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타임의 딱 절반 정도가 그냥 박터지는 전투씬입니다. 거기에 작화 & 연출은 이때까지 봤던 드래곤볼 중 단연 최고였네요. 2D가 표현할 수 있는 박력의 정점을 본듯합니다.
슈퍼사이어인이 되었을 때 몸 주변의 오라 표현은 기존 TV 시리즈의 상위 호환 퀄리티에 실제로 슈사가 된다면 저런 느낌들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캐릭터 치고 박는건 맨 오브 스틸급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초인적인'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한 오버 파워의 표현을 속 시원하게 잘 해낸 케이스가 아니까 싶어요. 여기에 드문드문 3D스러운 이펙트도 섞여있구요.
그밖에 전투씬이 절반이나 차지하는 작품속에서 설정 바뀐 브로리와 옛 사이어인 배경 설명 등 스토리 부분을 묘사할 시간이 부족할 수 도 있었겠는데 이 부분 역시 충실했다고 봅니다. 괜히 더 장황한 배경 만들었다가 시간 부족해서 막 떡밥 회수 못하고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건 아니었죠.
뭐 드래곤볼에서 스토리야 그저 거드는 거라고 보는 입장이긴한데 한자기 애매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드래곤볼을 모을려는 이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부분 역시 다른 진지하고 진부한 이유를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으나 일부러 개그 요소로 맞춘게 아닐까 싶었고 팬으로서는 쓸데없이 엄근진 되는것보다 재밌고 좋았습니다.
긴장감만 추락시키게 필요 이상 자주 등장하는 비루스나 럭비공보다는 백배 나은 느낌으로 긴장감을 풀어줍니다. 하나더 아쉬운점이라면.. 자리가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2D로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시간 남짓하는 전투씬 내내 의자가 흔들릴거 생각하니 4DX로 재탕을 해야하나 고민되기도 하네요. 장난 아닐거 같은데..
여튼 어릴적 드래곤볼 재밌게 본 사람들이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명작입니다! 이왕 볼거면 4DX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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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 혼신의 연기로 뚜드려맞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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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걱정했던 거 보다 성인팬들이 터지면서 개그에 대한 집착도 나쁘지 않았다 보입니다.. 해당 내용자체도 자라는 애들 보다는 어른들이 훨씬 더 공감할만한 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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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정말 처음 봤을땐 아니 미친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면 뭐...납득이 안가는건 아닌데 그거 하자고 일을 이렇게 벌린게 ㅋㅋㅋㅋ 갠적으로 4D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멀미같은거 없으시면 재탕은 4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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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처음 보는 사람들이면 이유 보고 병맛이고 올드팬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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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걱정했던 거 보다 성인팬들이 터지면서 개그에 대한 집착도 나쁘지 않았다 보입니다.. 해당 내용자체도 자라는 애들 보다는 어른들이 훨씬 더 공감할만한 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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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처음 보는 사람들이면 이유 보고 병맛이고 올드팬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죠 | 19.02.15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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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 혼신의 연기로 뚜드려맞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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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정말 처음 봤을땐 아니 미친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면 뭐...납득이 안가는건 아닌데 그거 하자고 일을 이렇게 벌린게 ㅋㅋㅋㅋ 갠적으로 4D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멀미같은거 없으시면 재탕은 4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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