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피스 스포) 빅 맘 해적단이 이대로......

[SBR 레이서]

민심 잃고, 최상위 간부들까지 패한 데다 빅 맘 스스로 깨부순 피해가 무지막지한 상황.

그냥 피해만 크다면 입단속해서 피해 복구 할 때까지 밀짚모자 일당은 내버려둔다는 식으로 갈 수도 있는데

하필이면 CP0 스튜시와 신문사 사장 모르건즈가 튀었습니다.

만약 못 잡으면 사황 해적단 체면 박살은 물론이고, 피해 상황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죠.

다른 사황 세력들이 당장이라도 공격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특히 검은 수염이 유력)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자면 빅 맘은 물론이고, 장성 스무디와 장녀 콩포트 등 아직 제 실력 발휘 못한 간부들이 있는 데다

카타쿠리가 쓰러지면서 루피에게 "언젠가 빅 맘을 잡으러 올 거냐?" 라고 물어본 만큼

양쪽 풀파워로 싸우는 리벤지 매치 떡밥이 있으니......

모르건즈에게 뇌물을 먹이든 뭐든 수습해서 전열 가다듬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황의 한 축이 너무 빨리 무너지는 감도 있으니까요.

흰수염 자리 꿰찬 검은 수염과 달리 빅 맘의 자리는 아직 대신할 해적도 없고.

사실 벳지가 빅 파더로 대신한다 카더라

[루리웹-5098256906]

그리고 도래하는 해적판 군웅할거 패권다툼

[루리웹-2854001730]

그냥 빅맘은 루피랑 동맹하던지 아니면 글대로 검은수염한테 털리든지 할 거 같네요

이번에 한판 붙었으면 됐지 또 빅맘전 그릴거 같진 않음

[아룬드리안]

제르마들이 털어서 전면으로 나선다던가 (웃음)

[RPG_GAMER]

확실한건 제대로 싸움 난다는거죠. 빅맘이 약해졌다는 걸 알면 나머지 사황들이 빅맘의 영역을 침범해서 빼앗고 힘을 얻으려 할 것은 당연한 거라...
사황 중 단 하나라도 약해진 빅맘 세력을 공격하면 빅맘을 처치하고 얻을 이익을 생각해서라도 나머지도 빅맘을 공격하건, 침입해서 저지하건 결국 개판 나는건 확정입니다.

[붉은호객님]

도플이 군함에서 말했던대로 패권전쟁의 시작이죠

[난...다토?]

제3자가 와서 부술거라 예상해서 검수 올줄알았는데 해군이 유력하네요

[새누]

검은 수염이 쳐들어와서 빅맘이 밀리는데 카이도를 이기고 빅맘네 온 루피가 빅맘을 결과적으로 도와주게 된다던가

[보조배터리]

아시겠지만 카타쿠리의 그 대사는 오히려 둘이 나중에 맞붙는 떡밥이라기보단,
후에 갑자기 카타쿠리가 한 컷만에 타 세력에게 무참히 패배하면서 독자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그런 클리셰에 가깝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에키의 법칙의 로베르트가 있죠

[보조배터리]

저는 카타쿠리와 루피의 리벤지매치가 절대 이뤄지지 않을거라고 100% 장담할 수 있을거같네요.

[겟코모리아]

빅맘 해적단이 쫑나지 않는다면야, '리벤지 매치' 까진 아니더라도 다음에 둘이 '전장에서'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물론 결론은 안날 수 있다에 한 표. 저는 나중에 모든 세력이 한 데 뒤엉키는 난장판이 한번 쯤 있을걸로 보이거든요. 거기서 한번 쯤은 맞부딪힐걸로 생각합니다. 저는 옛날부터 원피스 보면서 물론 예상이 맞은 적도 있지만 반대로 예상이 빗나간 적도 한두번이 아닌지라... 이 만화란게 어차피 작가와 편집부 둘이서 밀당하며 만들어가는거라, 무조건 작가 마음대로 가지 않을 수도 있고 편집부 마음대로 가지 않을 수도 있는거라서 그저 팝콘 들고서 차분히 지켜보려 합니다. 페루도 옛날에 봤을 때 그 연출 보고서 절대 생존할 수 없을거라 장담했는데 살아난거 보고서 참 어이 없었죠.

