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을 했지만 순위는 별 의미 없습니다.
제게 있어 전부 우열을 가릴수 없을 만큼
재밌던 전투들이거든요.
10위 게무데우스 마키나 vs 에그제이드 무적게이머
극장판의 스포를 봤을 당시 하이퍼 무적 혼자서 게무데우스를
압도한다고 들었기에 싱겁게 끝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등비등한 싸움을 펼쳐 재밌게봤습니다.
거기다 하이퍼 무적의 본편 마지막 모습이 영 아니였던
지라 게무데우스와의 전투는 멋지게 뽑혀 좋더군요.
9위 G4 vs G3-X
궁지에 몰린 히카와에게 오자와는 G3-X가 아닌
히카와 마코토로서 싸우라고 했고 이에 헬멧을
벗는건 멋졌지만 사실 이건 진지하게 보면 완전
자1살행위죠. 허나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새드엔딩이였죠. G4의 장착자인
미즈키가 부담을 못견디고 사망했음에도 G4는
기동하려했고 히카와의 "이제 됬잖아!" 라는 외침과
함께 발사한 총격에 맞고나서야 기능정지했죠.
살아남았지만 하나도 안시원한 결판
8위 단톤 vs 신 스펙터
딱 제가 좋아하는 밀리지만 치고박고 싸우다 역전승하는
싸움이였습니다. 세 명의 아버지의 의지를 이으려는 마코토도,
아들의 최후의 일격을 몸으로 받아내는 단톤도 정말 멋졌습니다.
고스트는 직접 감상안했고 관련 설정과 평가만 좀 아는 정도지만
이 싸움은 그냥 소름이 돋더군요. 정작 본편은 망작 취급인데(...)
7위 오가 vs 파이즈 블래스터 폼
기본폼일때는 완전히 발리던 타쿠미가 역관광 태우는게
정말 시원하더군요. 후에 알아보니 블래스터 폼으로 강화
했음에도 전체적인 스펙은 오가가 좀더 위였던거 보면
타쿠미의 전투센스는 정망 끝네주는거 같습니다.
6위 로스트 앙크 vs 오즈 프트티라 콤보
멋지면서도 슬픈 싸움이였습니다. 처음엔 브금 프트티라가
나오면서 박진감 넘치게 싸우더니만 기어이 폭주하면서 분위기도
우울해지는게 그 전까지 버거웠던 로스트 앙크를 완전히
관광보넸음에도 전혀 시원하지 않고 에이지와
이즈미 남매의 슬픔만이 느껴졌죠. 하지만 그렇기에
처절함과 장렬함도 느껴지더군요.
5위 코카서스 비틀 언데드 vs 블레이드
블레이드에서 가장 짜릿했던 전투입니다. 카드를 모두 빼았기고
그에 대해 조롬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달려들면서 싸울수 없는
사람들을 우해 자신이 싸우겠다고 하는 켄자키가 정말 멋지더군요.
이거보고난 뒤 최종화의 난 이제 싸우지 않아 라는 대사를 들으면 참...
4위 와이즈맨 vs 위자드 인피니티
무적의 위상을 보이던 인피니티와 와이즈맨이 싸우는 전개를
바랬는데 기대 이상으로 나와 만족했습니다. 전용장비인
하멜케인도 없이 대미지를 입히고 기어이 무승부로
결판난걸 보면 후에키도 참 대단한 놈이더군요.
3위 류우가 vs 류우키
신지가 숨겨진 최강자라는게 입증된 싸움이자 그 순둥이
신지가 유일하게 상대를 죽일 작정으로 싸운 싸움이였습니다.
지금봐도 놀라운게 류우가는 오쟈를 바른데다 모든 스펙이
류우키 보다 좀더 높았음에도 신지는 류우가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싸움을 했고 결판후 큰 부상을 입지도 않았죠.
둘의 육탄전도 정말 박진감 넘쳤고 정말 마음에 드는 싸움이엿습니다.
2위 골드 드라이브 vs 체이서 마하
드라이브에서 제일짜릿했던 싸움 만악의 근원이자
니라와 함께 최고 암덩어리였던 몹쓸 애비 반노를
최악의 실패작이라 매도 당한 고우가 체이서의
힘을 받아 역관광 태운게 정말 시원하더군요.
마하의 그동안의 안습한 취급은 이때를 위한
추진력이였단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1위 운 다그바 제바 vs 얼티밋 쿠우가
사실 처음 이싸움을 봤을땐 그냥그랬습니다. 둘의 능력을
위키를 통해 봐서 위자드나 에그제이드 처럼 CG를 펑펑
쓰는 싸움을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쿠우가를 주행하면서 본뒤엔
완전히 달라졌죠. 싸우기 싫음에도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기위해
눈물을 흘면서 싸우는 고다이와 오직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감에도 웃으면서 싸운
다그바의 대립구도는 정말 소름돋더군요.
이것들 외에 재밌게 본 전투는 많지만 1 vs 1로 한정한다면 이정도 입니다.
확실히 모아놓고보니 1기 헤이세이 쪽이 어두운게 많더군요.
뭐 전 어느쪽이건 개성의 차이가 있을뿐 둘다 좋아하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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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짦지만 크로즈 차지vs빌드 그리스도 못이긴 폭주상태인 하자드를 센토를 생각하며 난투하던 류우가는 짦지만 멋지더군요 | 18.02.16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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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좋다 말았습니다. 집단전은 흘륭했지만 쿠우가 vs 다그바 처럼 박빙의 승부를 기대했는데 카치도키부터 키와미 초반까지 잘만싸우던 코우타가 갑자기 밀리는것부터 좀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 | 18.02.16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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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뒷부분은 아쉬운부분이 있긴했습니다 그래도 전반이 좋은건 변하지않아서 | 18.02.16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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