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제5화 - [사람을 묶는 편지를 쓰는 건가?]
계절이 지나, 하늘이 높아지는 무렵.
바이올렛은 수많은 편지를 대필하고, 귀족들 사이에서 화제의 자동 수기 인형이 되었다.
이번에 바이올렛이 대필하는 것은 옆나라로 시집가는 왕녀의 연애편지.
드로셀 왕국의 왕녀와 플뤼겔 왕국의 왕자가 교환하는 연애편지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거국적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다.
이것은 왕국의 전통적인 의식이며, 전시 중에 적대 관계였던 두 나라의 평화를 잇는 [혼인 외교]이기도 했다.
드로셀 왕국의 왕녀 샤를롯테는, 14세의 순진한 소녀.
이국에 시집가는 것도, 시녀인 알베르타와 떨어지는 것도, 불안해서 참을 수 없었다.
왕녀의 연애편지를 대필하는 것은, 그녀와 같은 나이 때의 자동 수기 인형,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은 고금동서의 책에서 얻은 연애의 지식으로, 훌륭한 연애 편지를 써낸다.
그러나, 샤를롯테의 표정은 밝아지지 않는다…….
수년 전. 하얀 동백꽃의 화단에서 있었던 일.
혼자서 울고 있던 샤를롯테에게, 플뤼겔 왕국의 왕자·다미안이 말을 걸었다.
꾸밈없는 미소, 있는 그대로의 말로 위로해주는 다미안.
그럼에도…….
왕자로부터 도착한 자동 수기 인형이 대필한 연애편지는, 샤를롯테를 불안하게 했다.
미려하게 꾸며진 연애편지에, 왕자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왕자와 왕녀의 연애편지에 국민이 얼마나 열광해 주어도, 나라가 평화의 기운에 감싸여도,
샤를롯테의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같은 나이 때의 소녀의 연심을 느낀 바이올렛.
[당신의 눈물을 멈추게 하고 싶다]
그렇게 고하고, 어떤 행동에 나선다.
그것은, 샤를롯테를 다미안과 스스로의 손으로 연애편지를 작성하게 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말, 있는 그대로의 글씨로 점철된 연애편지는, 두 사람의 마음을 가깝게 한다.
그리고, 다미안 왕자로부터 도착한 마지막 편지의 한 마디.
[오늘 밤, 달 아래 정원에서 기다린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났던 하얀 동백꽃의 화단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결혼식 아침.
공주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간을 같이 한 시녀·알베르타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이별을 전한다.
샤를롯테의 눈동자에 눈물은 없었다.
같은 무렵, 바이올렛의 눈동자에도 상쾌한 가을의 하늘이 비춰지고 있었다.
각본: 스즈키 타카아키 / 콘티: 야마다 나오코 / 연출: 후지타 하루카, 사와 신페이 / 작화 감독: 우에노 치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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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공주님 빈 방보는 유모....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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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스토리를 너무 건너뛰고 만든 화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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