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일러 엄청 주의)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내용 요약

[봐라될놈은된다]

베지타왕은 자신의 아들 베지타보다 더 강력한 재능을 가진 브로리에
강한 질투심을 느껴 생존이 불가능한 행성으로 보내버린다. 행성 베지타는 후리자에 의해 파괴당하며 미리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버독은 그의 아내 기네와 함께 카카로트, 즉 손오공을 1인용 포트에 실어 행성 베지타에서 탈출시킨다. 직후 버독은 후리자에게 저항하나, 어림도 없다.

브로리가 도착한 행성엔 괴물들이 가득했고, 브로리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살려 괴물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수련을 하기 시작한다. 브로리는 때때로 폭주하는 힘을 컨트롤하지 못했고, 그의 아버지 파라거스는
그 힘을 제어하기 위한 기기를 브로리에게 부착한다. 거기에 거대 원숭이로 변신을 막기 위해 꼬리까지 자른다. 폭주와는 별개로 브로리의
영혼은 순수함 그 자체.

후리자는 드래곤볼 탐색과 동시에 부활한 후리자군의 전력을 강화시키고자 후리자군의 일원인 레몬과 치라이에게 새로운 전투원 물색을 명령한다. 그 때 찾은 것이 브로리와 파라거스. 파라거스는 베지타왕과 베지타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었고 후리자는 그걸 이용하여 자신이 행성 베지타를 파괴했다는 사실을 숨긴다.

후리자군이 드래곤볼을 다 모음과 동시에 손오공과 베지타가 등장. 후리자와 손오공이 전투를 시작하고 브로리는 베지타와 전투에 돌입한다. 베지타는 늘 그랬듯이 여유를 부리며 변신도 하지 않고 브로리를 상대한다. 브로리는 역대 최고의 재능을 지닌 사이어인답게 베지타에게 밀리면서도 초단위로 전투력 성장을 이끌어낸다. 

부담을 느낀 베지타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여 결착을 내려 했지만, 브로리는 폭주상태에 돌입하여 그 어떤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파라거스는 브로리의 죽음이 두려워 싸움을 멈추려 하지만, 폭주하는 브로리를 말리지 못한다. 

선두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베지타의 체력은 한계에 달하고 손오공이 뒤를 이어 브로리와 전투개시. 차원이 다른 적을 만난 손오공은 기뻐하며 전투를 즐기는 한 편으로 브로리와 대화를 시도한다.

"우리는 같은 사이어인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 나쁜 녀석들의 말에 속지말고 그냥 여길 떠나라. 나는 니가 좋은 녀석인 걸 알고 있으니까.."

손오공의 대화 시도에 브로리의 정신이 돌아오는 듯 했으나, 폭주 전투력이 더욱 상승하여 손오공을 무참히 짓밟아버린다. 손오공은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맞는다. 그때 피콜로가 손오공의 정신을 통해 말을 걸어온다. 자신이 가봤자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방법을 찾아보자고 전한다. 이를 들은 손오공은 도저히 위험하다 싶으면 순간이동으로 그 쪽으로 도망가겠다고 한다.

블루로 변신하여 끝까지 싸우겠다 결심한 손오공은 도저히 일대일로 싸울 상대가 아님을 직감한 베지타의 합세로 2대1로 브로리와 싸운다. 결국 베지타의 갤릭포와 손오공의 에네르기파 합동공격으로 어찌저찌 브로리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나 싶은 찰나..

후리자가 파라거스를 죽인다. 후리자는 손오공이 자신과의 전투에서 크리링의 죽음을 통해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것을 떠올려, 파라거스를 죽이면 브로리에게 어떤 반응이 일어날 것인지 실험하려 했다.

결국 브로리는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여 아버지를 죽인 후리자를 공격한다. 틈을 포착한 손오공과 베지타는 순간이동으로 피콜로가 있는 곳으로 피신한다. 허나 피콜로도 딱히 방법이 없었고 선두마저 없는 상황에서 방법이 떠오르지 않자 손오공은 베지타에게 퓨전을 제안한다. 늘 그랬듯이 베지타는 거절하지만, 부르마도 죽을 수 있다는 늘 똑같은 패턴에 또 당하여 퓨전을 승락한다. 

이와중에 후리자는 골든 후리자로 변신하여 브로리를 상대하지만, 개발림은 어쩔 수 없다. 손오공과 베지타는 두 번의 실패 끝에 퓨전에 성공하여 고지타라는 이름과 함께 브로리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도착하니 우이스가 난입하여 브로리를 상대하고 있었다. 물론 우이스는 일절 힘을 쓰지않고 웃으면서 브로리와 적당히 놀아주고 있었다.

