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지금 상황은...
최소한 제가 아는 일본만화시스템에서 편집부가 작가 혼자 폭주하는 원고를 그대로 실어줄리가 없어요
아싸리 휴재로 때리고 스토리합의가 될때까지 편집장까지 나서서 작가를 설득했을거란 말이죠
제가아는 일본만화시스템은 최소한 어떤식으로 전개가될지 편집부랑 합의해서 진행되는 시스템이고...
지금까지 뿌려왓던 떡밥들도 계속 쌓아왔던 떡밥들입니다
그걸 한순간에 그리기싫어서 폭주해서 더 터트린다는게 상식적이지 않은 전개죠
이미 펀치드렁크쪽 복선이나 마모루 눈 떡밥은 사실 몇십권전부터 계속해서 쌓아왔던 부분이고 그걸 이제 터트리는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전부터 생각해왔던 스토리를 진행시키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는전개로 그냥 진행되는 부분이라고 봐요
그리고 작가가 '다때려치우고 나 ↗같아서 못그리겠다 다시 만화안그릴란다'라고 했다면 얼마간 기한을 주고 그안에 정리시키는게 상식적이죠
일보 2패 당하고 자빠진 그날에 편집부에서 올라온 말은 이겁니다
'더파이팅 계속 됩니다'
그렇다는건 최소한 이번 마모루 경기가끝나고 엔딩으로 갈 생각은 편집부에선 없다는 소리죠
최소한 더파이팅작가는 26년간 그려왔던 인기작가고 지금도 인기가 없는 작품도 아니구요
몸이 안좋다면 차라리 회복될때까지 휴재하면 됩니다
없는 사례도 아니고 타이의 대모험의 작가 리쿠산조씨 같은경우는 실제 몸이 안좋아서 모험왕비트 휴재하고 몸회복될때까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휴재후 돌아왔던 케이스도 있구요
무었보다 일보는 지금2패를 당하긴했지만 아직 정밀검사를 받은것도 아니고 펀치드렁크라고 의사의 진단이 내려온상태도 아니라..
뭐 마모루 시합끝나면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나오겠지만...결국 일보재기스토리가 또나올거같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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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근데 저런 내용을 편집부에서 통과시킨게 더..이해가 안가는데..대체 뭔 상황인지를 모르겠군요 | 17.12.24 0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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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에서도 펀치드렁크일 경우에는 복귀할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럴경우 만화를 이어나간다면 결국 후배에게 맡기는케이스로 갈거고 아니면 엔딩각 정밀검사후 몸의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로 나올경우 극복하는 스토리로 갈수있다고 보더라구요 저도 비슷하게 보는편입니다 이번경기전에 마모루가 그어놧던 선있잖아요 저는 나름 복선으로 보고있거든요 아마 정신적인 문제라면 그선이 공포심일테고 그걸 일보가 아직 넘지못했다는전개로 갈거라고 봅니다 | 17.12.08 0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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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공포심으로 보이진 않는게 이미 곤잘레스 전부터 약해졌다는 묘사가 있었죠. 곤잘레스에게 KO 당해서 후유증으로 생겼다는 거라면 모를까 이미 KO패 당하기 전부터 떡밥이 있었고 똑바로 선도 못 긋는 묘사가 있는만큼 단순하게 정신적인 문제점으로 치부하기는 좀 많이 말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 17.12.08 0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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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가 워낙 해온걸보면 떡밥을 투척해놓고 독자의 예상을 뒤집는 전개를 좋아하는전력도 있거든요 마모루 망막박리 떡밥 -> 일랑이 오해한거였네 -> 근데 눈에 문제가 있어보임 -> 알고보니 정상 -> 펀치를 계속 허용하는게 보였다 말았다 하는거 아님? 일랑과 일보 운명의 라이벌전 성사 -> 아직 한번도 싸우지못한 두사람 드디어 질질끌다가 세계2위전 잡히고 리카르도가 보이나 싶더니 좌절루트로 던져버렸고 펀치드렁크 의혹 나오고 -> 펀치드렁크가 아니었네 다시 신형으로 재기전 -> 알고보니 펀치드렁크 이런식이죠 전개자체를 계속 이런방식으로 꼬으고있는중이라 오히려 이정도면 패턴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 17.12.08 0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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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 더파이팅에서 작가가 가장 크게 보는부분이 일보의 '강한게 무었인지 알고싶어요'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은근히 마모루 사망복선일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번경기배로전에 일보가 아직도 강한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마모루가 선을 그어놓고 '이 선앞이 세계다 인간을 넘어선자들만 살수있는곳이다 인간으로 넘어오지마라'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일보가 패배에 대한 공포심이든 펀치드렁크에 대한 공포심이든 아무튼 어떤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있다는걸 내다보고 한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챔피언이 될려면 그정신적인 부분을 넘어서야만 가능하다 너에겐 무리고 그걸 가지고 링에 오르면 결국 죽을수도 있다라는 경고를 한게 아닌가 생각되었거든요 펀치드렁크가 아닌전개로 진행된다면 저부분의 떡밥이 수거되는거라고 봐서... 편치드렁크였다는 전개로 진행된다면...뭐 마모루가 이미 펀치드렁크인걸 알고 일보가 복싱을 계속하면 위험하니까 더이상하지말라고 하는 떡밥일수도 있을거같구요 그럴경우 마모루는 자신의 눈문제를 알고도 그선을 넘어서 목숨을 걸고 복싱을 하는중이라는 뜻으로도 생각할수있겠네요 | 17.12.08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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