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2쿨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네요

[S@Y-YES]

지금도 크게 불만인건 아니지만

보다가 간간히 느껴지는 급급함은

이야기 감상 흐름을 흐트리는게 아쉽더군요.

1화 1화 하나씩을 보면 템포가 그리 빠르게 흐르는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도

1쿨이라는 한계 때문에 더 담을 수 있는 내용을 희생시킨 느낌이 들어서

더더욱 아쉽네요

경계의 저편은 제가 안봐서 감독의 역량을 뭐라 하기 힘든데..

쿄애니 전작이고 제 인생작인 빙과에선

2쿨이라는 분량으로 최고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느껴서

이번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미묘한 급전개가 아쉽네요.

다만 최악이다는 것까지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이러나 저러나 매우 신경쓰면서 만드는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랑가나단]

이런 작품은 주요 에피소드의 분위기가 잔잔한 편이라, 2쿨까지 가버리면 좀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17~18화 정도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일본 애니 시스템상 불가능한 거니 참..

[코쿠토]

2쿨이면 성장부분이나 중요한 부분들을 1쿨 후반에 몇화잡아서 크게 다루고 2쿨 초반에 잠시 또 개별 스토리로 진행하다가 2쿨 초중반부터 후반에 나올 스토리 떡밥 풀면서 자연스럽게 후반에 팍 터트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라구요. 게다가 다른글에서 보니 원래는 2쿨로 하려고 했다고도 하구요. 뭐 후반에 뭘 보여줄지 예상이 되던데 그거에 집중 하려고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린냥토레]

2쿨이면 또 늘어진다 지루하다 평이 나올 게 뻔한지라... 딱 적절한 화수로 만들 수가 없다는 사실이 좀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