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9
Scene 1
마음을 읽는 녀석입니다.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마음이 읽히면 곤란해요.
입막음을 위해 기사에 쓸만한 사진을 찍어야겠군요.
Scene 2 심부「몰아지애」
코이시쨩도 사토리 요괴지요.
마음을 못 읽는다던데, 정말일까요?
마음을 못 읽는 사토리 요괴는 별거 아니네요.
Scene 3 뇌부「브레인 핑거프린트」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공포의 기억이 있으면,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행동에 제한이 생긴다는군요.
언제 폭발할지 모르니 무서운걸요.
Scene 4 기억「DNA의 흠」
인간은 뭔가 구불구불한 거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을에 사는 인간들의 삶이 굴곡이 심한건 이 구불구불한 것 때문인가봐요.
하지만, 어디 있는거죠? 구불구불한 것.
Scene 5 심화「카메라 샤이 로즈」
사진을 찍으려니까 마음을 읽고 도망쳐 버립니다.
이래서 사토리 요괴는 싫어요.
이렇게 되면 도촬밖에 방도가 없잖아요.
Scene 6 「태아의 꿈」
인간의 태아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꿈을 꾼다고 합니다.
이건 특종이군요!
꿈의 내용은.... 미생물이나 생선이나 공룡이나... 그런거?
Scene 7 상기「어슴푸레 떠오르는 금각사」
으음... 어디선가 이런 탄막을 본 적이 있는 듯한데 말이죠...
그렇다곤 쳐도, 이 요괴가 있으면 이미 잊어버린 것까지도 떠올릴 수 있는것 같네요.
사토리 요괴도 어쩌면 쓸만 할지도...
Scene 8 「로즈 지옥」
가시 돋친 탄막입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누구나 가시가 돋아있다고 해요.
그야 그렇죠. 저도 가시가 돋쳐 있다구요.
이 사진으로 기사가 안써지면 마구 밟아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