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소드 아트 온라인]에 대한 글쓴이의 주관적인 감상을 담은 리뷰입니다.
따라서 이 글로 [소드 아트 온라인]을 판단하지 말고, 리뷰가 싫으신 분이 있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십시오.
흐음, 아스나가 이걸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스나:아버지, 제가 평범하게 결혼해서 살길 원하시는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 2년 동안 4천명이 죽는 게임이 좋았고, 그렇게 생각해주는 새로운 가족들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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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 신에게 맹세컨데, 아름다운 추억이었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왜 저는 이 장면이 무서울까요?
전 무서워요. 2년 동안 4천명이 죽은 세계에서 이렇게 태연할 수 있는 얘들이 무섭다고요.
그러니까, 이건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전쟁 가지고 어쩌구저쩌구 하는건 이제 지겨우니 대한민국 남성 대부분이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 이야기를 예로 들겠습니다.
군대 갖다오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군대에선 볼꼴 못 볼꼴 다 봅니다.
각종 X같은 일이 일어나도 위에서 시키면 토 안달고 해야합니다.
우리는 군대에서 사회생활의 고달픔, 쓸데없는 일인데도 위에서 까라면 까야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막사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져야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나쁜 사람들도 있죠. 후자가 기억에 더 선명하게 남은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물론 21개월 군대 생활이 100% 끔찍한 것들만 있는건 아닙니다.
저만 해도 좋은 선임, 동기, 후임들과 친하게 지냈고, 좋은 간부들도 소수지만 만났습니다.
신병휴가 첫날 부대 정문을 나섰을 때의 그 쾌감, 동서울 터미널에서 내렸을 때 사회의 공기를 마셨던 그 쾌감은 오직 경험하신 분들만 잘 아실겁니다.
1개월 신병 교육 기간 내내 PX는 손도 못댔다가 자대 배치를 받고 신병파티라는 명목으로 분대원들과 함께 PX에 가서 냉동을 돌렸을 때의 추억은 여전히 제 머리 한켠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전역 전날 밤과 전역 당일의 아침... 정말 그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죠.
그럼 이렇게 좋은 기억이 남았으니까 군 생활이 좋았냐고요?
그럴리가요!
여러분 같으면 입대 첫날밤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으십니까?
전 아직도 설 연휴 내내 제설한 것만 생각하면 지금도 치를 떱니다.
말년에 3,4시간 단위로 이틀에서 사흘 가량 탄약고 근무를 섰던 일은 제 말년 시절 최악의 순간이었습니다.
X같은 간부에게 히스테릭을 부리면? 아주 끔찍하죠! 하루 내내!
탄약고 근무와 위병소 근무는 끔찍했고, 5분 대기조 근무는 더더욱 끔찍했으며, 생활관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형이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군번이 워낙 빨리 풀렸고, 동기 생활관이라서 가면 갈 수록 사람이 적어져서 다소 편해졌지, 그렇지 않았다면 더욱 꼬였을 겁니다.
사지방에서 게임도 못하고, 보고 싶은 영화나 애니를 쉽게 보기 힘들고, 야동도 못보고, 떡인지도 못보는건 또 어떻고요?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볼 수 없다면? 더 말할 것도 없죠.
게다가 전 임병장, 윤일병 사건 이후 입대했기 때문에 말년으로 갈수록 저희 동기들은 이등병 시절 선임들과 비교하면 운신의 폭이 좁았었죠.
그야말로 샌드위치나 다를 바 없는 신세였다고요.
그래서 전 지금도 양구만 생각하면 아주 치를 떱니다.
양구에서 21개월을 낭비했던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생각하면 욕이 절로 쏟아질거에요.
젠장, 벌써부터 XX을 외치고 싶다고요.
이렇 듯, 전쟁터가 아니라 단순히 군대를 갖다온 저도 군생활을 보낸 양구의 'ㅇ'만 들어도 치가 떨려옵니다.
좋은 기억도 물론 적지 않지만, 나쁜 기억들이 그 것들보다 더 우선시 되니까요!
그렇다면 아스나도 크게 다를게 없지 않을까요?
물론 아스나에게는 위에서 묘사한 것처럼 키리토와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억 뿐일까요?
아시다시피, 아스나는 2년 동안 데스게임을 했던 사람입니다. 2년 동안 4천명이 죽었고, 그 중 2천명은 1,2개월만에 죽었어요.
정신줄 놓고 있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었다고요.
게다가 아스나는 '혈맹기사단'이란 길드의 고위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레이드 뛰는 중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걸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젠장, 래핑 코핀 잡을 때만 하더라도 죽은 사람 중에는 혈맹 기사단 소속으로 보이는 유저들도 있었어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사람이라면 최대한 편안한 걸 추구하고,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일을 해결하고 싶어합니다.
그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본능이에요.
