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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버로드 서적은 물론 코믹스를 읽은 팬으로 원래는 2기의 주관적인 비평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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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웹연재를 원작으로 점차 입소문이 퍼져 유명해져
결국 그 큰 인기에 힘입어 2012년 정식 발매가 된 판타지 소설로
이세계 전이 먼치킨물인 동시에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에 대한 인식 차이로 벌어지는 착각계 소설이죠
서적 발매 이후 인기는 물런 유명새도 더 높아 졌고 결국
서적 9권, 오버로드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대학살이 서적화 됐을 쯤
2015년에 애니화가 되었죠
당시 저예산인데다 권당 나오는 원작의 내용도 많은 편인데
2쿨 분량도 아닌 13화 1쿨 분량에 서적 3권 내용이 들어가 다소 불안을 샀었지만
예상과 달리 필요한 내용들만 잘 압축하여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물론 원작을 아는 팬들에게도 큰 불평 없는 수작이 나왔죠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현재
드디어 4권을 시작으로 6권까지 1기와 동일한
13화 1쿨 분량으로 2기가 반영이 된다는 소식이 나왔고
오버로드 팬인 필자도 처음엔 그저 기뻐하면서 시청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자드맨편을 꾀 좋아하느 편이기도 해서 기대가 조금큰 것도 잇었지만
1화는 둘째치고 2화에서...좀..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아직 초반이니 괜찮다 싶었는데
3화를 보고 생각 했습니다.
2기는 망했어요...
필자 혼자 열폭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군대에서 꾀 여러번 재탕한 오버로드라 내용은 줄줄이 꾀고 있는 편이라
2화를 시작으로 리자드맨 편이 끝나는 5편까지 갈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감상이 커지더군요
1화 자체는 절사절명 백금용왕등 원작을 모르는 인물들이 대거 튀어 나오고 아인즈가 현 상황을 설명하거나 자잘한 개그로 해당 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잡아 먹어
첫 내용이 될 리자드맨 파트가 2분 밖에 없었지만
애초에 13화 구성중 설명을 위해 버리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2화는 다소 예상 했지만 로로로가 CG가 됐고
1화에 땡겨 쓴 영향으로 2권에 사용안한 개그 파트로 땜빵하면서 분량을 잡아 먹었고
자류스의 구애가 원작보다 오글거리기 이전에....
개인 적으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실 2화까지만 해도 문제라고 지적할만한 부분은 없었고 잘 흘러갔습니다.
3화도 젠벨과 자류스의 대화가 다소 오글 했지만
둘의 싸움도 고증에 충실했고 괜찮은 편이였죠
언데드 군 VS 리자드맨 연합의 CG전도
로로로를 보고 그럴거 같아 깊게 생각 안했지만 나름 볼만 했는데...
코믹스에서도 나름 리자드맨 편 중간 보스로
간지를 뿜어 내던 이그바가....
......
아니 이건 괜찮습니다.
전 외관만을 보고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는 사람 입니다
그런데....
원작에서과 코믹스에서
직적접인 언급을 피해 조금 작은 반전이였던 로로로의 돌격은
반전 없는 이야기와 어색한 CG의 상처를 남겼고
로로로의 감동 적인 과거와 자류스의 유대는
심리묘사가 삭제되
서적이나 코믹스에 비해 못해졌고
동일하게 젠벨의 심리나 크루슈의 분전도 짤린것에 비해
이그바 하나 못맞추며 검을 붕붕 휘둘러 대는 자류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필자로하여금 리자드맨 편이 망했다고 생각하게 만든 결정적인 한방인
빙결 폭산 후 이그바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혼신을 다해 날린 자류스의 공격
그리고 아인즈의 절대적인 명령을 이행하고자 집념을 보여준 이그바의 혈투가...
..아니...그래...여기 까지는 이해 하겠습니다...
위에서 덮친거고 얼굴에 검이 박혔으니 물러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하지만 이후는....
하....
네, 팬으로서 당연히 빙결폭산 여파로 못움직이는 거 압니다.
그래도 말이죠 막 태어난 새끼 사슴마냥
부들거리면서 다가오는 이그바를 보고 멍때리다 목졸리는 연출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4화에서 가장 기대 했던 장면은...
