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진지하고 조금 더 양이 많고 조금 더 제본이 좋고 조금 더 비싼(...?) 책을 모아 별도의 브랜드로 내는게 최근 국내 라노벨 업계 유행인듯한데
시드노벨도 이 쪽에 참여하였네요. 시드북스의 첫 타자입니다.
장르는 아마도 던전물? 몬스터 및 보스 입장에서 서술됩니다. 출판된 소설 중에서는 던전디펜스나 오버로드가 아마 유명한것 같고 인터넷소설에서도 꽤 자주 나오는 장르인듯 합니다.
쥔공 성향은 먼치킨에 귀차니스트. 바보. 요새 악역 주인공은 책략형이 유행인거 같던데 그냥 쎈 녀석이네요. 거기다 바보고
쥔공가 부하 사이에 생긴 모종의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동안 인간계가 점점 개판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던전물이라고 했는데 던전 밖에서 일 터지는게 더 많네요.
무난했지만 요즘에는 악역이나 몬스터 입장에서 나온 이야기가 많아서 '몬스터 입장에서 사람을 어떻게 볼까' 같은 부분이 진부해진 감이 있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