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했던 연참 대전에 대한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 죽겠다.
빈말이 아니라 6연참 하는데 밤늦게 까지 야근하는 기분이었음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극심함
용량으로 따지면 거의 75kb
백수라고 해도 하루에 50kb 이상은 빡세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을 썼으니 힘든 게 당연함
그 반동으로 진짜 어제 하루 열라 피곤했음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건 글의 퀄이 떨어진다는 거임
쓰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 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썼었던 게, 연참한다고 대충 ok하고 넘긴 부분이 상당 있었다고 생각함
나중 되서야 후회가 밀려왔음
그래서 연참을 한다면 딱 2연참 정도가 적당하다고 봄
3연참, 4연참 하고 싶다면 미리 연재분을 준비해서 올리는 게 맞고
마지막으로 연참대전에서 썼던 연재분 중에서 4번째로 쓴 순정 린노스케가 가장 완성도가 높은데
이유는 유독, 순정 린노스케에 한해 작자인 내가 감정이입을 해서임
내 자신이 린노스케가 된 심정으로 쓰다보니 요우키에 대한 린노스케의 내면이 잘 표현되는 듯 함. 쓰면서 진짜 슬펐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