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에서 정줄놓고 도망간 사무라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쉬.
그런데 아쉬의 뒤를 노리는 수상한 자들이 있습니다.
아쉬를 잭을 찾으려는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생각해서 막으려는 것 같은데...
물론 순순히 당할 아쉬쨩이 아닙니다.
잭을 절대로 다치게 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이들한테
자신은 위험에 빠져있을수 있는 잭을 찾고있을 뿐이라고 설명하는 아쉬.
그러자 아쉬가 잭의 적이 아니라는 걸 알게된 수상한 이들은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네 바로 시즌1에서 잭이 도와주었던 울리족이었습니다.
평화롭게 자연친화적 생활을 음미하던 울리족은
어느순간 나타난 크리첼라이트족에게 노예화되어 학대당하며 부려먹힙니다.
울리족도 저항하였으나 기술적-수적 우세에 밀려서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저 푸른 원숭이, 크리첼라이트족들의 성우가 바로 톰 케니입니다.
스폰지밥의 성우로 유명하죠.
푸른 원숭이들을 단죄하는 우리의 잭.
뭐 조금 미화가 되어있는것 같지만 이정도는 넘어가줍시다.
이야기의 진위를 의심하는 아쉬.
그래도 잭의 편이기에 감사의 말을 해주고 뛰어내립니다.
비행선에서 땅까지 높이가 제법 되는데도 바로 낙하합니다. ㅎㄷㄷ
자유낙하 후 또다시 잭을 찾던 아쉬는
뭔가 큰 소리가 나자 서둘러 숨습니다.
온몸에 화살을 맞고 처절한 모습으로 도망가고 있는 아쿠의 로봇들.
3명의 궁수들이 나와서 아쿠의 부하라면 빨랑 꺼지라고 합니다.
예 저한텐 많이 낯이 익군요. 이분들을 여기서 보다니!
아쉬의 설명을 들은 궁수들은 잭의 친구라면 자신들의 친구이기도 하다며
자신들의 비밀 마을로 초대합니다.
마을 중앙에 서 있는 거대한 잭의 동상이 아쉬를 맞이합니다.
전 시즌을 안 본 분들을 위한 간단 해설이 이어집니다.
원래 3명의 궁수들은 저주를 받아 아쿠의 악에 오염된 마법 우물을
장님 개인간이 되어서 계속 지키면서 접근하는 자들을 물리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 우물을 노리던 잭이 오게 되었고
결국 그에 의해 저주에서 풀리게 됩니다.
저주의 근원이었던 오염된 마법 우물도 잭이 파괴하죠.
이들은 잭이 자신의 목적이나 사리사욕을 위해 우물을 쓰지 않고
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우물을 파괴해 준 것에 감사해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쿠를 상대로 한 게릴라전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쉬보고 비록 자신들이 사무라이가 어디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가 아쿠에 싸울때는 꼭 그의 곁에 있어주겠다고 다짐하고
아쉬는 이에 고마워하고 떠나갑니다.
가다가 또다른 마을에 도착한 아쉬.
거기서 그녀는 놀라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는 댄스장이었습니다.
아쉬가 사무라이의 행방에 대해서 묻자
바로 스포트라이트가 내려오고 디제이가 이유를 묻습니다.
이에 아쉬는 그가 위험에 쳐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예 역시 이분도 등장하시는군요.
전 시즌에서는 젊은 펑크족이었는데 지금은 디제이를 하시나 봅니다.
사무라이를 의미하는 S자를 손으로 만들어내는
디제이와 관중들.
디제이는 노래를 부르면서 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역시나 전 시즌을 안본 분들을 위해 요약이 나옵니다.
아쿠의 부하 디제이가 이 마을에 와서 사람들을 현혹시켜 악하게 만드는
음악을 틀고 이에 마을 젊은이들이 이에 빠져듭니다.
때마침 이곳으로 온 잭이 디제이를 물리치고 젊은이들을 구합니다.
그리고 잭이 아쿠를 물리칠거라는 말도 노래에 들어가죠.
그때 당시 잭이 파티에 잡입했다가 들키지 않기 위해서 추었던
무술 댄스(무술 동작을 춤처럼 했던)도 지금은 이들이 추고 있습니다.
아쉬도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무술댄스를 추면서
잠시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잭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에게
아쉬는 고맙다며 꼭 잭을 찾겠다고 다짐합니다.
