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랑 만나서 소소하게 중고거래도 하고 공통 관심사중 제일 밖에서 할만한것이 듀얼샵인고로 점심먹고 바로 듀얼샵으로 직행
하고 한 3시간쯤 죽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간 목적인 덱의 보강은 그렇게 충분히 하진 못했고...
대신 방학이라 그런지 듀얼리스트분들이 많아서 듀얼은 꽤 많이 할 수 있었네요.
뭐 가진 덱이래봐야 환경 적응 안된 문라이트에 아직 신문물이 정발되지 않아서 선풍 기도메타인 블랙 페더에 덱 자체가 구멍투성이인 앤틱 기어라 사실 거의 하나도 못 이기긴 했습니다만...그래도 나름대로 다양한 덱들을 상대해봐서 즐거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듀얼은 순수 트릭스터랑 상대했던 판이네요. 상대가 초반이 좀 말려서 느린 템포로 진행되다가 제쪽에선 제쪽대로 그랏톤을 못 치우는 괴상한 상황이 이어져서 서로 조금씩 손해보는 상황이 이어지다가...결국 저쪽이 먼저 에이스급 전개해서 밀어붙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턴의 엔드 페이즈 상황은 라이프도 밀리는 상태에 필드 클린, 패는 앤틱 기어 가제트 1장..이라는 막장 상황. 사실 이쯤되면 앤틱 기어 입장에선 도저히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니지요(...)
그래서 음 이판은 여기까진가 하고 드로우페이즈로 진행했는데
왘ㅋㅋㅋㅋㅋㅋ GX에서나 볼 짓을 내가 하넼ㅋㅋㅋㅋㅋ
결국 패의 가제트까지 합해서 4장 소재로 오버로드 퓨전-카오스 자이언트 3연타로 이겼습니다. 하하하하 마함이 안 통하는 절망을 봐라
그밖에 제가 링크 몬스터들 효과를 상당수 숙지 못했던게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링크 환경이 되고서 듀얼을 굉장히 적게 했기에)
그보다도 오늘 만난분들은 다들 앤틱 기어쪽 효과를 전혀 모르시더군요()
상대해주신 분이 총 4분정도 됐는데...아무도 데블이 효과내성이 있는지 모르는건 좀 너무하잖아..
아무튼 다들 친절하시고 그래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고 앤틱 기어 퓨전이 재고가 단 한장도 없다는 절망에 피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입니다
와이반도 한장 추가로 구해야 하는 판인데 앤틱 기어 소스도 진짜 많이 모자라네요 으어어엌...
아 그리고 하나 더. 오늘 상대한 덱들 거의 전부가 연속 링크 소환으로 필드를 맞추는 방식이긴 했는데...
한분이 솔리테어 암흑계로 그라파를 최소 10번쯤 링크 소재로 갈아넣는걸 보고 뿜었습니다(..)
분명 암흑계 덱인데 그라파는 결국 공격선언 한번 못하고 과로만 하다 끝났다 적응할 수 없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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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자이언트 나오면 다들 놀라시던데 확실히 이 공격력에 전체공격은 성능덱 굴리는 분들한테도 파격적으로 보이는 모양ㅋㅋㅋ | 18.07.25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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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턴에 패가 꼬여서 마신의 둘만 불러놓고 엔드했는데 카오스 자이언트가 나와서 원킬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 18.07.25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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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홍 후공조와용(블매에게 완패하며) | 18.07.25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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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반소환 후 오버로드 퓨전 발동했습니다 다행히 그 단계에서 막히진 않았고.. | 18.07.25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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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 싫다는 그 의지가 오버로드 퓨전을 부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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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초융합의 탄생이군(아무말) | 18.07.25 17: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