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주도에서 엄청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만장굴 부터해서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등 다 갔다왔는데 진심으로 볼 것 하나도 없었어요..
첫째날도 걸어댕기기만 하고, 둘쨋날도 마찬가지 (심지어 둘째날에는 만장굴(왕복 2km), 산방산(왕복7.2km), 성산일출봉, 등 총합쳐서 10km 넘게 연달아서 걸음)
셋째날도 돌아댕기고 토요일 오전에 앞번호 애들은 집에가고 우리는 남아서 4.3 평화공원인가 갔다왔어요.
4.3 평화공원이 그나마 볼 것이 제일 많았음... 다른 데는 전부 거기서 거기인 풍경 뿐. 나무 많고 가는 길이 길거나 높거나 가파르거나.. 죽는줄
콘도에서 자는데 제주도가 물을 끌어와서 쓰는 거다보니까 사람이 많이 쓰면 물이 엄청 찔끔찔끔 나와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콘도에서 주는 밥도 인원수 계산을 잘못했는지 내 앞에서 끊켜서 내 뒤에 3~40명이 25분 넘게 기다리다가 밥을 먹지를 않나.
돌아댕기면서 여러곳 둘러봐도 볼것도 없고 산은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올 거면 뭐하러 갔는지, 마라도는 그냥 허허벌판이고, 마라도 짜장면 1그릇에 작은게 7000원이고
다른 곳도 돌아댕기면서 뭐 사려고 해도 더럽게 비싸고, 제주도 초콜릿은 샀는데 안에 한상자에 7개 밖에 않들어있고
가도 불만만 맣았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제주도 물가 너무 비쌈..
공항에서도 콜라 작은 거 한 캔 1500원인가 1900원인가에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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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죄송해요 그게.... 제가 나쁜 놈 된거 갔잖아요.ㅎㅎ | 18.10.21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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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못된게 하나 있네요.송악산은 북한에 있어요 ㅋㅋㅋ.산방산 아닌가요? | 18.10.21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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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오탘ㅋㅋㅋㅋㅋㅋ | 18.10.21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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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0.21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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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런데 그렇게까지 비쌀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 18.10.21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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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그래도 물가가 오른다면 내륙에 비해 도서지역이 배로 곱은 할 정도니까요. 우리나라는 웃기게도 물가 한번 올라가면 영원히 안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정말로 제주도가 이렇게 비싸고 볼거없다면 그냥 차라리 돈 더내고 일본이나 미국여행을 가는게 났겠습니다. | 18.10.21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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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하필이면 루트가 딱 거기로 정해져서... | 18.10.21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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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18.10.22 07: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