그렇기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표되는 나쁜 기억도 공존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스나는 그게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4천명이 죽어나가도, 자기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정신 못차리면 게임에서 진짜 죽을 수 있어도, 그게 일상생활의 일인 것처럼요.
만약 아스나가 어떻게든 아픈 기억을 지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억을 왜곡한 것이라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것도 아니에요.
SAO에 있던 일이 아름다운 추억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누가보면 2년 동안 사람 한명 죽지 않은 줄 알겠어요!
고작 13분만 나왔다 죽은 사치가 왜 호의적인 평가를 받겠습니까?
그건 사치가 이 애니에서 거의 유일하게,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입니다.
사치는 죽음을 두려워했습니다. 자기가 언제 죽을까봐 두려워했던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우리는 그걸 보면서 사치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었고, 죽음을 두려워하던 그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고요?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젊은 나이에 누구의 어리석음과 이기심 때문에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아스나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키리토라는 '그릇'을 위한 충실한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도구'는 아스나 뿐만 아니죠.
그나마 괜찮아질 기미를 보였던 시논을 보세요. 키리토랑 만난 이후 급격하게 구려져서 아스나랑 하등 다를게 없는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이 애니에서 사치보다 좋은 여캐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고작 13분만에 나왔다 죽은 여캐보다, 괜찮은 여캐가 없단 말입니다.
전 지금 심각합니다. 그 것도 심하게요.
이야기의 논점이 너무 벗어났군요. 죄송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전 아스나의 행동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2년 동안 죽음을 어깨에 둘러맨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고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행태를 공감하라는건 사담 후세인을 수호성인으로 시성하는 것과 같아요.
사람이 대량으로 죽어나가는 일은 게임에서의 '추억'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는 것처럼 들린다고요.
누군가는 일개 라노벨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세우는게 아니냐나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네, 그 것도 일리는 있겠죠.
그런데 <소드 아트 온라인>은 다른 라노벨들이 처한 상황이 다릅니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처럼 대놓고 가벼운 분위기와 개그로 밀어붙여 즐겁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이스쿨 DxD>처럼 대놓고 뽕빨물로 밀어붙인 것도 아닙니다.
엄연히 4천명이 죽어나간 데스게임과, 그 사건 이후의 세계를 다룬게 <소드 아트 온라인>입니다.
데스게임을 전면으로 내세웠는데 자꾸 멍청한 짓을 계속하면 당연히 털리는 법입니다.
더욱이 그 소설이 수천만부나 팔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하죠.
하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이 2천만부 팔린건 또한 엄연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소아온이 2천만부나 팔렸다는 것은 작금의 일본 X덕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라노벨임을 뜻하고,
동시에 한창시절 <은하영웅전설>에 맞먹는 인기작이란 겁니다.
그리고 그건 희대의 비극이자 희극이겠죠.
이 친구가 '유우키'입니다. 마더즈 로자리오 편의 주연이죠.
설정을 찾아보니까 ALO의 최강의 검사이자, 11연격 스킬의 사용자라고 합니다. 키리토보다 더 강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혹자는 마더즈 로자리오 편만으로도 소아온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글쎄요, 지금까지는 키리토 mk2로 밖에 안보이지만요.
게다가 유우키가 등장하는건 19화고, 슬리핑 나이츠가 전부 나오는건20화잖아요?
평범한 애니의 1쿨 분량 절반에 불과한 분량이라고요. 너무 촉박해요.
물론 이런 적은 분량으로도 <은하영웅전설> 제작진들은 외전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었죠.
소아온 제작진은 어떨까요? 과연 그들은 1쿨의 절반에 약간 못치는 분량으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요?
뭐, 전혀 기대되지 않는군요.
