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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사과가 그렇게 변명 같나요]: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말하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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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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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납득할만한 참된 사죄
17.06.24 13:39

(IP보기클릭)218.38.***.***

BEST

이거?
17.06.24 14:49

(IP보기클릭)112.171.***.***

BEST
솔직히 잘쓰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고 사과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게 문제 아닌가 싶은데 사과 요령은 그 다음...
17.06.24 13:23

(IP보기클릭)210.126.***.***

BEST
내 딴에 아무리 잘못을 바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납득할 수 없는 방식이면 사과라 할 수 없죠. 결국 상대방의 입장이 중요합니다. 잊현진다는 개념이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피해자가 가해자의 잘못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가해자의 사죄를 받아들이고 마음 속의 앙금이나 상처를 푸는 것이니까요. 피해자는 어지간해서는 가해자의 잘못을 잊지 못합니다. 그걸 잊을 정도라면 가해자의 사죄 노력이 진정성이 있어야만 하지요. 잘못만 바로 잡으려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행동만 빨리 수습하려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게 잊혀지도록 하는 것은 상대의 감정,기억도 고려한 방식이 아닐까요?
17.06.24 15:35

(IP보기클릭)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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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자가 책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공표하는 자리에서 그런 불순한 의도로 접근할 것 같진 않아요. 제대로 사과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그냥 묻어버리라고 말한다면 저자가 사회에서 매장 당하겠죠. 따라서 이 책에서의 논지는 가해자와 제3자에서 잊히는 것(수습이나 망각)이 아니라 피해자가 그 끔찍한 기억을 잊도록 만들 정도의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의미에서 잊혀짐이라고 봅니다.
17.06.24 15:53

(IP보기클릭)11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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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쓰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고 사과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게 문제 아닌가 싶은데 사과 요령은 그 다음...
17.06.24 13:23

(IP보기클릭)121.163.***.***

차다리 케지메하는 법을 가르쳐라.
17.06.24 13:26

(IP보기클릭)117.111.***.***

4과문
17.06.24 13:34

(IP보기클릭)121.133.***.***

본심은 사과하고 싶은데 표현방법을 모르겠다 이딴거 세상이 없다. 본심이 사과하고 싶은게 아닌거지.
17.06.24 13:34

(IP보기클릭)112.167.***.***

BEST

누구나 납득할만한 참된 사죄
17.06.24 13:39

(IP보기클릭)211.105.***.***

오그레이트
이슬잌ㅋㅋㅋㅋ | 17.06.24 13:54 | | |

(IP보기클릭)60.236.***.***

토마토....
17.06.24 14:00

(IP보기클릭)218.38.***.***

BEST
이전만세번째

이거? | 17.06.24 14:49 | | |

(IP보기클릭)60.236.***.***

아우터
ㅇㅇㅋ | 17.06.24 15:46 | | |

(IP보기클릭)39.116.***.***

우리나라는 잘못한거 인정하면 큰일나는 나라라서 안됨
17.06.24 14:28

(IP보기클릭)1.237.***.***

'사죄의 목적은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것이다' 저런 목적으로 사과문을 쓰면 아무리 잘 써 봤자 4과문일 텐데? 혼네 다테마에 뭐시기랑 저거랑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17.06.24 15:11

(IP보기클릭)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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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두스-루리웹
내 딴에 아무리 잘못을 바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납득할 수 없는 방식이면 사과라 할 수 없죠. 결국 상대방의 입장이 중요합니다. 잊현진다는 개념이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피해자가 가해자의 잘못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가해자의 사죄를 받아들이고 마음 속의 앙금이나 상처를 푸는 것이니까요. 피해자는 어지간해서는 가해자의 잘못을 잊지 못합니다. 그걸 잊을 정도라면 가해자의 사죄 노력이 진정성이 있어야만 하지요. 잘못만 바로 잡으려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행동만 빨리 수습하려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게 잊혀지도록 하는 것은 상대의 감정,기억도 고려한 방식이 아닐까요? | 17.06.24 15:35 | | |

