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빈말로도 잘한 짓 없는 악질들이 아무렇지 않게 미화되거나 자신의 죄악에 대한 반성의 묘사 없이 얼렁뚱땅 넘어간다는 거죠.
그나마 처벌 제대로 받은 놈이 초반에 광탈한 아우레올루스 정도.....
(처벌이라기보단 자멸이지만요)
당장 처음 등장하던 당시의 칸자키 카오리도 다시 보면 아무렇지 않게 여자애에게 칼 휘둘러서 중상 입히는 '이 뭔 미친 년이지?' 싶은 인물이었고,
(그나마 이쪽은 인덱스의 걸어다니는 교회가 파괴된 줄 모르고 한 거라 본인도 충격 먹었다는 묘사가 있었으니 패스)
골렘 소환해서 학원도시에서 깽판을 쳤던 셰리와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공격했던 올리아나도 이렇다할 처벌 없이 꾸준히 잘만 등장하는 실정인데다
아녜제도 인원 납치에 폭행에 온갖 망언까지 저지르는 등 딱 전형적인 3류 빌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놓고선 수정펀치 맞고 이냥저냥한 히로인으로 남았죠.
수많은 시스터즈들을 학살한 엑셀러레이터와 민간인 납치를 저질렀던 하마즈라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뭐 악역이었던 인기캐를 선역으로 전환시키는 게 작품 쓰는 사람들 입장에선 괜히 인기캐 죽여서 작품의 매출을 하락시키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 녀석도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어' 내지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쓰는 거는 좋은데
어마금은 이 클리셰를 무슨 무안단물마냥 너무 남발한다는 게 악역 미화를 다소 못마땅해하는 저에게는 상당한 진입장벽으로 다가왔었죠.
<꼭두각시 서커스>처럼 한 번 악역 출신인 캐릭터에게 절대 행운을 주지 않는 전개를 어마금에서는 기대하기 상당히 어려웠기에
옛날 중고딩 시절에는 재미있게 봤던 어마금 1~2기 애니를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씁쓸하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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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전부는 아니지만 초 인기작들 보면 대체적으로 악역들의 활용에서 불호가 심한느낌 만화같은 경우 점프같이 악랄한 편집부 영향도 있지만 작가자신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요소도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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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약때까지는 그런게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신약 오고 와서 유독 심하게 거슬려지더군요. 특히 오티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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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수습이나 속죄할 방법이라도 남겨두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설교펀치 맞고 땡이니까 문제죠. 카미조를 비판하던 피암마, 오티누스, 아레이스타 같은 보스 캐릭터들도 결국 아군화 된걸 생각하면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80.224.***.***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한다기에는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기로 전락해버려서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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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거의 샌드백 수준으로 굴려지는 나루토만 봐도 그렇죠. 유게이들의 악의적인 왜곡도 문제이지만, 왜곡될 만한 여지를 작품 전체에 남겨둔 원작자도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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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패턴이 너무 남발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신약은 (오티누스 히로인화 이후부터 역겨워서 하차한 탓에) 이 이후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구약에서는 토우마가 상대하는 적들 대다수가 다 그런 식으로 처리되다보니까 그런 패턴이 너무 지리멸렬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설교만으로 퉁치기에는 그 상대하는 이들의 죄질이 너무 무겁거든요. | 18.11.07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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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티누스를 히로인으로 봐야하는지 의문이던데 물론 인덱스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라는 점에서 그 팬들은 굉장히 불쾌할수 있겠지만 적어도 히로인적 구도로는 사실상 탈락해서, 굳이 비유하면 유희왕GX의 정령의 힘을 잃은 유벨같은 포지션이라. 그리고 오티누스권이야 말로 그 설교에 대한 모순을 자기가 직접 겪고, 오히려 타 히로인들에게 설교받고 재기해서 굉장히 호평받는 에피소드인데 그 에피소드들도 역겨우면 그냥 금서목록이 싫어지신것같은데 신경 안쓰시는게 더 좋을것같네요. | 18.11.07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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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이 무겁다?기엔 구약에서 액셀빼고 앵간하면 죄다 미수로 끝나지않았나요 악당이 죄짓는걸 미연에 막고 개심시키는게 주인공의 아이덴티티일텐데 | 18.11.07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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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하나규모의 테러범인 벤토조차 사상자는 안낸걸로 알고 있는데 테라나 비아지오 부조니는 애초에 설교가 안통했고 | 18.11.07 11:37 | |
(IP보기클릭)180.224.***.***
사상자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도시를 박살내놓지 않은 건 아니죠. 살생만 범죄인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주인공의 아이덴티티라는게 너무 남발되고 있다는 건 명백한 문제입니다. | 18.11.07 11:41 | |
(IP보기클릭)183.104.***.***
딱히 사상자만 안나오면 이념에 의한 대립이었으니 개심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그거마저도 용납못하실 정도면 딱히 할말은 없네요 | 18.11.07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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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오티누스편은 평이 많이 좋은 에피소드였죠. 그런데 더 평이 좋아질 수 있었을거에요.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오티누스가 죽어버렸으면 말이죠. | 18.11.07 11:46 | |
(IP보기클릭)180.224.***.***
