덱이었나...?
그리고 저도 딱히 봐달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 해도 재밌었으니까.
리추어 덱... 지원이 안 나오고 있.... 지는 않죠. 의식 지원 나오면 주워갈 수 있으니까. 아, 물론 자기들끼리 노는 테마는 주워갈 수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굴렸습니다. 재밌었으니까. '승률? 그런 거 집어쳐! 재밌으면 되잖아?'라는 마인드로 계속 굴려갔죠. 아 물론 첫턴에 드로우한다고 지르기가스 효과 썼다가 리추어 뽑아서 지르기가스를 눈 뜨고 날려버렸을 때는 조낸 짜증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거고.
... 사실 그런 것보다 고통스러웠던 것은 덱에 필요한 카드들의 값이 꽤 비쌌다는 거지만 말이죠.
급격한 카드 구입으로 인해... 내 통장잔고는 보노보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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