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이룬 라스트 코드5권-10/10
여전히 에이룬 라스트 코드란 작품은 초중반부의 일상파트는 밋밋하고 재미가 없네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하렘 러브코미디도 크게 매력을 못느끼겠고
등장인물들간의 훈훈한 이야기도 크게 감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권도 중간부터 이야기가 심각해지면서 특유의 몰입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립니다
함정에 빠져 또다시 핍박받게되는 주인공과 그렇지만 약자를 구한다는 굳은 마음 단 하나를 품고
자신이 넝마가되어가며 달려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거기다가 주인공을 생각하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투혼도 눈물겹고요
마지막에 에이룬을 떨거지 취급하는 진짜 주인공도 나오고 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 재미가 한장한장 쏟아져서 정말 즐거웠네요
엄청난 마무리로 끝낸 5권인만큼 6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너무도 궁금할 뿐입니다
2.황태자의 현실적응기 1권-8/10
왕실이 배경,왕자가 주인공인 이세계 전생물이라는게 흥미가 가서 오랜만에 읽는 국내작인데 기대이상이였네요
이세계 전생한 문무를 겸비한 먼치킨 황태자의 대활약! 이라는 이야기 자체는 특별할게 없지만 표현 방식이 재미있네요
검이면 검 창이면창 배운지 얼마되지않아 스승들의 모든걸을 쉽사리 배워버리는 먼치킨 주인공에 대한 주변인물들의 환상이 대단해서
아무의미없이 하는 행동하나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해서 착각하고 행동하며 이야기가 거창해지는군요
서로 착각을 해대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오해를 1인칭 시점을 바꿔가며 독자에게 보여주는데 이게 참 재미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너무 순둥이에 주인공을 맹신하거나 사랑하는 인물들이 많고
악역을 담당한 캐릭터들은 너무나 무능해 보여서 딱히 주인공이 위기상황에 닥쳤을때도
먼치킨 주인공이 쉽사리 헤쳐나갈게 뻔히 보이기때문에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 아닌건 살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황태자의 부모님과 두동생들,첩자지만 황태자에 푹빠져서 자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엘리제와
능력은 먼치킨이지만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세계제일의 둔감함을 자랑하는 황태자가 만나서 펼치는
착각과 오해의 이야기가 무척 매력적이였습니다
3.재와 환상의 그림갈13권-8/10
시끌벅적한 란타에 이어 활기찬 캐릭터였던 유메까지 없어지니 파티가 너무 허전해지는게 아닌가 해서 아쉽긴합니다
백만장자가 되어 편안한 삶을 살게되나했었던 하루히로 일행이였지만
역시나 작가가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이번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으로 날아가버려서 싸움을 헤나가는데 뭔가 몽환적이고 독특한 분위기가 나쁘진 않네요
여러 세게를 전전해나가며 그림갈 세계의 비밀도 조금씩
지금은 정신을 차린 하루히로와 달리 정신없어 보이는 동료들도 어떻게 상황을 대처해나갈지가 기대됩니다
4.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2권-7/10
여전히 작품속에 디테일하게 녹아든 작가의 세계사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주거니와
주인공과 노예의 살짝 미묘한 유대관계도 흥미롭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된것도 나쁘지 않고
도박사로서 활약하는 장면은 크게 흥미를 주지 못하지만
겉으로는 차가운척하면서도 나름 자상한 주인공이 여행을하며 또 어떤 이야기를 해나갈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5.회복술사의 재시작3권-7/10
이번권도 야설치고는 재미있다 라는 말 한마디면 딱 표현이 가능한 작품이네요
자신을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듯한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은 보는입장에선 정말 어이가 없고
주인공이 너무나 먼치킨이라 주변캐릭터들은 주인공의 노리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쩌리멤버취급이라 좀 아쉽지만
야하고 잔인하게 죽여버리며 복수하는 19금적 요소자체는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6.다나카 나이 이퀄 여친없는 역사의 마법사 7권-7/10
여전히 주인공의 성적인 망상이 흥미진진합니다
그것외에 별다른 내용이 없는 평소의 작푸이지만 이번권은 마왕도나오고 과거의 용사도 나오고 하는데
용사들의 과거의 이야기도 그럭저럭 흥미롭고 인류의 멸망을 결심한 마왕이 강력해서 주인공을 조금은 고전시킬것같아 기대되네요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주인공의 잡념이 많이 나오지 않고 별 흥미가 가지않는 귀족과의 대담같은건 재미가 없었습니다
주인공과 등장하는 인물들의 변태적인 망상이 가장 흥미로운만큼 다음권에선 분량이 더 많으면 좋겠네요
7.태양을 품은소녀3권-6/10
3권은 실망스러웠고 한편으론 그 와중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인기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건진 모르겠으나 '급완결'이라는 말이 튀어나올정도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고
1+2권을 합한것의 배이상의 이야기를 3권에서 마무리 됩니다
작가가 그린 큰틀의 이야기는 어찌저찌 보여주지만
큰틀안에서의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는 분량관계상 묻힐수밖에 없게 되는군요
덕분에 극적일수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큰 굴곡없이 다가올수밖에 없게됩니다
하지만 한권이라는 작은 분량안에서도 작가가 담고싶은 이야기는 열심히 담아냈다는게 느껴지는건 그나마 좋았습니다
먼치킨 캐릭터이지만 강렬한 태양처럼 기분파였던 적에게는 자비가 없지만
작은 아이 한명한명에게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줄 아는 개성적인 주인공다운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작가의 다음 작품은 짧은 3권정도가 아니라 좀더 호흡이 긴 이야기를 보고싶네요
8.아키블레이드 1권-6/10
이번권엔 비중이 적었던 눈에 흉터가 있는 화통한 여장군님도 멋졌고
싸이코패스 적인 무언가가 느껴지는 여동생도 캐릭터적인 측면에서 매력이있습니다
반면에 너무도 라이트노벨 주인공스러운 주인공과 마피아두목 엘프 이 두명은 캐릭터가 재미가 없어서 좀 아쉬웠고
초반부부터 위기상황에 놓여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역시 초반부에 비해 중후반부의 이야기는 먼치킨 주인공의 능력때문에 무난한편이라 재미가 좀 덜한게 좀 아쉬웠네요
1권 자체는 무난한 편이였지만 앞으로 재미있을만한 요소는 많이 보였기에 뒷권을 기대할만한 무언가는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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