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에는 뭐 딱히 엄청나게 빠른 전개도 아니었지만은 요즘 만화들이 워낙 진행이 느리다보니
정말 빠르게 느껴집니다. 유유백서는 끝부분이 논란이 있는 작품이긴 한데, 어쨌든 도구로전까지만
봐도 진행이 정말 빠릅니다. 요즘 만화였으면 도구로 전까지 30권은 넘었을 것 같네요.
드래곤볼이야 회상 씬도 한 컷 쓸 정도니 말할 것도 없고요.
요즘 만화들은 시작부터 판을 벌려놓고 에피소드 하나마다 별 영양가 없는 진행으로 몇 권 분량 소비하고
전투 장면도 오래 끌고...회상 씬도 몇 화 분량 쓰고 캐릭터 하나 하나 늘리면서 안 죽이고 다 끌고가면서
영양가 없는 내용들이 더 늘어나게 되죠.
그렇다고 요즘 만화가 재미가 없고 그게 엄청나게 거슬리고 그런 건 아닌데, 비교는 엄청나게 됩니다.
요즘 만화 중에 안 그런 만화가 있나 생각해봤더니 (잘 나가는 만화 중에서) 진격의 거인 밖에 안 떠오르네요.
원펀맨은 내용은 시원시원한데 스토리 전개가 빠른 것 같지는 않고...그 전에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있었고요.
예전 만화 추억하면서 요즘 만화 비판/비난하자는 글은 아니고 일본 만화계 시장 자체가 잘 나가는 만화들은
권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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