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짤은 최근에 영고라인에서 벗어나신 이브장]
성유물 스토리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가네요. 처음엔 평범하게 그냥 보물 찾기 하고 세상 구하는 이야길 줄 알았는데...OCG 스토리라도 누가 유희왕 아니랄까봐 역대급 깽판이 벌어지네요. 근데 보다보면 알 수 있는 게 성유물 스토리는 유독 '파랑'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게 보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
이야기의 시작은 아우람 일행이 첫 번째이자 파랑의 성유물-성잔을 찾으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우람 일행은 성잔의 힘을 나누어서 성유물 활성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성유물-성잔의 '성잔'은 다른 성유물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요정(이 아닌 악령)이 깃들어있는 것과 테마군이란 점이 특징입니다.(넘버즈로 따지면 호프급의 이레귤러)
이후 등장한 잭나이츠란 집단은 성유물의 일곱 색깔 코어에 대응하고 여기서 '파랑'의 위치인 창궁의 잭나이츠는 그들의 리더격인 몬스터입니다. 또한 유일하게 리스한테 당하지 않고 아우람에게 힘을 넘겨줌으로 역시나 '파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창궁의 코어는 각각 아우람과 리스에게 나뉘어지고 리스는 이 코어를 이용해서 성유물을 가동시키는 데에 사용합니다.
성유물이 가동되면서 성잔의 수호룡인 유스티아가 생겨나고, 유스티아가 이브의 영혼인지 부활의 매개체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지만 리스에게서 이브의 육체를 돌려받고 부활하는 데에 일조합니다.(그리고 힘을 물려주는 이 장면은 아우람과 창궁과도 비슷하며 성잔 일행 중에서 파랑의 색깔인 물속성을 갖고 있는 이브)
이내 리스에게서 창궁의 나머지 코어와 성유물의 열쇠를 되찾은 아우람 일행. 모두의 힘과 염원을 코어와 열쇠에 담아 아우람은 잭나이츠 파라디온으로 각성하고 최후의 결전을 눈 앞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 힘을 합치는 장면은 성잔, 이브, 창궁, 유스티아까지 이어져 내려온 [파랑]의 총집합을 나타냅니다.
근데 모든 것의 시작과 중심을 담당하는 파랑색은 악의 시작인 리스를 담고 있었다는 아이러니를 갖고 있어 이 또한 굉장히 묘한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대략 성유물에서 파란색이 갖는 중심성을 정리해봤는데 분석을 하고 싶어도 이야기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정리 말곤 딱히 알 게 없네요. 무슨 이유 때문에 일곱 색깔 중에서 파란색이 중심 역할을 맡은 건진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부디 두 사람의 미래는 해피 엔딩이 될 수 있길)
이미지 출처는 나무위키, 픽시브, 그리고 신규 이미지는 루리웹에 이미지를 올려주신 분들의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IP보기클릭)116.37.***.***
(IP보기클릭)1.11.***.***
무언가에 속함으로 흔해보이게 하고, 그걸 이용한 트릭 같은 느낌 | 19.01.11 16:16 | |
(IP보기클릭)218.235.***.***
(IP보기클릭)1.11.***.***
오 생각해보니 링크색이 파랑인 것도 있었네요 | 19.01.11 1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