가는 도중 맑은 샘을 보고는 또다시 과거회상에 빠지는 아쉬쨩.
어렸을 때 아쿠의 딸들은 모두 불구덩이에 들어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아쿠의 검은 모습을 따라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가진다는 의미에서였죠.
아쿠가 지구에 떨어졌을때 오랜 시간동안 검은 웅덩이로 존재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접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니까 아쉬를 비롯한 일곱 자매들은 검은 옷을 입고 있던게 아니라 검댕을 바르고 있었던 거죠.
...네?
음...그러니까...지금까지 옷을 입은 게 아니었단건...
근데 잭은 아쉬랑 살도 부대꼈었는데 그걸...
아니 그럼 수영할 때도 볼일볼때도 잠잘때도 전부....
오우야....
어쨌든 아쉬쨩은 일생 처음으로 하는(진짜로?) 목욕을 하게 되고
그 결과....
겐디 타르타콥스키 만세! 어덜트 스윔 만세!! 만만세!!
완전히 환골탈태한 우리의 아쉬쨩.
잭과는 달리 패션센스도 좋습니다.
환골탈태한 아쉬가 이번에 찾아간 곳은 어느 술집.
아 여기서도 낯익은 얼굴이...
아쉬가 사무리이 잭을 찾는다고 하자 비웃는 주점 손님들과 바텐더.
주점 손님들은 모두 잭을 잡으려다가 얻어터진 현상금 사냥꾼들로
아쉬를 같은 현상금 사냥꾼으로 오해하고는 잭은 강하다며 꿈도 꾸지 말라고 합니다.
바텐더도 자기신세한탄을 시작합니다.
원래 그는 전 시즌에 나온 '다 삼무라이(Da Sam-mu rai)'로
자신의 검솜씨만 믿고는 방약무인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잭이 등장하여 그의 주제를 가르쳐주었고 그 후론 바텐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그가 나왔던 에피소드는 개그스러움과 좋은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짤방 및 밈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죠.
근데 여기서 갑자기 데몬고가 갑툭튀합니다!
데몬고는 전 시즌에서 등장한 아쿠의 수하로 전사들의 영혼을 모아다가
잭을 물리치려고 했으나 오히려 역관광당하고 아쿠에게 벌을 받아 소멸됩니다.
아마 새롭게 아쿠에 의해 만들어진 데몬고 MK.||일지도?
술집에 들어와서 진정한 전사들을 찾는다고 했다가
주점 손님들의 몰골을 보고는 잘못 왔다며 다시 가버립니다...
거의 까메오 수준 등장이네요.
정체불명의 난쟁이에게 가는 길을 알게 된 아쉬는
(길 가르쳐준 난쟁이는 금방 사라집니다.)
오래된 일본풍의 공동묘지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잭을 찾게 됩니다!!
근데 좀 자세가 이상합니다??
바로 그 정체불명의 녹색 무사가 등장합니다.
아쉬에게
"넌 사무라이의 끝을 보는 목격자가 될 수 있지만, 더 이상은 갈 수 없다."
라면서 길을 막아섭니다.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하고는 경악하는 아쉬쨩.
녹색 무사는 바로 잭의 선조들의 망령이었으며
잭의 죄책감과 패배감을 자극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종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불명예를 영원히 맛보지 않으려면 어서 할복하라고 말입니다.
이를 막으려고 하는 아쉬.
아쉬는 잭에게 당신은 수많은 생명들을 구했다며 너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고 설득합니다.
녹색 무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아쉬쨩.
그리고 역시 우리의 잭은 각성,
자신을 괴롭히던 선조들의 망령을 물리치고 다시 일어섭니다.
서로간의 잠시 어색한 순간.
"머리 바꾼거 마음에 드는데, 옷도 좋아."
잭의 칭찬에 미소짓는 아쉬쨩.
"이젠 뭘 해야하죠."
"이제 내 검을 되찾을 때야."
이렇게 6화가 끝났습니다.
이놈의 애니메이션은 어째 가면 갈수록 퀄이 좋아진답니까
담주까지 또 어떻게 기다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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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옷이 아니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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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 근대 바디패인팅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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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에 성공한 갓에피소드 헌데 데몬고는 진짜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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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면 됩니다 | 17.04.24 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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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merspace요. | 17.04.23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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