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봐야겠다 싶어서 어제 예매하고 곧장 오늘 보고 왔습니다.
먼저 혹성 베지터의 과거 이야기를 충분히 넣어주면서도 이야기 전개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죠. 오히려 브로리의 과거, 그리고 오공이가 지구에 오게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각인시켜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로 시점이 옮겨지면서 오공과 베지터가 대련하는 장면부터 마지막 오지터가 브로리를 제압하는 장면까지 작화와 연출, 액션, 그리고 타격감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게 없었습니다.
특히 오공과 브로리가 맞붙을 때 BGM이 흐르는데 오공과 브로리의 얼굴을 비춰주면서 막 "카카로옷!!" 그리고 "브으으로오오리이이이!!"라는 함성이 들리는데 마치 이종격투기의 결승전에서 선수들을 소개하는 것 같아 괜히 피가 끓어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적의 퓨전 전사 오지터의 등장은 예고편에서 이미 봐버렸지만 그 오지터가 압도적인 파워로 브로리를 제압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신들의 싸움을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이겠찌요.
전투씬 뿐만 아니라 오공과 베지터의 캐릭터성도 잘 조명해줬고, 부활한 프리저는 여전히 사악한 화신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극장판을 통해 정사에 편입된 브로리 또한 구극장판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그 외에도 쓸데없이 버려지는 캐릭터들이 거의 없어서 오공이 일행과 브로리의 싸움에 집중하기 좋았고요.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역대 최고의 극장판이었습니다.
안 보신 회원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치라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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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하메하 날릴 때 브금이 기술명 외칠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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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하메하 날릴 때 브금이 기술명 외칠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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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진짜 몇번이나 입이 떠억 벌어지는지ㅠㅠ | 19.02.17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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