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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츄리와 세리가 욕실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3일 후
사쿠야로부터 이제 다른 일이 생겨서 마법도서관에서 나와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라는 편지를 받은 세리
“이제 가봐야 할 때 입니다”
“호출 받았다는거네
그래 가봐
생각나면 다시 돌아와도 좋고…”
일주일 가까이 마법도서관에 지내면서 파츄리에게 여러가지로 고마움과 아쉬움을 가진 세리
물론 생각나면 다시 돌아와도 된다니 큰 걱정은 없어보인다
세리는 마법도서관을 나와 사쿠야의 방으로 향한다
똑 똑
덜컹
사쿠야의 방 문을 두드리고 여는 세리와 기다리고 있었다듯이 팔짱을 끼고 서있는 사쿠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어
너를 찾고있던데…”
“저를요?”
“자세한 사정은 아가씨의 방에 가서 직접 대면하는게 좋아”
그 말을 들은 즉시 세리는 사쿠야를 따라 레밀리아의 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레밀리아의 방에는 레밀리아가 자신의 침대에 앉아있고 특별한 손님이 테이블 의자에 앉아있다
그리고 잠시 후 세리와 사쿠야가 레밀리아의 방에 도착하고 레밀리아(레미)와 특별한 손님을 본 세리는 한숨을 쉰다
“하아…특별한 손님이라더니당신이었습니까?
야쿠모 유카리”
사쿠야가 말한 특별한 손님은 경계를 다루는 요괴 야쿠모 유카리이다
그런데 여기서 세리는 유카리의 존재를 알고 있다
그 말은 과거에 세리와 유카리가 만난 적이 있다는 뜻
점점 갈수록 세리의 과거사에 대하여 정말 궁금해진다
“무슨 일로 오신거죠?
저를 데려가기라도 할겁니까?”
“에이 설마 널 데려가겠어?
너에게 뭔가를 부탁할께 있어서 그런거지
그건 그렇고 그 모습…귀여운데?”
“……”
“시끄럽고 그 부탁이라는게 뭐냐?
설마 우리까지 그 부탁을 들어야하는거 아니지?”
유카리가 세리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모습이 마음에 안드는 레미
“뭐 좋아
가르쳐주지
요괴의 산 중턱에 갑자기 나타난 도(刀)가 있는데 그 도에서 요괴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소문을 들었지
소문으로는 그 도를 요도(妖刀)라고하더군
그래서 그 요도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이 내 부탁이야
물론 그쪽 로리 흡혈귀는 가담 할 필요없어”
“그거 다행이군”
“그럼 세리 이제 어떻게 할꺼야?”
“부탁인데 거절할 수 없죠…”
그렇게 세리는 유카리의 부탁을 들어준다
이후 유카리는 자신의 틈새를 이용하여 자신의 저택에 돌아가고 세리는 요괴의 산으로 갈 준비를 한다
그 때 레미가 세리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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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에 없던 이야기들은 서브 스토리를 통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너무 실망하지마시길...
아무튼 홍마관 스토리는 다음화에 완결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