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현실과 가상세계 오가는 특촬 드라마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메카드지기]

[NVR 2017] 현실과 가상세계 오가는 특촬 드라마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 공식 무대 펼친다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의 주인공 겸 아이돌 유니트 '버스터즈'가 7월 이후 드라마 상영에 앞서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매체 IT조선이 6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하는 '가상현실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넥스트 버추얼 리얼리티 2017(Next Virtual Reality 2017 / NVR2017)' 콘퍼런스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버스터즈는 NVR 2017에서 '바람에 날려', '랄랄라' 등 2곡의 드라마 삽입곡을 선보인다. 또한 버스터즈 공연은 콘퍼런스 당일 안내하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증강현실(AR)로 흥미로운 경험을 더할 수 있다. 

콘텐츠 전문 기업 몬스터그램에서 제작 중인 '아이돌레인저 파워버스터즈'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몬스터를 무찌르는 특수촬영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드라마로 5명의 아이돌이 지구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드라마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을 실제 버스터즈 아이돌 배우의 연기를 담은 영상으로 채우고, 로봇 메카닉이 전투를 펼치는 파트는 2D와 3D가 믹스 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들어 진다.

<중략>

기사 내용 원문에는 실사 장면에서의 전투복 의상을 입은 모습도 존재 합니다.

출처 : http://it.chosun.com/news/article_print.html?no=2836575

[메카드지기]

원문 기사 제목이 너무 길어서 짤리네요.

[메카드지기]

전투복입은 모습이 실사랑 애니 두 파트에서 차이가 날 수 있죠 그래도 기대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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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불라 블루짱 이후로 오랜만에 여성이 주인공인 한국 어린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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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수많은 원피스보던 어린이들을 분노하게한 드라마 아닙니까ㅋㅋ
갑자기 원피스 방영시간에 왠 퍼런칠한 이상한 드라마하는데 당시 만화영화타임다 잡아먹고 끝나고 뉴스하는걸 망연자실하게봄..
다음날 학교에서 얼마나 욕먹던지ㅋㅋ
진짜 거의 끝날때까지 그따구로 만화 시간다 잡아먹어서 저거 언제 끝나냐고 아우성이끊기질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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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짱 이전에는 컴미랑 와와도 있었죠

[블루화이어]

거기다가 전전작이 컴미, 전작이 마수리라는 대히트작들이었던거땜에 묻히기까지...

[반프레오수]

94년 여름 난 아버지의 출장 떄문에 일본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고 요코하마 프린스 호텔에 방을 잡았는데 꽤 고층이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방에 누나랑 탐구생활하다가 말고 머리 좀 식힐겸 아침 드라마를 잠깐 봤는데 아마도 어린이 드라마 였을 것이다. 중간부터 봐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눈밑까지 털로 덮인 아저씨가 썩소를 지으며 우주선을 타고 태양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왠 비행선에서 헤드셋 낀 소녀가 아버지라고 외치면서 순간이동하고 애니에서 실사로 넘어가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렸을때 처음으로 본 그 장면이 그렇게 충격적 일수 없었다. 실사로 넘어온 장면부터 소녀는 고개를 푹 숙인체 어느 가상 공간속 세계에서 침울해 있었고 왠 소년과 로봇이 나타나 소녀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평소 일본 애니와 디즈니 애니를 즐겨보던 나로썬 2차원에서만 보았던 캐릭터가 실사로 넘나들수 있다는 사실에 큰 깨달음을 얻은 나는 그 날부터 실사와 애니의 경계선에 있는 작품들을 미친듯이 찾아보았고 그 중에서 오랜된 작품이지만 '아이젠버그'와 '누가 로저레빗을 모함했는가?'라는 명작들을 봤다. 2년이 지나선 '컴퓨터 특공대'라는 비디오도 봤다. 그 중 한국도 실사와 애니를 합성한 명작(?)있다는 소문을 듣고 우뢰매 2탄과 뉴머신 우뢰매 비디오 즉시 빌려봤지만... 그때 만큼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지 못했다. 뭐 어느 나라든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거겠지만.. 이차원의 소녀가 긴 헤어 청순한 한 아역배우로 현실과 애니를 넘나들며 변신하는 장면을 보고 꽤나 심쿵했었다.

지금 그 어린이 드라마가 무슨 제목이였는지도 어느 방송국에서 했는지도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다만 아침 어린이 드라마로 재미있게 봤다는거 하나만 기억이 남는다. 요즘 NHK E테레에서 실사 겸 애니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린이 드라마들이 제작이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그때 본 방송국은 'E테레'가 아닌가 싶다.

[메카드지기]

어...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거죠?

[반프레오수]

실사와 애니의 합성한 어린이 드라마가 다시 만들어 진다길래 감회가 새로워서요.

[메카드지기]

그랬던거군요.