고지타는 이젠 자신들에게 맡기라며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 죽음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저항하는 브로리를 캐관광시킨다. 허나 필살기인 소울퍼니셔를 맞고도 쓰러지지 않자 블루 고지타로 변신, 완전히 숨통을 끊겠다는 각오로 파이널 에네르기파를 준비한다.

그때 브로리의 전후사정을 알고있던 레몬과 치라이는 드래곤볼을 훔쳐 브로리를 원래 살던 행성으로 보내달라 부탁하고 파이널 에너르기파가 닿기 직전에 브로리의 몸이 행성으로 이동한다. 후리자는 상황이 종료되고 레몬과 치라이를 죽이려하지만, 고지타가 이를 막아주고 후리자 또한 손오공을 죽일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며 도망간다.

브로리, 레몬, 치라이 셋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순간이동으로 손오공이 나타난다. 경계하는 셋의 앞에서 손오공은 여러개의 캡슐을 건네주며 이 곳에서 행복하게 살라며 행운을 빌어준다. 손오공이 떠나려하자 브로리가 이름을 묻고 손오공이

"내 이름은 손오공! 그리고 카카로트!!"

라며 처음으로 카카로트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며 브로리의 미소와 함께 마무리.

출저는 드래곤볼 슈퍼 갤러리.

빨리 영상으로 보고 싶네여. 2월아 빨리 좀!

[아쿠시즈신자]

퓨전시간이 상당히 긴 모양인데요 후반부 전투내내 변신하다니
그리고 브로리는 슈퍼2에서 등장 확정이군요
프리저하고는 완전히 선을 그어버린거 같고

[psydriver]

정보량이 적고, 다른 곳에서 나온 이야기가 달라서 판단은 살짝 보류지만 일단 이걸로 봐선
브로리와 파라가스도 구판처럼 좀 일그러진 형태가 아니라 어느 정도 제대로 된 부자 관계를
맺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예상대로 브로리의 아군 편입. 어쩌면 이후에 나올 슈퍼 2기에
나올지 모를 전 우주 무술 대회에서 아군으로 활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sydriver]

그리고 이번 걸로 프리저하고는 확실히 척을 질 거 같네요. 역시 프리저는 적이어야
맛이 나나 봅니다.

[봐라될놈은된다]

아 풀림 정보에 의하면 조금 다르긴 한디...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DDOG]

아뇨 파라거스는 좀...다르다고 하네요.

[장송행진곡]

파라가스는 또 죽는구나...

[초코딩]

몇몇 분들이 말했던 것처럼 브로리는 나중에 선역화되겠군요.

[Real World]

다 좋은데 그놈의 절대자 포지션 정말 맘에 안드네요.....저놈의 우이스나 파괴신때문에 이제 드래곤볼은 볼때마다 긴장감이 하나~~도 없음.

[스펜터]

개인적으로 찌질하다 뭐다 해도 기존의 철저하게 악마적인 브로리가 마음에 드는데 이 브로리는 솔직히 씁쓸하네요. 쩝.

[뿌치뿌치]

프리저 세탁없이 그냥 개객기로 나가나보네요

[컴퓨터고급]

저놈의 우이스 팝콘좀 안하면 안되나

[rarma]

프리져 계속 살려두는건 슈퍼 후속작에서 써먹겠단건가...

[지나가는 경찰서장]

프리저는 역시 악역이어야 간지가 살죠.
그리고 오지터가 드디어 공식으로.
어째 베지트보다 더 활약하는듯한.

[루리웹-2596993897]

일단 이 리뷰만 보면 극장판의 파워 밸런스는
블루 << 브로리 폭주상태 < 블루 2명(어찌어찌 겨우겨우) <<< 브로리 초 사이어인 <<< 오지터 <<< 블루오지터 <<<<<<<<<<<<<<<<<<<<<<<<<<<<<<<<<<<<<<<<<<<<<<<<<<<<<<<<<<<<<<<<<<<<<<<<<<<<<<<<<<<<<<<<<<<<<우이스 네요

그런데 오지터가 쎈건 알겠는데 블루보다 셌었던가요? 초 오지터라고 가정을 해도 조금 의아하긴한데;;;;

[0가시]

브로리 자체가 블루가 아님에도 블루 이상인걸보면 손오공과 베지터라는 강자가 합체했기 때문에 기본 전투력 자체가 뻥튀기 되버려서 초사이어인으로만 변해도 손오공이나 베지터 블루보다 강한 듯 합니다.

[Granduke]

긴장감 브레이커 우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