리자드맨 승전 파티로 변해 시작부터 다소 아쉬 웠고
빅팀의 합류 변경 및 귀환 중 코퀴토스의 심리묘사 역시 분량의 문제로 잘리고
샤르티아의 처벌은....
네, 잘립니다.
당연하지만 이후 코퀴토스의 면담때
심리묘사 역시 그냥 잘리고 이후 간청할때 코키토스를 질타하는 알베도 역시
서적이나 코믹스에 비해 못해집니다.
이후 코퀴토스의 간청과 반박 과정도 심리묘사가 잘리는데...
밑에 변하는 초단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심리묘사가 없는 덕분에 이야기가 엄청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후 준비를 걸친 출격 장면은....
농담이 아니라 한컷 차이로 갑자기 진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연한 거지만
신화의 군대라고 떠는 자류스가 참...
아인즈 등장이 좀 박력 있어야 한다지만 중2병 냄새가....
그나마 골렘 출격장면이 원작이나 코믹스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4화에서 사소하게 발견한 부분으로..
원작처럼 자류스가 군대를 계단으로 쓰는 부분을 보고 기겁 하는 장면인데...
코믹스에서는 계단이 바위 옆으로 갔는데 애니는 바위 뒤로 계단은 만들었죠
애니는 어떻게 바위 뒤가 보인거죠?
...
너무 사소한 트집까지 잡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솔직히 이그바전 때문에 머리가 부정적인 생각 박에 안들게 됐습니다.
겸사겸사 이후 데미우르고스의 주언도
코믹스와 비교하면....
코믹스에서 상향 된게
애니에서 메아리로 하향 먹었죠
그리고 크루슈의 문제의 발언
엔딩과 변행되며 여기서 끝나길레 필자는 검열 문제로 안나오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흐름 끊기는 부분이 딱 좋다고 생각 했는데...
폭탄이 터지죠
이부분은 기대하던 독자들이 되려 많은 편이라 저도 고증에 충실 했다고 생각하는데
끊어지는 부분이 먼가..애매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코믹스 처럼 5화에 잘 이어 지나 싶었는데...
헛된 기대 였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이런건 고증 잘했겠지 싶엇는데...
슬프게도? 예상이 맞았습니다
이부분은 코믹스보다 뛰어나게 서적을 재현해 냈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샤르티아와 리자드맨의 교미에 투자한 탓인지...
차후 제국과 엮이고 그 이후 건국과 관련된 떡밥을 던지는 내용이 사라집니다...
이부분이 잘려도 7권 이후 행적에 큰 모순이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현재 필자의 네거티브한 시선으로 봤을때 제작진이 3기를 만들 생각이 없어서 빼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리자드맨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코퀴토스 VS 리자드맨 용사들의 싸움..
서적에 언급만 있었지 정작 서적은 물런 코믹스에서 짤린 무장을
코퀴토스가 입고 나왓는데 필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안어울리네요...
싸움이 시작되고 코퀴토스가 '오라'라고 쓰는데...이제 일일이 말하기도 피곤하네요
이어진 마지막 전투는 중간까지 깔부분 없이 고증을 정말 잘해 놨는데...
심리묘사와 같이 나오던 대사가 심리묘사 없이 나와 버리니...원작에 비해 느낌이 죽더군요
그리고 리자드맨 편 최고의 명장인 형제의 힘을 합친 일격...
코퀴토스 심리묘사가 날아간건 둘째치고...원래는 심리묘사가 있기도 하지만 원작 묘사는
자류스의 피탓에 미끄러져 코퀴토스가 잡지 못해 검이 한번에 들어가는건데...
애니는 검이 살짝 살짝 안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네, 한번에 쑥 밀려 들어와 못잡은 것도 아니고 이미 두차례나 손에 걸렸는데
Lv100의 코퀴토스가 부들거리는 자류스 검하나 막지 못하고 놓칩니다...
....
....
정말 너무 사소한 부분까지 따진거 같네요
이그바 전투씬 탓에 그간 쌓였던 불만이 폭발해서
비판이 아니라 리자드맨편에서 불만이였던 부분들을 따져 버렸습니다.
