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26부대의 연계기가 돋보이는 전투였습니다.
역시 양산기는 양산기의 멋이 있군요.
제로투의 이 대답과 블랙바 연출은 히로의 주마등[...]에서 한 번 더 나옵니다.
저 대답은 당연히 얼버무리기겠고.
아직까지 제로투는 히로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지 않고 시험하고 있단 생각이....
히로가 재미없는 대답을 한 결과는...
으앙 쥬금! ㅠㅠㅠ
헌데 재미있게도 히로의 대답은 아버지들이 원하는 아주 모범적인 답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피의 한 방울까지도 전장에서 태워버리라고.
위 연출만 보면 이 블랙바는 제로투의 시점이 아닌 히로의 자아를 건드리는 연출이 아닌가
싶기도....?
그리고 제로투가 원한 대답을 찾은 히로는 부활하죠.
엔딩 가사에도 어른들의 꼭두각시는 되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 있었는데 히로는 어른들이 준 답안
을 벗어나 자신의 자아가 원하는 대답을 함으로서 되살아나게 됩니다.
제로투, 혹은 스트렐리치아의 스테이멘이 되는 조건 = 생존 자격이 그런 것이었나 봅니다.
제로투는 히로에게 그런 싹이 보여서 접근한 것일 테고.
하지만 자격이 없다면 죽고 자격을 얻어내면 산다라....
쓰고 보니 이 무슨 제로투 흑막설이;;;;
조로메는 저번에 아이가 어른이 될 수 있는가 - 패러사이트들이 계속 살 수 있을 것인가를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작품의 주요 테마의 하나가 될듯 싶습니다.
역시 에바의 리비도와 데스트루도의 연장선상이었나.
(IP보기클릭)210.113.***.***
(IP보기클릭)210.106.***.***
(IP보기클릭)1.255.***.***
(IP보기클릭)124.60.***.***
으어어... | 18.02.21 1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