(IP보기클릭)1.237.***.***

플랫폼
긍정적으로 본다면 상대의 감정과 기억을 고려해서 상대가 이걸 '잊을 만큼'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상대에게 잊힌다는 말을 '사건을 묻으려고 한다'고 볼 수 있겠고요. 하지만 '사태를 빨리 묻어버리려고' 4과하던 사람들이 한참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저는 긍정적인 의미로 보기 어렵네요... | 17.06.24 15:40 | | |

(IP보기클릭)210.126.***.***

호리두스-루리웹
"사태를 묻어버린다"는 것 자체가 가해자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란 겁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대충 수습하고 잘못을 세간에서 묻어버린들 피해자의 '기억'에서 조차 잊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을 묻어버린 것은 가해자와 방관자들 뿐이지, 피해자는 절대 자신의 삶에서 그것을 묻을 수 없죠. 피해자는 어지간해서, 어쩌면 절대로 상처받은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잊게끔, 가해자 자신의 기억이 아니라(그건 망각일 뿐이죠.) 피해자의 뿌리 깊히 박힌 기억을 잊게끔 만드는 사죄는 오히려 피해자 중심에서 치유하는 사과의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 17.06.24 15:49 | | |

(IP보기클릭)210.126.***.***

BEST
호리두스-루리웹
무엇보다 저자가 책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공표하는 자리에서 그런 불순한 의도로 접근할 것 같진 않아요. 제대로 사과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그냥 묻어버리라고 말한다면 저자가 사회에서 매장 당하겠죠. 따라서 이 책에서의 논지는 가해자와 제3자에서 잊히는 것(수습이나 망각)이 아니라 피해자가 그 끔찍한 기억을 잊도록 만들 정도의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의미에서 잊혀짐이라고 봅니다. | 17.06.24 15:53 | | |

(IP보기클릭)1.237.***.***

플랫폼
흠, 그런 의미에서 하셨던 말씀이시군요 | 17.06.24 15:53 | | |

(IP보기클릭)210.126.***.***

호리두스-루리웹
저도 책을 읽은 것은 아니라서, '잊혀짐'의 의미는 어디까지나 추론에 불과합니다. 다만, 저자가 어지간한 상ㅁㅁ나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그런 가해자적 관점에서 '잊혀짐'이란 단어를 썼을 것 같진 않아요. 무엇보다 과거 군국주의나 위안부 문제로 감정적 갈등이 극심한 우리나라에서 '사과'에 대한 일본인의 책을 번역해서 출간할 정도라면, '잊혀짐'이란 단어가 부정적 의미보다는 긍정적 의미로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17.06.24 16:05 | | |

(IP보기클릭)59.187.***.***

사과할때 어줍잖은 변명 늘어놓지 말고 확실히 잘못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말하길... 예전에 사과받을 상황때 상대가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고 자꾸 이상한소리 늘어놓길래 호되게 야단친적 있음... 결국 서로 좋은 말로 끝났지만 두번다시 보기 싫더군요.
17.06.24 15:27

(IP보기클릭)211.193.***.***

사과문같은걸 제대로 작성할 사람이면 애초에 사과문을 적을만한 상황을 잘 안 만들테니까요[...]
17.06.24 15:41

(IP보기클릭)115.23.***.***

라노벨 제목인줄 알았다
17.06.24 16:04

(IP보기클릭)222.108.***.***

모든 현대인의 필독서
17.06.24 21:30

(IP보기클릭)121.182.***.***

17.06.24 22:26

(IP보기클릭)112.186.***.***

상황 보면서 입도 뻥긋 안하고 있다가 슬슬 불리해질거 같으니까 하는 사과를 누가 믿나.
17.06.25 00:06

(IP보기클릭)58.127.***.***

사과 한 방으로 기분이 풀어질 사람이 얼마나 있으려나
17.06.25 00: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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