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타운 이야기 방영일자는 1986년 1월 19일 입니다(일본 기준)
※메이플 타운 이야기 2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 배경음악은 키실 분만 키시면 됩니다.
(Cusco-Island of Dreams (원본:Goombay dance band - Sun of Jamaica))
(Cusco-Virgin Islands)
(Saint Seiya(세인트 세이야) 3rd OVA(진홍의 소년전설) OST - Challenge Gods (신에게 도전하다))
(디어 브라더ost - M-7(앙코르))
오늘도 평화로운 메이플타운
풍차시계가 보이는 근처에는 호프래빗 가족의 집 주로하는 일은 우체국이고 지난화에 이사를 마쳤네요
파티:아침이야 그렇지 내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네 야호
파티:앤 아침이야 아침 일어나 학교 늦는다고
앤:파티 뭔일로 일찍 일어났대 학교는 8시30분이잖아
파티:어떤 학교인지 기대된다고 어떤 선생님일까 상냥하실까 아니면 무서우실까
앤:그런건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거 같은데
믹:그럼 안돼 뛰어다니면
파티:너야 말로
파티의 엄마:오늘은 왠일로 일찍 일어났구나
파티의엄마:콘 크로와상이란다(파티는 기뻐하듯이 좋아함) 미안하지만 오븐에 넣어야 한단다
믹:왜 아직도 잠옷입고 돌아다니는거얌 빨리 갈아입어
파티:믹 너 거기 안서
드디어 아침식사가 찾아왔습니다
파티의 아빠:파티는 어딨는거지
앤:아직 자고있는거 아냐
파티의 엄마:일찍 일어나는데 이유가 있겠지 믹 가서 불러오라고 하렴
파티의 엄마:다른걸로 갈아입어 너가 가는데는 학교지 무도회가 아니라고 학교에 어울리는 옷정도는 알아야지
파티:나도 한번쯤은 이런 옷정도는 입어보고 싶은데 오늘 특별한 날인데다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니까
앤:학생들은 13명이잖아 너에게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을껄
파티:신경쓰인다고 어떤 숙녀가 마을에 찾아온다는것을
앤:저게 숙녀로서의 태도니(파티가 메롱해서 차타는 사람을 조롱해서 응수함 연령이 높았다면 법규와 감자 날아올 각)
파티:그런건 상관없잖아 자동차타고 학교에 가는것은 무슨 소리야
이름모를 소년이 주인공을 빤히 쳐다보다가 어디론가 가는데
파티:잠깐 뭐가 웃기니
죠니:나 있잖아 너의 모습을 보고 마음에 들었어
파티:난 파티
죠니:난 죠니야
메이플 타운 학교에는 무슨일이
뭔가 티벳여우를 보는 느낌
마을에 새로온 아이와 친해지는걸 봐서 심기를 건드린 모양
주디:어머 조니하고 같이다니는구나 우체국에 있는 아이들이네
프리푸딩:정말이야 벌써 친해졌구나
다이아나:친해지든간에 뭔 상관이야 내가 부르면 벌써 달려왔을껄 죠니 안녕
죠니:나. 이 책 계속 읽어야 할거 같아서 말이야야
주디:힝구 왜 나만갖고 그래
파티:있잖아 이런옷 입고 학교에 가는거니
다이아나:옷 말이지 그럼
파티:부럽다 우리 엄마는 절대...
앤:파티 너 입조심해 당장 가자
파티:너 운이 참좋아 이런 옷 입고 학교가다니
다이아나:당근빳다지
그레텔:나에게 안좋은 소문을 흘리고 다닌더냐 어떠냐 나의 총다루는 솜씨가 어라라 고장... 께흙
그보다 다른옷 좀 입어봐야 멋이 있을텐데 말이야 누가 오네
(낚시꾼 해달이 이상한 허수아비를 보고 못생겼다고 폄하합니다)
그레텔:감히 나에게 못생겼다고 어떻게 말할수가 있어 나에게도 자존심이란게 있다고
주디:이거 무명이지 맞지 제일 싸구려네
프리푸딩:그러네 바느질도 엉망이야
파티:나에게 손대지마 엄마가 만들어주신 옷이니까
파티:무슨 뜻이야
바비:나 알고있어 정말 많은데를
파티:당장 돌아가! 뱀이든 개구리든 간에 좋아하는거 혼자서 잡아오라고!!
바비:쟤 오늘 왜저러냐
다이아나:저애는 전에 살던 마을에 왔다는데 어떤 드레스가 어울린다고 했더니만 하긴 그 녀석하고 똑같아
목표물에 포착한 그레텔
그레텔:이거 비단이지 이걸로 정했다 설마 나에게 어울릴까
(할머니 왜 이빨이 이렇게 커요)
상관없어 나에게 자존심이 걸려있으니까
드디어 수업 첫날이 찾아왔습니다
밀레이유 선생: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학생이 왔어요 파티하고 앤입니다
이제부터 사이좋게 공부하고 친하게 지내보기로 해요 그럼 자리를 정할게요
앤은 보리스 옆에(차후 에피소드및 구도를 보면 앤은 교실 창가쪽 맨 뒷자리에 앉습니다 주목하세요)
파티는 바비와 죠니의 옆인데.....