안그래도 루피가 '카이도우를 쓰러뜨리고 나면 다음은 빅맘 너다' 라고 한 말도 있기에 루피가 빅맘 해적단과 언젠가는 다시 한번 더 제대로 붙긴 할겁니다. 지금은 싸운다기보단 핵심 간부 둘만 어찌저찌 쓰러뜨리고서 자연재해를 피해서 도망가는 수준이라...

[보조배터리]

아뇨 '간부 둘만 어찌저찌 쓰러트리고'가 아닙니다.
빅맘해적단은 이번 소동으로 거의 반 궤멸급의 엄청난 피해를 입었어요.

이 사건은 이미 탈출한 2인에 의해서 전세계에 까발려질 예정이고,
빅맘은 단순한 '루키에게 본진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사황(본인이 입힌 피해를 더해서 물론)'으로 명성이 짓밟히는겁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살던 백성들에게서 모든 인망,신용,믿음도 잃었고요.
간부와 병사들의 사기저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사황 구도는 아슬아슬한 밸런스 싸움이라, 한번이라도 얕보였다간 끝장인데 이건 얕보인 수준이 아닙니다.
당연히 바로 사황구도에서 떨어지게 되고, 원피스는 당연히 물건너갔고 복구가망성도 힘겨워보여요.
원피스 세계관의 약육강식의 치열한 바다가 약체화된 빅맘을 가만히 놔둘까요?

제 생각에 근데 지금 빅맘해적단을 작가가 고의로 저렇게까지나 '비참'하게 만드는거 보면

후에 빅맘해적단이 자연스레 제 3세력에게 허무하게 짓밟히는걸 어느정도 복선을 까려는거 같아 보여서요.
'빅맘' 자체는 어디가서 질게 상상이 안가는 어마무시한 핵폭탄같은 인물이지만,

본인제어조차 안되는 인물인데 그런 자신을 세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싸움도 쉽게 풀어갈 순 없겠죠.

[보조배터리]

카타쿠리는 제 3자에게 한 컷만에 패할겁니다.
빅맘해적단이 분해되면서 바다의 새로운 질서 혹은 그 해적단을 쓰러트린 '자'의 강력함을 부각시키는 장치정도로 활용되겠죠.
후보로는 아무래도 역시 '지금 등장중인 인물' 중에서는 해군이랑 검은수염 정도일까요.

애초에, 이번 시즌에서 '로드 포네그리프'라는 설정을 넣은게 왜이겠습니까?
결국 '원피스'를 얻기위해선 사황을 전부 쓰러트려야한다 이겁니다.

그럼 루피가 사황을 순회공연 돌듯이 격파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루피와 마찬가지로 원피스를 노리는 자가 서로 로드 포네그리프를 모으며, 격돌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자가 누굽니까? 네. 검은수염입니다. 애초에 검은수염도 원피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원피스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세력이 가지고 있는 빅맘이 가진 그 단서. 로드 포네그리프.

무조건 손에 넣어야합니다. 그런데, 완벽한 빅맘해적단을 섣불리 건드릴 수 있나요.
괜히 사황체제가 서로가 서로를 못건드려서 유지되는게 아니죠.

근데? 지금은? 약체화된 상황에 안노릴 수가 없죠.
어차피 검은수염에게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황은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죠. 떡밥은 모두 일치합니다.

[겟코모리아]

카타쿠리가 제3자에게 한컷만에 패할거라는 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사황 다음가는 2인자인데 다짜고짜 3자라고하면 무슨 나부랭이한테 패할리도 없구요. 사황세력이 흔들렸지만 아직 장성이 죽지는 않았고 명성에 흠은 갔지만 말씀하신것처럼 한순간에 무너지진 않을거라봅니다.
떡밥을 언급하시니 말하는건데, 그럴거였으면 루피가 카이도 다음은 빅맘이라거나 옥갑이 어인섬때문이라는걸 빅맘이 알게되는 대사장면같은건 넣지도 않았을겁니다.
님의 말 대로 갈수도 있지만 제생각에는 아무리 얕보여봤자 빅맘이 건재하다면 빅맘해적단은 어떻게해서든 다시 일어설거라봅니다.
카타쿠리나 크래커도 회복될거고 말이죠.
루피한테 졌던 적들이 다시 나와서 활약하는거 한두번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일단, 다음900화에 빅맘이 케이크를 먹고나서 어떤 일이 있을지를 지켜봅시다.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겟코모리아]