일단 필자의 열폭을 빼고 본 리자드맨 편
앞서 말했지만 필자가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망했습니다.
일단 심리 묘사를 전부 없에 버린점이 가장 큰게
1기야 주인공이 아인즈였고 심리묘사가 다 나왔지만
2기 시작 스토리는 리자드맨들이 주인공인데 심리묘사고 나발이고 다 씹혔죠
그리고 두번째는 분량 조절
애니화라는 한정된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넣어야 한다는 점은 숙지하고 있지만
그걸 감안 해도 동일한 조건인 코믹스와 비교라면 1기에 비해 영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출
필자가 이글을 쓰게된 가장 큰 원인으로
이미 가장 큰 폭탄으로 이그바와 자류스의 전투가 잇고
그외도 자잘한 부분들이 많죠
이것으로 총평이 끝이기는 한데...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열폭이니 깊게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따졌지만 필자는 아직도 오버로드 좋아하고 4월 말에 나올 13권 기다리는 중 입니다.
필자는 서적과 코믹스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점이 되려 독이 되는 거 같네요
리자드맨 편이 필자에게는 아쉽게 끝났지만 이제 시작중인 창관 편이 잘나오기를 기원....
과정은 사라지고 결과만이 남는다!
?????
....
청관 편이 끝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IP보기클릭)58.226.***.***
무려 13화 중 5화를 4권에 투자해놓고 그걸 제대로 살리지도 못한... 딴건 그렇다치고 다른 중요한 장면들은 다 생략했으면서 저 쓰잘데기없는 교미신은 대체 왜 안빼먹고 그대로 연출했는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IP보기클릭)182.22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기는 잘만들었으면서 2기는 왜 이따구로 만들었냐고 가서 따지고 싶어요. 방영전 리저드맨 편을 줄이거나 짤라야한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저는 리저드맨들의 절박함과 나자릭의 강력함을 잘표현하면 그대로가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대 세상에. 리자드맨편을 걱정하기전에 전체적인 퀄리티가 박살났어요. 대규모 전투씬이 허술한것은 돈 문제라고쳐도, 내용 스킵은 왜이리 해댔는지 서적판을 닳도록 읽었어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설명이 부족하고, 또 심리묘사는 왜짜른건지, 오버로드가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점 중 하나가 사라졌어요. 누가 리뷰하든 고기방패님이 리뷰하는 급으로 욕이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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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기는 잘만들었으면서 2기는 왜 이따구로 만들었냐고 가서 따지고 싶어요. 방영전 리저드맨 편을 줄이거나 짤라야한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저는 리저드맨들의 절박함과 나자릭의 강력함을 잘표현하면 그대로가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대 세상에. 리자드맨편을 걱정하기전에 전체적인 퀄리티가 박살났어요. 대규모 전투씬이 허술한것은 돈 문제라고쳐도, 내용 스킵은 왜이리 해댔는지 서적판을 닳도록 읽었어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설명이 부족하고, 또 심리묘사는 왜짜른건지, 오버로드가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점 중 하나가 사라졌어요. 누가 리뷰하든 고기방패님이 리뷰하는 급으로 욕이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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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화 중 5화를 4권에 투자해놓고 그걸 제대로 살리지도 못한... 딴건 그렇다치고 다른 중요한 장면들은 다 생략했으면서 저 쓰잘데기없는 교미신은 대체 왜 안빼먹고 그대로 연출했는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IP보기클릭)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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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런데 저쪽에 보이는 리자드맨들은 뭐죠? 이빨도 있고 쇠빠따도 있는데.. 뭐라 말하는 거야? 위대한 계획? 악마? 무덤종자? 말살? | 18.02.19 01:45 | |
(IP보기클릭)175.196.***.***
(IP보기클릭)124.63.***.***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7.179.***.***
처벌이라고 한게 저부분은 샤르티아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아인즈의 심정과 그과정을 지켜보던 다른 나자릭 NPC들의 반응 그리고 임무를 실패하고 돌아온 코퀴토스의 심증이 통으로 잘려나간 장면이라 설명 길어질거 같아서 간단히 처벌이라고 했습니다 | 18.02.19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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