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술과 잠으로
예상과 달리 쓸데없이 바빠져서 곤혹스럽네요....
원래 15일날 기점으로 5부 정도로 끝낼려고 했는데......
시작합니다.
이전 글 8화 진행상황 하고 바로 이어집니다
하치만은 봉사부의 두사람이 소중해서 같이 있고 싶었으나
거절당하기 싫은 상처와
본질적으로 다정하고 연약한 마음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이 상처입는걸 마주할 자신감이 없었기에
뇌내 충돌로 아무것도 못했었죠
그러다가 상황이 파악된 코마치가
거짓이유를 만들어줘서
하치만의 내뇌충돌을 잠시나마 잊게하고
행동력이 있게 끌어냅니다.
[혼!모노]를 이 주제에 부합시키면
코맛치에게 모든 이유를 떠맡겨 버리고
하치만은 또 상대를 알려 하지 않고 실수해버린겁니다.
결과는 유키노의 붕괴로 이어지고요
그래서 이젠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감정을 부딛히러 마음을 다잡습니다.
봉사부에 용기내서 찾아온 하치만
다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내 잘못으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기 싫다.
내가 망가진것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치만은 자신의 독단적인 행동을 사과하러 온겁니다
그런데 하치만 입장에서는 사과를 받아줄 사람이
"난 받을 생각 없는데?"
가 되버린거라 생각하고 마음접고 가려는 상황이고
유키노는
우리가 했던일 이라고 생각했는데
너 혼자 모든걸 다했다는거네?
그럼 나 같은건 필요없겠네.....
가 되버린거죠
유이는 하치만의 말을 그대로 이해했고
유키노의 생각이 책임회피로만 읽히기에 치사하다고 발언을 합니다.
일이 다 터지고 나서
이젠 너만 나쁜년이라고 하는꼴이니
유키노도 짜증내죠
유키노는 멘탈이 갈린 이후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을 멋대로 규정하고 멋대로 실망하고
단단히 삐져있는 상태죠
유이는
유키노와 관계가 멀어졌다는걸 인정하기 싫고
또 말을 안하면 멀어졌다고 인정하는것 같아서
관계성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했었죠
결국은 상대의 내면을 알려고 하기 보다
지금 상황을 타개하는것에 몰두한거죠
그래서 유키노는 한번 더 착각합니다.
유이와 하치만은 그런 불편한 관계를 원하지 않았는데
마치 그러한 관계를 자기한테 강요했다는 듯이....
상대를 보려 하지 않았죠
상대를 살필 말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치만은 상처입은 과거 마음 때문에
기본 디폴트 상태로 상대방은 악한의지가 있다 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이와 유키노를 한번씩 밀어냈었죠
(1기)
그래서 대화로만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 하고
유이가 열심히 했던 말들은
사이가 멀어졌다고 하기 싫은 마음이 만들어낸
자기만족
말하지 않고 그냥 듣기만 했던 유키노는
멋대로 상대의 의지를 규정짓고
상대를 파악했다며 우월감을 느끼고 상대를 밀어내죠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모든것을 해결 할 순 없습니다.
네.
그런다고 신경삭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화없이는 아무것도 진행이 안됩니다.
그래서 하치만이 원했던것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하치만이 두사람에게 바랬던것은
그냥 학교친구 라는 명칭이 붙는 사람관계가 아닙니다.
하치만이 진정 알고 싶었던것은
악의가 넘칠거라고 믿었던 세상에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입니다.
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인데
"그게 꼭 나쁜거야?"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알기 쉬운 예제로 넘어가 보죠
영화로는 더 서클.... 아.... 영화를 모르면 예가 안되네.....
아~~~주~~ 간단히 가자면
사생활침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부끄러운 망상이나 생각을 할때도 있을테고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을겁니다
윤리적 문제든 도덕적 문제든 말이죠
흠흠.... 뭐 그것도 그렇고
추가 예시로 기숙사 같은 동거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타인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해서 실망 했을때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바로 알고 싶은겁니다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내놔!
우위에 서고 싶다는거죠
그런 상대방의 모든걸 알고싶어 하는마음이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나와 같은 생각이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 하다고 해도
"서로에 대한 [혼!모노]마음을 알고 싶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다가가는 유이와 달리
유키노는 착각을 한 상태라
자신을 아무상관없는 타인이라고 했던 사람에게
억지로 친한척 하는걸 강요 당했던
억지로 소꿉놀이 강제 참가 시킨 사람들한테
갑자기
우린 정말 친한 친구야
그러니까 속내를 털고 더 친해져야 해!
이렇게 해석되니 도대체 뭔소릴 하는지 감을 못잡고 도망가버리죠
또 거절당한 거라고 생각한 하치만은
사고회로 정지해서 멍때리고 있는데
유이가 다시 살려내죠
야생의 이로하가 나타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로하 덕분에 유키노 위치를 알게 되고 이동
그리고 이로하는 하야토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치만의 [혼!모노] 서로의 진심 공유 하고싶은 마음이
이로하의 마음에 불을 지피죠
유키노는 혼란스럽습니다
유키노가 생각한
[혼!모노] 관계는 1기에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사이 였고
2기 들어서 그게 허상으로 드러나고
하야마 일행의 어거지 관계성과
억지로 현상태를 유지하려는 하치만과 유이에 의해
[혼!모노] 관계는 만들어진 거짓이구나 혹은 존재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되는데 너의 [혼!모노] 내놔라! 하는거 같으니 모든게 혼란스럽죠
진실된 관계라는게 뭐냐는 물음에
유이는 조금 더 다가서서 이야기 하는것 이라 답하지만
아마 그래도 서로가 완전히 이해하는건 힘들겁니다
이해하지 못한채로 서로 멀리 떨어져 살 수 도 있죠
하지만 모든게 변하기 전에
자신들이 함께 할 수 있을때
지금 같은 관계로 끝맺음 짓는게 싫다고 울어버리는 유이
진심으로 유키노에게 다가서려는 유이와 하치만이었기에
유키노 또한 두 사람이 소중한 관계이기에
[혼!모노] 찾기가 발령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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