용납을 못한다기보단 '적당히 좀 해라! 벌써 몇십번째 이 패턴이냐?'라는 느낌이죠.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느낌. | 18.11.07 11:48 | |
(IP보기클릭)183.104.***.***
대신 라노벨 전체 인기투표 5위의 히로인이 증발했겠죠 | 18.11.07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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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써먹는거랑 개심여지는 딱히 상관없다봐요 | 18.11.07 11:52 | |
(IP보기클릭)125.135.***.***
일단 오티누스도 나름 인기있는 캐이고 하니 확실히 단언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이 작품은 오티누스로 얻은 것보다 잃은게 더 많을겁니다. | 18.11.07 11:52 | |
(IP보기클릭)183.104.***.***
글쎄요 나온 수치로만 보면 오티누스로 얻은건 있을지언정 잃은건 별로 없을거같네요 태반은 악역이 아니라 선역인 카미사토로 잃어버렸지 | 18.11.07 11:58 | |
(IP보기클릭)101.235.***.***
할 말이 없네요. 인기캐릭터면 뭘 해도 다 용납된다는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 그렇게 그냥 술렁술렁 오티누스를 용서해버리면, 그 망할 오티누스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나 사망자의 유족들은 뭐가 됩니까? | 18.11.07 16:22 | |
(IP보기클릭)183.104.***.***
??? 뜬금없이 유족은 왜? 작품 흥망에 관해서 오티누스로 잃은건 없다고 말했는데 뭔 논점이탈입니까 어이가 없네 | 18.11.07 16:26 | |
(IP보기클릭)101.235.***.***
페이스리스님께서 "확실히 오티누스편은 평이 많이 좋은 에피소드였죠. 그런데 더 평이 좋아질 수 있었을거에요.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오티누스가 죽어버렸으면 말이죠." 라고 하셨죠. 그런데 님의 대답은 "대신 라노벨 전체 인기투표 5위의 히로인이 증발했겠죠"였죠. 할말이 없다는게 이거라구요. | 18.11.07 16:31 | |
(IP보기클릭)101.235.***.***
페이스리님의 오티누스가 죽어버려야했다는 발언은 좀 지나친 감이 있지만, 오티누스가 너무나도 안이하게 용서받고 사태가 마무리된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확실히. 지금 에스트님은 "오티누스는 라노벨 전체 인기투표 5위의 히로인일 정도의 인기캐니까 아무런 죄값을 치루는 일 없이 용서받는 전개가 되었지만 아무 문제도 없다"라는 논리를 내놓고 계신거에요. 인기가 있다고 해서 죄지은 사람이 그냥 용서받아도 되는건 아니죠. | 18.11.07 16:33 | |
(IP보기클릭)183.104.***.***
그 평이란데 누구 평을 말하는겁니까 전체 인기 투표 5위에 올린 독자들? 아니면 판매량과 하등 상관없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소수의견? | 18.11.07 16:36 | |
(IP보기클릭)180.224.***.***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해 가지시는 피해의식은 이해합니다만, 인기투표도 딱히 판매량과 큰 연관성은 없죠. 인기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 모두가 정품 서적을 구입해서 읽었을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 18.11.07 16:44 | |
(IP보기클릭)101.235.***.***
뭔가 논리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안하세요? 인기 캐릭터가 하는 행적이나 말은 무조건 옳다고 한다면, 그렇게 따지자면 소아온의 키리토는 엄청난 인기 캐릭터인데, 키리토가 카야바 옹호한것도 옳은 일이라는 논리가 되잖아요?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 한들, 인기가 캐릭터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주지는 않아요. 오티누스가 인기 캐릭터라고 해서 오티누스가 간단히 용서받은게 옳다고 할 수는 없다는거죠. 인기를 방패 삼지 마시고, 근거를 대세요. | 18.11.07 16:44 | |
(IP보기클릭)183.104.***.***
그 문제가 크냐 작냐는 있죠 죄지은 사람이래봤자 어차피 소설속 캐릭 딱히 실존 인물에 모티브를 둔 캐릭터도 아니며, 실제 사건, 사상에 기반을 두지도 않았는데다 전체 인기투표 5위에 올랐을정도로 독자들이 납득하면 뭐 덮어줄만한 문제죠 | 18.11.07 16:46 | |
(IP보기클릭)180.224.***.***
굉장히 위험한 말씀 하시네요. 저런 미디어믹스들이 독자, 시청자 등 그걸 즐기는 소비자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런 대답 쉽게 못하십니다. 그런 태도가 바로 '빠가 까를 만든다'라는 진리이죠. | 18.11.07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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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서 읽었을거라는 전제하에 실시하는건데 그런거까지 따지면 믿을수있는게 있겠습니까? | 18.11.07 16:49 | |
(IP보기클릭)183.104.***.***
제가 언제 문제없다했습니까? 문제는 있되 큰문제는 아니라는거죠 | 18.11.07 16:50 | |
(IP보기클릭)101.235.***.***
...진심이세요? 인기가 많으면 뭘 하든 큰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다니...그러면 소아온도, 게이트도, 마고열도 인기가 많으니 학살을 미화하든, 극우를 미화하든 큰 문제없이 넘어가도 되겠네요? | 18.11.07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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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캐릭터의 인기투표가 딱히 작품의 판매량을 증명해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인기투표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딱히 어마금까도 아닌, 한때의 팬이었다가 지나친 매너리즘에 질려서 하차한 사람에 불과할 뿐더러 지금 방영중인 어마금 3기의 퀄리티에도 이렇다할 불만도 없습니다. | 18.11.07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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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가 까를 만든다? 다른 사람한테 이거 봐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애초부터 까인 사람한테 반박하는거뿐인데 딱히 별 상관없을거같은데요 | 18.11.07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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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랑 마고열은 문제있죠 실제 사건, 사상에 기반을 두니까 사람 말은 잘 들읍시다 | 18.11.07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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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 작품 판매량으로 말해드려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카미사토 이전까진 그대로였던 판매량이 카미사토로 추락했습니다 즉 오티누스가 그리 크게 문제로 느껴졌다면 그전에 추락했겠죠 | 18.11.07 1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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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미사토 나오기 전에 어마금에서 하차해 그 캐릭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뭐라고 평은 못하겠습니다만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저는 어마금 판매량 떨어졌다는 말 한 마디도 안 꺼냈습니다. 