저는 순회공연으로 사황 타도보다는, 주요 세력들이 한 전장에 모여서 격돌하는 제2의 정상전쟁이 일어나는 양상이 일어날거라 장담합니다. 예전부터 그리 생각해왔는데 마침 오다가 인터뷰에서 그런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속에서 루피네가 동맹과 함께 활약을 할거라봅니다. 그와중에 사황 한둘 떨어져나갈거라 봅니다.

[보조배터리]

아시겠지만 다세력들이 한 전장에서 격돌한다고 로드 포네그리프를 얻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오다가 말한건, 말 그대로 바다의 패권을 놓고 새롭게 일어날 또 하나의 대전쟁을 말한거지
카타쿠리랑 빅맘이 다시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겟코모리아]

아시겠지만 복사라는 방법을 이미 썼고 나머지 사황의 포네그리프도 마찬가지로 얻으면되고 , 포네그리프만 얻어서 되는게 아닌 어차피 결국엔 그 세력이 쓰러져야 되니 말이죠. 그리고 꼭 에피소드에서 빌런으로 특정히 나오지 않고도 그 전장에서 맞붙어서 싸울수도 있다는 겁니다.

[쿠쿨스 도안]

이미 카타쿠리랑 루피가 최종보스전급으로 너무 거하게 명대결을 펼쳤고 어찌됐든 최고간부도 둘이나 잡힌 상황이라 빅맘 일당이랑 또 싸울 것 같지는 않네요.

[겟코모리아]

스낵의 경우에도 싸움에서 진 결과가 고작해야 장성에서 퇴출된 정도라서, 크래커나 카타쿠리도 회복되면 썩어도 준치라고, 다시 회복하면 또 재기해서 싸울 수 있는 부분이죠. 왜냐하면 아무래도 루피가 몇번씩이나 '카이도우를 쓰러뜨리고 나면 그 다음은 빅맘 너와 싸우겠다' 고 한 게 있으니까요.

[쿠쿨스 도안]

할려면 하겠지만 굳이 보여줄 거 거의 다 보여준 적들을 또 거대한 에피소드의 메인빌런으로 써먹을까 싶네요.

[보조배터리]

그렇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후에 카타쿠리는 제 3자에게 한 컷만에 패할겁니다.
빅맘해적단이 분해되면서 바다의 새로운 질서
혹은 그 해적단을 쓰러트린 '자'의 강력함을 부각시키는 장치정도로 활용되겠죠.

후보로는 아무래도 역시 '지금 등장중인 인물' 중에서는
해군이랑 검은수염 정도일까요.

애초에, 이번 시즌에서 '로드 포네그리프'라는 설정을 넣은게 왜이겠습니까?
결국 '원피스'를 얻기위해선 사황을 전부 쓰러트려야한다 이겁니다.

그럼 루피가 사황을 순회공연 돌듯이 격파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루피와 마찬가지로 원피스를 노리는 자가 서로 로드 포네그리프를 모으며, 격돌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자가 누굽니까? 네. 검은수염입니다.
애초에 검은수염도 원피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원피스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세력이 가지고 있는 빅맘이 가진 그 단서. 로드 포네그리프.
무조건 손에 넣어야합니다. 그런데, 완벽한 빅맘해적단을 섣불리 건드릴 수 있나요.
괜히 사황체제가 서로가 서로를 못건드려서 유지되는게 아니죠.

근데? 지금은? 약체화된 상황에 안노릴 수가 없죠.
어차피 검은수염에게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황은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죠. 떡밥은 모두 일치합니다.

[겟코모리아]

그때는 메인빌런이 빅맘일겁니다. 카타쿠리는 그땐 진짜 중보스정도 위치겠죠 어차피 한번은 쓰러뜨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