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돼지는 2부가 있으니 조금 틀린 말일지도 모르지만, 소설의 한 시리즈가 마무리 될 때에는 언제나 시원섭섭한 감정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근래 읽은 것 중에 가장 멋지고 감동적인 라이트노벨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근래의 라이트노벨이나 코믹스를 보면, 미묘한 관계에 놓인 남녀(들)가 서로 밀고 당기다가 막바지에 들어 선택을 하는 구조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전작인 사쿠라장도 비슷한 공식을 따르고 있구요. ...승자가 누구일지는 다들 알고 있었지만
그에 반해 청춘돼지에서는 1권부터 고백을하고, 2권에서 철벽을 치고...이질적이네요.
이 때문에 작 중에서는 '단념'이 여러번 등장하게 됩니다. 허나 그것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입니다.
후배의 마음을 받아주지는 않았지만 그 인연은 또다른 형태로 질기게 이어지고, 리오도 - 단순히 실패한 사랑을 포장하는 말이 아닌 진정한 - 우정을 이어갑니다.
해결사물의 구도임에도 주인공이 어찌할 수 없게 운명은 흘러가고, 그로인한 단념또한 나타나지만 그것은 언제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가리킵니다.
연애물의 공식이 아닌 이러한 인연이 엉켜 만들어낸 이야기이기에,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마저도 즐거웠던 청춘돼지 시리즈가 아니었나 합니다.
매번 제목이 변하기에 청춘돼지 시리즈라고 하지만, 사실 변하지 않는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꿈을 꾸지 않는다."
이는 '사춘기 증후군"이라는 꿈과 같은 상황을 해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의미하는 걸수도 있고,
마침내...아, 이건 스포일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웠던 책이었습니다. 2부가 기대되네요.
하지만 '정말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근래 읽은 것 중에 가장 멋지고 감동적인 라이트노벨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근래의 라이트노벨이나 코믹스를 보면, 미묘한 관계에 놓인 남녀(들)가 서로 밀고 당기다가 막바지에 들어 선택을 하는 구조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전작인 사쿠라장도 비슷한 공식을 따르고 있구요. ...승자가 누구일지는 다들 알고 있었지만
그에 반해 청춘돼지에서는 1권부터 고백을하고, 2권에서 철벽을 치고...이질적이네요.
이 때문에 작 중에서는 '단념'이 여러번 등장하게 됩니다. 허나 그것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입니다.
후배의 마음을 받아주지는 않았지만 그 인연은 또다른 형태로 질기게 이어지고, 리오도 - 단순히 실패한 사랑을 포장하는 말이 아닌 진정한 - 우정을 이어갑니다.
해결사물의 구도임에도 주인공이 어찌할 수 없게 운명은 흘러가고, 그로인한 단념또한 나타나지만 그것은 언제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가리킵니다.
연애물의 공식이 아닌 이러한 인연이 엉켜 만들어낸 이야기이기에,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마저도 즐거웠던 청춘돼지 시리즈가 아니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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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책이었습니다. 2부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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