오히려 지금도 어마금의 판매량이 무시 못 할 수준이라는 거에 감탄하고 있을 지경인걸요. | 18.11.07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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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깐 동시에 두사람이랑 논쟁하다보니 격화되서 님에겐 좀 헛나왔네요 | 18.11.07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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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시간상의 문제로 계속 여기 있기도 뭣하니 이쯤에서 빠지겠습니다. 두 분은 계속 토론을 원하신다면 이곳 대신 쪽지로 좀 부탁드릴게요. | 18.11.07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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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으로 작품의 옭고 그름을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소비 문화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깊이 생각안하고 자극적인 것을 찾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이죠. 작품성이 별로라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다면 잘 팔릴 수 있는게 오늘날의 현실이에요. 그렇게 따지자면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한 철혈의 오펀스나 소아온은 큰 문제없는 정상적인 작품이라는 논리가 되잖아요? 몇번이고 말씀드리지만 판매량이 작품성을 판가름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 18.11.07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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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딱히 인터넷 커뮤니티에 피해의식보다는 소아온의 전례처럼 인터넷 여론과 실제 즐기는층과는 크게 관계없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인기투표의 경우 실제 읽은 사람이 아니면 참여할리가 없기에 적어도 무언가를 까는데 열광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과는 달리 믿을만하다고 봅니다 | 18.11.07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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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의 오펀스의 경우 애초에 건담이라는 브랜드가 있으니 다른 건담 작품들과 판매량을 비교해야한다고 봅니다 카미사토 이전과 이후의 어마금 판매량 비교처럼요 소아온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라 오히려 과열되서 까이는 경향이 심합니다 문제가 아예 없지는 않되 실제 사건이 관여된 진짜 큰문제들과는 달리 개개인에게 판단을 맡길만한 작은 문제죠 | 18.11.07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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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하고 싶으시다면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4/read/30619058? 에 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쓴 글이니까요 | 18.11.07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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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전부는 아니지만 초 인기작들 보면 대체적으로 악역들의 활용에서 불호가 심한느낌 만화같은 경우 점프같이 악랄한 편집부 영향도 있지만 작가자신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요소도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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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거의 샌드백 수준으로 굴려지는 나루토만 봐도 그렇죠. 유게이들의 악의적인 왜곡도 문제이지만, 왜곡될 만한 여지를 작품 전체에 남겨둔 원작자도 좀 그렇죠. | 18.11.07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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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약때까지는 그런게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신약 오고 와서 유독 심하게 거슬려지더군요. 특히 오티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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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오토매그넘
옹호?라기 보다는 여전히 악역포지션이던데요 | 18.11.07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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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로 변한다기에는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기로 전락해버려서 애매하네요. | 18.11.07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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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적어도 히메가미같은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이상 최소 한번씩은 활약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 18.11.07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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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진짜 문제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독자가 감당을 못하는것인듯. | 18.11.07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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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수습이나 속죄할 방법이라도 남겨두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설교펀치 맞고 땡이니까 문제죠. 카미조를 비판하던 피암마, 오티누스, 아레이스타 같은 보스 캐릭터들도 결국 아군화 된걸 생각하면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