파티:저는 조니 옆에 앉을게요
주디:저년은 그 새끼를 대놓고 무시해버리네 차디차다
밀레이유 선생:그럼 첫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줄테니.....
다이아나:이걸 파티더러 줍게 만들려는거야
주디:알것 같아 그렇게 하면 그 녀석이 훔쳐갔다고 연기를 하는거지
(그러나 원래계획과 다르게 죠니가 그걸 주웠습니다 이틈을 노려서 그레텔이 기습할 준비를 합니다)
그레텔:칩입자 그레텔 지금등장
밀레이유 선생:뭐하시는거에요 여긴 학교라고요 나가주세요
그레텔:난 지금 화려한 옷에 눈독들였다고 그보다 당장 내놔라 꼬맹아 아니 다치기 전에 내놔라
그레텔:ㅂㅂ2(그레텔은 잽싸게 튀어버립니다)
밀레이유 선생:큰일이야 어서빨리 경찰을
아이캐치
밀레이유 선생:여보세요 여보세요 빨리와주세요 그레텔이 나타났어요 도난당한건 목걸이입니다
여긴 기차역이 아니라 학교입니다 부탁이에요 빨리 와주세요 교장 샘
자습시간
주디:목걸이를 잃어버렸잖아 계획 틀어졌네
다이아나:정 그렇게 안된다면
파티: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목걸이는 싸구려를 내놓아서
다이아나:어머 죠니 그거 내 목걸이야 진짜 다이아몬드라고 물어내
다이아나:그럼 찾아내시던지 하지만 널 갖고싶어 싫다면 나를 학교까지 이른아침부터 챙겨주던지 약속할꺼냐
파티:죠니 그딴 약속 승낙하지마
다이아나:그럼 목걸이는 어떻게 찾을래 너가 직접 할꺼야 당장 돌려내
(지금 파티는 심각한 갈등에 놓이게 됩니다 목걸이를 찾을것이냐 친구를 불러서 찾아낼것인가)
다이아나:못해? 그럼 쓸데없는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파티:내가 찾아낼꺼야
앤:누군가라도 파티 좀 말려
(한편 학교에서는 순경이 도착해서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아뿔싸 바비도 튀었군요
오토 순경은 아이들을 학교 밖에 나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갑니다만....)
파티는 지금 그레텔을 눈앞에 두고 미행합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떨어진 금화에 시선이 끌려간 그레텔의 틈을 타서 되찾는데 성공합니다
바비:바보야 어서뛰어 그레텔에게 잡힌다고
파티:바비 너가 올 줄 알았어 금화를 이용한 작전은 너였지
바비:그 입좀 조용히 해줄래 그냥 뛰어
그레텔:감히 나에게 목걸이를 가져가다니 용서못해
(한편 다이아나는 목걸이가 다이아가 아닌 그냥 유리로 만든거라고 기꺼이 말하는데
아무래도 죠니하고 학교에 오는것이 샘나서 그런것인데 파티에게 갈 예정이네요 그리고 반 아이들과 선생님도 뒤따라갑니다)
파티:바비 바비는 나하고 계속 있어줄꺼지
바비:시끄러 우린 계속 쫓기는 상황이라는거 안보여
그레텔:거기 안서 목걸이 도둑들아
(파티일행은 한창을 걷다가 예쁜 꽃송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바비:너 지금 장난해 정신이 있어? 없어?
