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쿠라 퀘스트를 보니

[칸유 대위]

최근 없어진 부곡하와이가 생각나네요 물론 한번도 안가봤지만

옛날에 TV에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러한 지역관광산업에 대한 고민이 많죠

지역민은 관광산업이 없어도 잘 살고 이대로가 낫다는 의견이 있고

도나 군은 세금끌어다가 이런 관광타운 조성하는데 적자고

지방대를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복잡 미묘한 부분이긴 하죠  

[크로스킬즈]

시골 살리기가 생각만큼 잘 되지 않죠.

[風使]

부곡하와이는 벌어들인 수입이 시설에 재투자 되지 않았죠. 경영방식에 비하면 참 오래버틴셈이긴합니다.

[S.R.랑가나단]

부곡하와이 어릴 적에 한 번 가본 적 있었는데, 90년대만 해도 꽤 번창했었죠. 아무래도 지방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시설이 더 좋은 유원지들도 많아지다 보니 쇄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전 이번 기사 보면서 아직도 부곡하와이가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어요. 진즉 없어진 줄 알았거든요.
여튼 사쿠라 퀘스트의 소재는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문제이긴 한데, 이게 마땅히 답이 없고 서브컬처로써 다루기 쉬운 소재가 아니라 끝까지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실 좀 회의적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루고 끝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