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써 보실 분 계심니까
<유희왕 셰터드 메모리(조각난 기억)>
앜파의 설정을 다른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하나의 차원이 소환법별로 조각났다가 합쳐졌다면?'
앜파에서 차원이 묘사된 방식이 '앜파차원 붕괴-분리된 차원들이 개별적으로 성장-합체될 뻔했지만 다시 분리'된 것에 가깝다면, 이 팬픽의 차원은 그냥 퍼즐에서 조각을 떨구듯 떨어졌다가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붙은 것에 가깝습니다.
마을 하나마다 하나의 소환법이 '배정'되어 배정된 소환법의 차원으로 들어갔고, 다른 차원에 들어간 동네는 전부 그냥 마을로 처리되어 그 장소와 듀얼이 관련된 기억은 전부 삭제. 1년 정도 차원이 분리된 동안 각 차원 주민들에게는 '소환법은 하나 뿐'이라는 왜곡된 지식이 정립되었지만 역사는 차원이 분리되었기에 처리 불가능한 부분만 땜빵된 채 그대로 흘러갔지요. 인물들이 룰의 허점에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긴 했습니다. '튜너는 뭐지?' '왜 이름이 엑스트라 덱이야?' '엑스트라 몬스터 존은 왜 하나밖에 못 써?'
차원이 합쳐지면서 왜곡된 역사는 전부 원래대로 돌아갔고 듀얼리스트들의 덱 레시피도 원래대로 여러 소환법을 쓰게 되었지만... 딱 하나, 기억만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소환법을 얼마나 많이 다루느냐가 듀얼의 열쇠가 된 시점에서 듀얼 킹을 노리는 등장인물들이 아웅다웅하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링크 차원 주민이었던 애들이 주인공이 되겠고... 소환법 차원별 주민들 1명씩을 조연으로 넣거나 링크 애들이 소환법 마을들을 도장깨기 하고 다니거나 대회에서 소환법별로 듀얼리스트들이 모여 대격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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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TD
너프는 확실히 시켜야겠죠. 확실하게... 그런데 펜듈럼도 앜파에서 떠든 거랑은 다르게 구조상 다른 소환법과 큰 인연이 없었으니 링크 빼면 주역을 맡을 법한 소환법이 메인 덱만 쓰는 어드밴스 소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18.08.19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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