파티:미안 계속 뛰었잖아 그럼갈까
그레텔:그레텔님에게 빠져나갈 것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냐 목걸이를 내놔라
파티:절대로 넘길 수 없어
다이아나:파티 나에게 줘 그거 다이아가 아니야 유리라고
(그레텔은 목걸이가 아닌 다이아나의 옷에 눈독들입니다(요게 진짜 목적이었네 반전의 반전))
파티:잠깐 목적 바뀌는 것도 이러기냐
그레텔:닥쳐 옷이 더 좋다고 당장 내놔
다이아나:파티 바비 도와줘
그레텔:거기서 드레스 입은 년 거기 서라고
앤의 반 친구들도 파티를 찾기 시작하고
가시덩굴이 있는곳까지 쫓아오는데 다이아나는 리본과 옷이 뜯겨질 정도로 정신없이 도주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
마침 파티와 바비가 그틈에 도망칠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바비일행이 이틈을 노려서 내려갑니다 그레텔은 나무에 박고 튕겨지면서 호수에 빠집니다)
파티의 아빠:학교에 아이들을 괴롭히는 못된 녀석은 어디있니 용서못해
파티:나 이제서야 알거같아 한명있긴 한데
다이아나:이런 옷은 너무싫어 숲에 뛰어다니고 나무에 올라가는 것도 익숙치 않는데
오토 순경:그레텔은 어디있느냐
파티:호숫가에서 수영하고 있는데요
(잠시후 파티네 반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비:나 벌레 잡으러간다
파티:바비 기다려 나도 같이가
밀레이유 선생:파티 어디가는거니 가버렸네 아직 수업 안끝났는데
파티:있잖아 이 숲에는 어떤 곤충이 있어?? 어떤 꽃이 있어?? 새들도 있지 같이가자
파티와 바비는 들판에 뛰어가면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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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메이플 타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감독이 사토 준이치인데 데뷔작치고 정말 잘 만들었네요
제가 이전에 리뷰한 프린세스 츄츄와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도 그 사람의 작품이고
세일러문 시리즈,꼬마마법사 레미,허긋토 프리큐어와 같은 이런저런 굵직한 명작이 그 사람 손에서 나왔군요
(그 사람이 보여준 클리셰를 파악하시길 바랍니다(멀리볼 것 없이 가장 진국이던 꼬마마법사 레미,허긋토 프리큐어를 보시면 답이 옵니다))
ps2.1화 하고 최종화 및 일부 에피소드의 각본가는 아사쿠라 치후데인데 맡은 작품이 유리가면 말고도
디어 브라더,고깔모자 메모루를 만드셨다는 언급이 있네요
ps3.왜색적인 면이 크지않고 뭔가 외쿡물(차기작에서 대놓고 미합중국 혹은 캐나다)을 마신 분위기인데 국내방영을 못해서 한이 남네요
ps4.다이아나 녀석 진짜 싸가지가 없네 어쨋든 그에 따른 결과는 제대로 받았네요
ps5.동시기에 방영했던 초신성 플래시맨이 나왔던 시기네요 방송시간 차이가 있을 뿐
(초신성 플래시맨은 토요일 오후 6시/메이플 타운은 일요일 아침 8시 30분)
전자가 후반부에 접어가면서 시리어스해지는데 후자는 뭔가 숨통이 트이면서 활기찬 느낌이랄까
ps6.무언가를 그리워 할때 가슴이 아련한 애니가 이만한게 없을거고
작품 자체는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이 작품은 귀엽고,묻혀버리기에는 조금 안타까워서... 이 멋진 작품이, 언젠가 현재를 살아가고있는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지길.'
ps7.애니 갤러리에서 '메이플 타운 이야기'를 제대로 다루게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10년전에 있던거는 간단한 정보만 있을 뿐)
이 애니를 아시는 분이 분명히 이곳에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추억이 되살아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8.시리즈 리메이크 및 신 시리즈를 기대하고 싶지만 토에이의 추태를 감안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ㅌㅋㅇ ㅅㄱ-이렇게 엉망이 된거 토에이째 부숴버리는 게 낫겠다)
ps9.그 이전까지는 배경음 선정에 애를 먹었지만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게 신경 좀 썼습니다
ps10.기념글로 쓰일만한 에피소드는 많아 보이는데
(다이아나 주역인 에피소드 8화/39화,믹이 주역인 에피소드 21화/43화,마음의 문을 여는 40화,부녀 간의 사이가 회복되는 34화)
여러 사이트 등지에서 감상할 자료가 많지 않네요 엘도라도,초코초코tv,미튜브에서 찾아보곤 했지만 허탕치고
데이버에서 찾았는데 1-2화만 전부고 나머지는 환상의 에피소드 수준(라프× 에 등재 시켜주신다면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ps11.부탁해 마이멜로디 이후 오랜만에 대화체의 비중이 컷습니다 기념글의 대부분은 서술체의 비중이 큰데 이건 최초입니다
ps12.호프래빗네 집은 모티브가 토끼답게 방 곳곳에 당근장식이 붙어있습니다
(Make a Game! 3·2·1! 액션!-굿.굿.굿.굿-기분최고!)
ps13.대부분의 토끼 캐릭터가 성별이 여자아이인 경우에
흰색 및 분홍빛 피부+리본장식이 돋보이는데
ps14.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에피소드, 마음이 교차하는 가족이 돋보였고(특히 가족의 화해를 다룬 에피소드가 매우 많습니다.)
주인공 파티의 일가는 물론 서브 주인공인 바비의 일가, 다이아나와 죠니,주디의 일가,조연과 게스트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형태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가족의 따뜻함·중요성을 깊이 알고, 가족의 회복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ps15.분명히 여아들 애니메이션인데 이는 오히려 남아 쪽이 기쁠 거 같습니다
(본 방송 당시 연애,마법 등의 요소가 적다는 것 외에 이런 일화가 여럿 포함됐던것 때문이겠죠.(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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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나 지금이나 일종의 데쟈뷰가.... | 19.03.15 12: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