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해서 소설책 위주로 읽습니다.
이유는 속독법을 높이기 위해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회사 취직 하고 이레 저레 하다 보니 바빠 제대로 볼 시간이 없더군요
(물론 아직 인턴이라... 파리 목숨이지만...)
이번에 푹 쉬고 있는 겸 봤던 한권으로 읽는 왕조 실록 중 백제 왕조 실록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볼까 합니다.
(지금 잠이 안와서;;;)
백제 왕조 실록... 발해 다음으로 제일 역사적으로 보존된게 별로 없는 국가 일껍니다.
그래서 인지 왕조 실록중에 제일 얇더 군요... 발해는 왕조 실록 자체가 없죠... 대조영이랑 그 아들내미 손자 까지만 있고 그다음은 ???? 이모양이니.... 땅도 우리 땅이 아니라 발굴도 못하고...
백제 왕조 실록을 보면 무슨 안드로메다에 온 듯한 느낌일 껍니다. 내용이 상당히 신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김부식이 적어 놓은 삼국사기만 그대로 옮겨 적은 내용과는 좀더 객관적으로 들어다 보죠...
작가가 책을 만들때 중국사, 한국사, 일본사를 비교해 가면서 적어 놔서 인지 상당히객관적이라고 보여 집니다.
솔직히 김부식.... 신라왕족 출신에 사대주의에 빠진 사람이라 삼국사기가 상당히 한쪽으로 치우쳐 져 있고, 중국을 치켜 세우는 책이라 다른 역사서랑 비교가 필수 입니다.
한마디로 신라의 눈으로 봐서 고구려 백제를 상당히 축소 시켜놨죠...
고구려는 대표적으로 왕이름을 모르고 (그나마 아는게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뿐..) 신라식으로 해석해서 왕이름이 이모양이지요.. (지금 고구려 왕 이름은 지역 이름을 딴 이름이라 제대로 된 이름이 아니죠... 고구려 왕은 앞에 이름 다음 지역 다음 호칭 이렇게 들어 가는 걸로 아는데 본지 오래 되서 가물 가물 하네요 자세한건 책으로...)
백제는 영토 축소를 엄청 지켰습니다... 대륙 백제는 그냥 완전 삭제 ....
이걸 재조명해서 만드셨던데 내용이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대륙을 어떤장군이 어떻게 영토를 확장 했다, 수로는 어떻게 이용했다라는 역사서가 남아 있지 않아어느 왕때 이렇게 영토 확장을 했다 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역사가 남아 있지를 않으니 어쩔수 없죠....
간단히 내용을 보자면
일단 역 스타트 부터가 다릅니다...
백제가 고구려에서 독립한건 마찬가지 이나 한반도로 바로 온것이 아니고 중국 대륙 삼국지에서 하비 지역 쯤에 나라를 세우고 동생 온조 한테 한반도에 가서 땅을 점령하라고 보내죠...
이미 여기서 부터 김부식의 역사랑 완전 판이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억지로 한반도로 구겨 넣었다는 소리...
그리고 고이왕때 다시 대륙 백제를 찾아 오고, 근초고 왕 때는 대륙으로 쭈욱 홍콩 까지 다 영토로 가져 오죠... 그걸 김부식이 다 잘라 먹고 달랑 한반도 위 압록강 까지...
내용은 대충 이런 가려진 역사를 여러 역사를 비교해 적어 놓으셨더군요... 내용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지금 본 내용은 백제, 고구려 왕조 실록을 봤고.... 신라 왕조 실록은 보고 있는 상태이나 바빠서 잠시 덥어 두고... 고려, 조선 왕조 실록이 남아 있네요...
솔직히 백제 왕조 실록이 충격적이나, 고구려 왕조 실록도 보면 김부식이 얼마나 고구려를 축소 했는지를 알수 있더군요... 그건 나중에 시간 되면 고구려 왕조 실록 소감 할때나 쓰기로 하고... (반응이 안좋으면 안 쓰죠 뭐;;)
내용은 한번은 읽어 볼만 한 내용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이렇게 5개로 나왔더군요...
내용 전개는 장수 전개가 아닌 시대와 왕이 집권할때 어떻게 어떻게 되었다는 식으로되어 있어 어떻게 전개되어 갔는지 한눈에 쉽게 볼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발해왕조실록이 없다는게 아쉽군요....
한권으로 읽는 왕조 실록중 백제 왕조 실록을 추천합니다.
추천 :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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