소아온이 명예회복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고요.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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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네 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죠. 딸내미가 사람 잔뜩 죽은 게임에서 살아돌아왔더니 거기서 만난 웬 듣보잡 인남캐랑 '결혼할 거에요 징징' 이러면 솔직히 완전 뜬금없잖아요. 것도 모자라 어머니가 보기에는 흉흉한 뉴스가 계속 들려오는(소아온, GGO 살인사건) VR인지 뭐시기인지를 딸내미가 질리지도 않고 계속하고 있는데, 신경질적이 되는 게 당연하다 봅니다. 전에 봤던 그 듣보잡 남자랑 계속해 말이죠. 딸내미 걱정에 '너 그거 하지 마라, 그 남자도 만나지 마' 라며 말리고, 게임과 그것에 푹 빠진 남자가 탐탁치않은 건 정상적인 부모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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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스게임이란 걸 굳이 넣었을까요; 리뷰를 보면서 가장 쓸모없는 설정이 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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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즈 로자리오 들어왔군요. 이 파트 잘 보다가 마지막에 막 기분 싸해지더군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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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동적이고 멋진 에피소드 였습니다 4000명만 안죽었다면 4000명만 안죽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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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뭐, 우리는 소아온을 보면서 스고우가 알고 봤더니 찌질이 중에서도 상찌질이란걸 알수 있었지만 아스나네 어머니는 오히려 모르는게 당연했을 겁니다. 스고우는 남들이 보기엔 졸라 완벽한 젊은 엘리트, 천재였으니까요. 어머니란 입장에서는 그놈이 젊고, 능력있고, 인물좋은 사위 후보처럼 보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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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즈 로자리오 들어왔군요. 이 파트 잘 보다가 마지막에 막 기분 싸해지더군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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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스게임이란 걸 굳이 넣었을까요; 리뷰를 보면서 가장 쓸모없는 설정이 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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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게임이나 죽은 4000명에 대한 내용은 아예 지워버려도 스토리 전개에 지장없을 정도 | 18.03.23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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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뽑했을때만 실제로 죽는 형식이었으면 4,000명까진 안죽었을텐데... | 18.03.23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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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재는 독자를 불러 모으기 쉽거든요 | 18.03.23 1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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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네 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죠. 딸내미가 사람 잔뜩 죽은 게임에서 살아돌아왔더니 거기서 만난 웬 듣보잡 인남캐랑 '결혼할 거에요 징징' 이러면 솔직히 완전 뜬금없잖아요. 것도 모자라 어머니가 보기에는 흉흉한 뉴스가 계속 들려오는(소아온, GGO 살인사건) VR인지 뭐시기인지를 딸내미가 질리지도 않고 계속하고 있는데, 신경질적이 되는 게 당연하다 봅니다. 전에 봤던 그 듣보잡 남자랑 계속해 말이죠. 딸내미 걱정에 '너 그거 하지 마라, 그 남자도 만나지 마' 라며 말리고, 게임과 그것에 푹 빠진 남자가 탐탁치않은 건 정상적인 부모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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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어머니도 그닥 정상인은 아닌게 딸 걱정하는 거야 부모로써의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거니 당연한 거지만, 사람 보는 눈이 굉장히 허접해서 스고우 같은 개쓰레기를 딸내미에게 연결시켜준..... 뭐 이건 카와히라의 캐릭터 묘사 미스이지만요. | 18.03.23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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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성빌런
그거야 뭐, 우리는 소아온을 보면서 스고우가 알고 봤더니 찌질이 중에서도 상찌질이란걸 알수 있었지만 아스나네 어머니는 오히려 모르는게 당연했을 겁니다. 스고우는 남들이 보기엔 졸라 완벽한 젊은 엘리트, 천재였으니까요. 어머니란 입장에서는 그놈이 젊고, 능력있고, 인물좋은 사위 후보처럼 보였을 겁니다 | 18.03.23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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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미스가 아니라 연기를 잘하는 것일수도 있죠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도토 속은 썩은 사과지만 겉은 문무겸비에 성격도 정의로워 보이잖아요 | 18.03.23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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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최고시다, 그러니까 작품성이 떨어져도 되지 않을까? Fuc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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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동적이고 멋진 에피소드 였습니다 4000명만 안죽었다면 4000명만 안죽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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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벤트는 보상과 구성에 따라 재밌게 할 사람들 많을 겁니다.(욕하면서...) | 18.03.23 14:5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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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저 꼴 나기 시작한건 2010년대 들어서 내여귀, IS, 소아온 같은 라노베 애니가 쏟아질 때 부터인거 같습니다. 게이트 마고열같은 극우뽕 대흥행, 이세계물 도배 같은 라노베의 질적 저하, 거기에 책팔이 광고애니가 쏟아지니 양질의 무언가를 바라는건 무리죠 이제 | 18.03.23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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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마법소녀물 도배도 잊으면 안돼죠. | 18.03.23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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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가 흥하니 물리소녀가 쏟아지고, 마도카 마기카가 흥하니 사망유희가 쏟아지고.. 아이구 | 18.03.23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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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나 키리토가 저 GR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예전에 소생이 게시물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87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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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아온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묘사전개가 너무 부실해서 그렇지 결과 자체만 보자면 일어날 만한 일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영화 '감기'와 비슷한 일이 현실로 일어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잖아요. 그러니 우린 열린 자세로...(어이) | 18.03.23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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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시선 신경 안쓰고 대놓고 자기합리화하는 사람은 보셨죠? 사람 인성 형성발현의 기본틀은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 18.03.23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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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 한 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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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아온 번외편을 보느라 수고했습니다. 드디어 다음회는 본편 "유우키 아트 온라인" 이 시작됍니다. 지금까지 불만은 잊고 새로운 생각으로보시기바랍니다. 소아온의 모든것을 살리기는 좀 힘들어도 유우키만큼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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