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원흉인 디와 부딪히면서 자신의 정체,
이 싸움의 진짜 이유 등을 알게 된 하쿠오로
무슨 뜻인지 짐작하지만 애써 모른 척합니다.
결판을 위해 디에게 다가가는 하쿠오로
기억을 잃기 전, 아루루를 살리기 위해
에루루와 했던 계약을 파기합니다.
하쿠오로처럼 에루루도 그 일을 잊고 있었지만
쿤네카문과의 싸움에서 기억을 되찾았죠.
하쿠오로를 위해 계속 잊은 척 하고 있었습니다.
신인류가 신이라 칭송하는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하쿠오로는 위찰네미티아의
분리된 선한 자아였습니다.
디, 정확히는 그 몸을 강탈하고
있던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도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본래 하나였던 존재
그렇게 싸움이 시작됩니다.
한편 불사의 괴물 타타리와 싸우고 있던 동료들
타타리가 갑자기 물러나기 시작하자 당황했지만
마침 건물도 붕괴 중이였기에 다들 퇴각하죠.
지하 쉘터를 파괴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위찰네미티아
이로써 다른 이들도 하쿠오로의 정체를 알게 됬습니다.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동료들
에루루와 아루루도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싸움에 많은 나라가
휘말렸다는 것에 분노하는 하쿠오로
디는 패배를 인정하고 잠들려 했지만
그래봤자 다시 이런 싸움이 일어날테니
원흉인 자신들을 끝내려는 거죠.
무츠미도 아버지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난투극을 벌이는 두 신
그러다 디의 공격으로 하쿠오로의 오른팔이 뜯깁니다.
디의 도발에 괴성을 지르더니 하쿠오로의
잘린 팔에서 그림자 같은게 튀어나왔습니다.
그림자에 붙잡혀 던져지는 디
그동안 정면전을 피하려한 디였지만 그
역시 하쿠오로와 싸우고 싶었습니다.
위찰네미티아는 신급 존재이기에 혼자였고 뭔갈
창조하거나 기존의 것들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개인이나 나라 한두개 정도가 아닌 종의
운명이 걸린 전쟁을 일으키면서 말이죠.
디의 추가타로 다른 기억을 되찾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자각치 못한 채 아이스맨이라 불리던 시절
미즈시마란 과학자의 도움으로 미코토와 함께 연구소를
탈출한 아이스맨은 아이까지 생겨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쫒아온 연구소 놈들에게 다시 잡히고 말았죠.
마취제에서 깨어난 아이스맨은
미코토가 연구를 위해 해체됬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것에도 모자라 이 따위 개소리를
들으면서 완전히 이성의 끈을 놓게 되죠.
끓어오르는 증오로 진짜 힘에 눈뜨는 아이스맨
붉은 슬라임, 훗날 타타리라 불리는
불사의 괴물로 변이하는 구인류
바뀐 지상의 환경에서 살 수 없어 지하 쉘터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은 더 강하고 쉽게 죽지않는 몸을 원했습니다.
위찰네미티아는 소원을 왜곡해서 이뤄줬죠.
속편에서 밝혀지길 지성과 형체를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 외에도 구인류는 많이 남아있었는데 일부
정신나간 과학자들 때문에 종이 멸망하고 말았죠.
극도의 증오로 미1친듯이 웃고있지만 아직
내면에 선한 자아가 남아있는 위찰네미티아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해 원망하기도 했지만
무츠미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아마테라스를 기동시켜 지상에 핵폭격을 일으키는데
핵폭격에도 끄떡없던 위찰네미티아, 디가 아무도
자기들을 죽일 수 없단 말을 괜히 한게 아니였습니다.
선한 자아와 격노한 자아로 나뉜 이유
원래는 차례로 깨어났다가 다시 봉인됬지만
이례적으로 두 자아가 동시에 눈을 떴습니다.
난투극을 벌이다 배를 찔리게 된 하쿠오로
허나 이것은 일부러 찔린 거였습니다.
잘린 팔에서 칼이 생기고
그걸로 디의 목을 자릅니다.
아버지들의 결말을 지켜보는 무츠미
디의 몸에서 그림자와 힘께 강풍이 불더니
위찰네미티아는 다시 하나가 됬습니다.
급한데로 융합했지만 격노한 자아가 다시 날뛸
상황이였기에 하쿠오로는 봉인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번 생동안 고락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몇 마디씩 남기고 봉인되죠.
에루루에겐 따로 말을 남긴 후 이별
이때가 되서야 에루루가 미코토의
후손이자 환생이란 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십수년 후
사위에게 신의 힘을 계승, 반쯤 강탈당해
모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에루루 : 얼마 안 남았어요, 여보(あなた)
헤쿠오로 : 그래. 돌아가자, 에루루. 모두가 있는 곳으로......
보지도 못한 딸과의 만남도 기대했을테지만
이때 투스쿨에 남은 사람이 없단 게 문제
딸은 사위 쫒아 야마토로 떠나고 아루루와 카뮤는
그 뒤를 따르고 카루라와 토우카는 야마토에서
여관 운영 중, 우르토리는 그리로 휴가 갔습니다.
오보로는 일하기 싫어 도주했고
베나위와 크로우가 쫒고 있죠.
다들 하쿠오로가 돌아왔단 걸 알면 바로
돌아올테지만 과연 에루루가 쉽게 알릴지...
에루루 : 드디어 둘만 남았네요.
하쿠오로 : (오싹)
덤으로 사위와 딸도 재회가 예정되 있죠.
쿠온 : 하쿠, 정좌
하쿠 : 기다려 쿠온, 이건...
쿠온 : 정.좌.
하쿠 : .......옙(정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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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룬가 : 하쿠오로상! 베나위 : 성상! 백황 :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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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시켜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19.05.27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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