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부.
23, 24번 엔딩: 호러 시나리오다. 범인의 상태가 말이 아니야. 정말로.
36, 37번 엔딩: 선택지 낚시를 처음 보여주는 시나리오. 역시 비봉에게 평범한 삶은 어울리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해석을 해보면 양 결말 모두가 진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55번 엔딩: 후유증을 호소하게 만드는 시나리오. 어쩌면, 그 선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 더 슬프다.
10번 엔딩: 삼연상어인줄 알았지만 사연상어였다.
11번 엔딩: 도입과 결말의 갭이 가장 큰 루트 중 하나. 블랙 기업은 나쁜 거에요. 그리고 스미레코 폭탄 돌리기 한 거 맞지?
38번 엔딩: 11번 엔딩과 큰 틀은 비슷한데 전혀 다르다. 아무튼 역시 비봉에게 아이돌은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56번 엔딩: 2부의 마지막 루트. 심상치 않게도, 이 루트에서 듣는 환청은 전부 다른 루트에서의 메리의 대사다.
18번 엔딩: 가장 황폐한 시나리오. 해보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될거야. 그리고 비봉제의 마수에서는 누구도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40번 엔딩: 역시 렌메리와 스미레코는 합이 잘 맞는다. 문제는… 잘 알려진 비봉클럽의 모토가 복선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렌코쨩 판모로.
12, 13번 엔딩: 스미레코가 화자로 나온 루트였지만, ▒▒▒도 피하지 못한 파멸을 회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게 초대 회장인가.
57번 엔딩: 3부의 마지막 루트. 비봉제 전체를 한 루트로 압축한 느낌이 역력한 시나리오. 그건 그렇고 그 일러스트레이터… 그 무대… 그 아이… 몇 년전에 발견했던 만우절 낚시 아니냐?
이제…
이제!
먼저 다른 할 것 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